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즐거웠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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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너무나 즐거웠던 베트남 푸꾸옥 여행 - 첫째날

오랜만의 포스팅이에요.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도 지나고 뭐가 그리 바빴는지 요즘 블로그에 소홀해졌어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답방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베트남 푸꾸옥 노보텔 이용후기에 대해 쓰고 난 후 베트남 여행기를 통 못 썼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보통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게 되는데 시간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새벽 1시 반에 출발해서 베트남 시간으로 아침5시 10분??에 푸꾸옥에 도착했어요.

시차는 2시간으로 베트남이 2시간 늦게 갑니다.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예약했기 때문에 공항픽업 - 미니숙소 - 아침 식사 - 노보텔 (얼리체크인)까지의 서비스를 제공받았어요.

나머지는 자유일정입니다.

보통은 아침에 떨어지면 모닝투어를 가거나 마사지샵 등 개인적인 투어를 하고 호텔 입실 시간에 맞추어 입실을 하게 되는데 저희는 일정대로 미니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좌석과 좌석간의 사이가 너무 좁기로 악명높은데요.

키가 좀 큰 저희 남편이 앉으니 이렇게 무릎이 닿더라고요.

그리고 9월이 우기여서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비...

처음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공항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픽업서비스를 받고 이동한 곳은 베트남 피크타임.

여기서 망고1K 서비스 쿠폰을 보여주니 망고를 이렇게 많이 잘라 줍니다.( 자르는 비용 별도 )

여기서 조식을 먹고 바로 위에 있는 미니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노보텔로 이동해요.

쌀국수와 볶음밥과 분짜입니다.

하트 오이가 눈의 띄네요.

맛있게 냠냠하고 바로 위로 올라가요.

잠시 쉬어가는 미니호텔입니다.

작지만 있을 것 다 있는 곳.

들어가니 이미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 엄청 시원했어요.

수건,칫솔,치약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밤비행기를 탄지라 모두들 헤롱헤롱한 상태...

침대에 몸을 누이고 한 3~4시간 낮잠을 잤나봐요.

여행 첫날 아침부터 무슨 낮잠이냐 싶겠지만 밤비행기를 타고 아이가 힘들어서 계속 찡찡거렸거든요.

여기서 쉬고 나오니 얼굴이 해바라기처럼 활찍 피었어요.

노보텔은 얼리체크인이 되어서 11시부터 입실이 가능했지만 비가 억수로 오는 관계로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식당이름은 냐항센. 맛집이었어요.

모닝글로리 볶음 잔뜩~쌀국수,반세오,스프링롤까지 신선한 야채로 배를 잔뜩 채워봅니다.

여기서 만나 반가운 참이슬 물병

안에는 차가 들어있어요.

배를 두둑히 채우고 식당안에서 한 컷.

식당은 넓어서 단체식사도 가능하고 분위기도 좋은 편인데 에어컨은 틀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천장에 돌아가는 팬이 있어서 덥지 않게 식사를 마무리 했어요.

식사를 한 후 도보로 노보텔로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할때 웰컴 드링크 두잔을 주네요.

체크인을 마친 후 버기카를 타고 숙소로 이동~

숙소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은 지난번에 했죠 ??

https://blog.naver.com/gooduuup/223214168083

짐을 풀어 놓은 후 노보텔 수영장으로 이동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어요.

체크인하던 건물 앞에도 수영장이 하나 더 있는데 저희는 이 수영장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쭉쭉 뻗은 야자수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이 곳이요.

방번호를 얘기하면 비치타월을 빌려주고 아이 구명조끼는 무료이기 때문에 그냥 가져다 입히면 됩니다.

스노쿨링 장비를 미리 사가서 여기서 실컷 썼는데요.

물도 깨끗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을 따뜻하고 정말 수영하기 좋았어요.

수영장을 나가면 이어지는 곳에 바다가 이렇게 있어요.

파도가 강한 편이라 수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걷다보면 만나는 해먹.

누워서 초록초록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복잡했던 머리속을 비워보았어요.

베트남 여행 첫째날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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