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 시설 말해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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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 숙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큰 마음 먹고 준비한 푸꾸옥 여행이라 숙소를 5성급 리조트로 골랐는데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숙소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두배로 만족했답니다.
저희가 찾은 숙소는 푸꾸옥 섬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5성급 리조트라 그런지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의 외관부터 으리으리하더라고요.
높은 층고가 인상적인 로비는 화려함 그 자체였는데요. 저희는 여행을 위해 참고했던 도깨비 카페에서 알아보고 정했는데, 말끔한 로비를 보니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저처럼 숙소 알아보시는 분들은 베스트웨스턴 말고도 다양한 프로모션아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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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있는 쇼파도 너무 귀여웠어요. 푹신한 원형 쇼파부터 앙증맞은 1인용 라탄 쇼파까지 취향저격이라 사진찍으면서 체크인을 기다렸어요.
한켠에는 세계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들이 걸려 있었는데요. 서울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참고로 이곳의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랍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저희가 택한 디럭스 트윈 객실로 향했어요. 따뜻한 느낌의 나무색상으로 통일된 인테리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고요.
한쪽 벽에는 아담한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는데요.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 객실 내에서 흡연은 안 된다는 안내 푯말도 함께 놓여 있으니 한 번 더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옆에는 벽걸이 TV가 걸려 있었어요. 또 아래에는 작은 바테이블이 있었는데 저희는 여기서 노트북도 하고 사진 정리도 하고 요긴하게 이용했어요.
고개를 돌리면 창밖으로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지는데요. 리조트 건물 외에 높은 빌딩이 없어서 멀리 푸른 산을 볼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더라고요.
그리고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요 침대였는데요. 디럭스 사이즈 침대가 2개 놓여 있어서 눕자마자 꿀잠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구석에는 작은 쇼파베드도 있어요. 침대만큼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푹신푹신해서 여기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디럭스 트윈 침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매트리스가 얼마나 편안하던지 몸을 촥 감싸주는 듯한 호텔식 침구류 매력에 아주 푹 빠져버렸어요.
또 여기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의 장점은 모든 객실 내에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거였는데요. 주방으로 가보니 최신식 인덕션과 씽크대가 있어 반가웠어요.
옆에는 간단히 티를 마실 수 있는 집기류도 준비됐답니다. 머그컵, 길다란 유리컵, 작은 티컵에 주전부리까지 완벽한 구성이었어요.
저희는 주전부리 가운데 팝콘을 골라 먹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친절히 팝콘 요리하는 방법이 있어서 따라하니 쉽더라고요.
욕실은 심플한 모습이었어요. 네모반듯한 세면대는 새것처럼 새하얗고 물때 없이 청결해서 위생에 예민한 저희들의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벽에는 작은 거울과 헤어드라이기도 있었죠. 호텔 거울은 자유롭게 왔다갔다 움직이며 볼 수 있는 구조라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듯해요.
욕실 용품은 센스있게 바디로션까지 준비돼 있더라고요. 바디워시만 있고 로션은 없는 곳도 많은데 샤워 후에 발라봤더니 산뜻해서 맘에 들었답니다.
일회용 어메니티도 작은 상자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의 어메니티는 향도 좋고 고급스러운 키트들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샤워를 위해 잠시 짐을 찾다가 바라본 객실 풍경인데요. 전체적으로 욕실과 침실 구조가 답답하지 않게 느껴지는 개방감 넘치는 테라스뷰가 좋았답니다.
본격적으로 샤워도 해봤어요. 샤워기도 반질반질 윤이 났는데 물도 잘 나오고 수량 조절도 미세하게 잘 되어서 씻는데 너무 편하더라고요.
샴푸랑 바스젤은 향이 엄청 은은했어요. 거품도 부드럽고 너무 진하고 독한 냄새가 아니라 호불호 없이 다들 기분좋게 샤워할 수 있었거든요.
깨끗이 샤워한 뒤에는 호텔식 가운 입는게 또 매력이잖아요. 기본인 화이트 가운이 아니라 알록달록 화려한 리조트 느낌 가운이라 기분내기 좋았어요.
세탁물은 개별백에 담아두면 되는데요.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좋아서 편하게 케어해주시니 맘에 들었어요.
조리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짐도 풀고 샤워도 했겠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풀장으로 룰루랄라 노래하면서 향해봤답니다.
풀장은 야외에 있는데요. 거대한 규모의 리조트답게 풀장도 진짜 커서 여러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도 무리 없이 수영할 수 있다는게 최고였어요.
가장 자리로는 키 큰 야자수들이 즐비해서 눈이 시원하더라고요.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는데 햇빛 좋은 날에는 사진 찍으며 놀기 딱 좋을 거 같아요.
날씨의 아쉬움을 풀어준건 풀장 안에 있는 산책로였어요. 길이 진짜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만 같았답니다.
이렇게 약간 구불구불한 느낌으로 꾸며진 풀장이라 더 재밌게 놀 수 있었거든요. 공용풀장이지만 뭔가 프라이빗한 느낌도 나고 색달랐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수질이었는데요. 물에 이물질도 없고 깨끗해서 친구랑 오랜만에 일상에서 느꼈던 근심걱정들을 다 잊고 너무 잘 즐기고 온 거 같아요.
덕분에 정말 완벽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객실이나 풀장 컨디션이 깨끗하고 청결한데다가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았던 곳이라 다음 푸꾸옥 여행에서도 재방문할 의사가 백프로인 푸꾸옥 베스트웨스턴호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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