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 재밌었던 얼리모닝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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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의 추억이 이제 모두 꿈만 같아요.
11월에서 4월은 건기라서
여행하기도 무척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나 좋았던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거든요.
어제 진우오빠도 그때 넘 좋았다고
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푸꾸옥 여행의 단점이라면
아직 직항이 비엣젯밖에 없어요.
인천 - 푸꾸옥은 현재 밤비행기밖에 없습니다.
새벽 5시 35분 / 6시 도착이예요.
퇴근하고 짐싸고 인천공항으로 가도 되는 스케쥴이고
또 이 시간에 차가 막히지 않아서
공항가기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거기다 알차게 보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푸꾸옥 도착하면 꽉 찬 하루가 생겨서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하는 비행기 보다
더 낫다고 여기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밤 비행기라 피곤한 건 사실이예요.
새벽에 너무 일찍 도착하니
리조트를 1박 더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얼리체크인 할 수도 없는
그런 시간에 도착하더라구요.
저희도 몇 번 비엣젯을 탔더니 요령이 생겨서
이제 방석도 들고 탑승한답니다 ㅋㅋ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것저것 야무지게 챙겨서 여행하는 사람은 아닌데
좌석에 쿠션감이 전혀 없어서 불편해요.
우리의 엉덩이는 소중하니까요- 하하
베트남 여행이 좋은 건
이럴 때 걱정할 필요도
뭐 할까 고민도 할 필요도 없이
얼리모닝투어 신청하면 체크인 전까지
편안하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넘 좋더라구요.
저희는 푸꾸옥 고스트에서 신청했고
일단 공항 픽업도 포함이고
마지막에 리조트까지 데려다 주시거든요.
몸이랑 짐만 공항 밖으로 잘 나오면 되니
비몽사몽 정신없는 상태에서도
제 이름이 있는 푯말을 들고 계시던 기사님은
눈에 확 띄더라구요 ㅎㅎ
친절함은 기본이었구요.
덕분에 잘 보내다왔어요.
푸꾸옥에 도착하니 넘 신났었어요.
비행기 안에서 피곤해하던 그 사람 어디갔나?싶을정도로
아 넘 좋다 그치?? 최고야!! 를 외쳤어요.
바로 건너편 주차장으로 가면
전용 차량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습도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아 초록초록한 섬에 왔습니다.
도시가 발달된 휴양지가 아니라
푸꾸옥은 섬이다보니 베트남의 다른 지역들과
또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푸꾸옥 여행 얼리 모닝 투어는
총 9시간이 넘는 시간이예요.
체크인 시간이 보통 오후 2시~ 3시거든요.
딱 그때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모든 입장료 포함이고
아침식사랑 마사지 또한 포함 가격이라
크게 준비할 것이 없더라구요.
먼저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
새벽에 도착해서 배는 고픈데
어디서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투어에서 가는 곳이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메뉴판을 봤더니 가격도 저렴해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투어 포함 음식 이외에
뭐든 추가 주문해도 착한 물가라 행복했습니다.
베트남 여행가면
위생부터 신경쓰게 되는데
식당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주방도에서 만드시는데
쉐프님이 복장도 제대로 갖추시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 커피 한 잔~
저도 원래 베트남 커피 완전 사랑하는데
아쉽게도 카페인에 취약해져서 못마시지만요.
커피 사랑하시는 분들 저 대신 많이 마셔주세요 ㅎㅎ
쌀국수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아 베트남에 왔구나 싶어 참 행복했습니다.
새벽 이른시간이라
저희는 호국사부터 먼저 갔어요.
카페는 오픈 준비 중이더라구요.
호국사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곳이예요.
일단 새벽 일찍가니
날씨 선선해서 좋고
단체투어팀들이 도착하기 전이라
조용하게 우리끼리 즐길 수 있어서
얼리 모닝 투어가 생각보다 더 괜찮더라구요.
멋진 불상도 있고
여기서 보이는 일출도 멋졌어요.
한쪽은 하늘이 파란데~
한쪽은 또 예쁘게 물들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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