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 그랜드월드 맛집 Bach +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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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푸꾸옥 여행을하며
그랜드 월드에 다녀왔어요.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알록달록 예쁜 풍경이 펼쳐지는데
관광객도 거의 없어서 전세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라운 플라자, 퓨전, 빈펄 리조트 등
인기 많은 호텔 근처에 있어서 찾기 좋은 곳이예요.
올 해 유럽에서 7개월을 보냈는데
정말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이 날 인터컨티넨탈에서 체크아웃하고
다음 리조트로 이동하는 날이었어요.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와야지 하며
이 날의 푸꾸옥 여행 일정을 만들었답니다.
제가 머물던 리젠트와는 꽤 떨어져 있는 거리였지만
푸꾸옥 고스트 차량으로 편안하게 이동했어요.
푸꾸옥 그랜드월드 도착했어요.
정말 상상 이상의 규모에
알록달록한 건물에 깜짝 놀랐답니다.
베트남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입구에 롯데리아가 있구요.
다이소도 있더라구요.
일단 푸꾸옥 맛집들은
다른지역들에 비해 살짝 부족한 면이 있긴 해요.
특히나 그랜드월드 내에는 식당이 많기는 한데
뭔가 다 애매한 느낌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다녀오신 분에게
어디가 좋았냐고 물어보니
Bach 라고 딤섬집이 있는데
꽤 괜찮았다고 하셔서 출동했어요.
베네치아 같은 느낌이예요.
부라노섬 온 것 같은~
넘 예쁘더라구요.
야경도 멋지다고 하던데
저희는 낮에 다녀왔답니다.
포토스팟 아닌 곳이 없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최고더라구요.
한국에선 요즘 어딜가나 붐비니
이런 곳을 만나면 마냥 행복해져요~
푸꾸옥 고스트 회원이면
10% 할인이 가능하니까
여행 전에 꼭 가입하고 가세요.
전역에 제휴업체들이 쫙~ 깔려있어서
할인 받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Bach 레스토랑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5시)
그랜드 월드 내에 있고
테디베어 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요.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분들은 너무나도 친절하셨어요.
문 여는 순간부터
주문 받는 순간, 테이블 셋팅 등등
순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들이라
아 이래서 내가 베트남 여행을
계속 오게 되는 구나 싶더라구요.
푸꾸옥 여행하며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
참 행복했어요.
메뉴가 꽤 많더라구요.
딤섬 종류도 많은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어요.
이외에도 제비집이나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답니다.
딤섬은 콤보도 있어서
하나씩 맛보고 싶은 경우에도 괜찮겠더라구요.
유명한 메뉴는 베이징 덕 입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대만에서 베이징덕을
정말 맛있게 먹었었기에
궁금하더라구요.
반마리면 2인에서 충분하다고 해서
반마리로 주문하고
가격은 68만동- 약 3만 6천원
한마리는 5만 2천원 정도이니
3인 이상이면 한마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뼈튀김도 같이 나오는데
저희는 원하지 않아서 빼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식기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고
물티슈도 나왔습니다.
음료 부터 메뉴 하나하나 나올 때 마다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감동했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은 걸리는 메뉴인데
주문한 음료랑 딤섬을 먹고 있으니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라구요.
직원분이 직접 앞에서
베이징덕을 손질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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