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7박8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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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은 두번째이다. 푸꾸옥은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호치민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휴양지이다.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린다고 한다.
첫번째 여행때 하노이, 호이안, 후에, 다낭, 호치민을 14일 정도 종단 여행을 했었다. 오토바이가 많고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베트남 휴양지로 정했다. 블로그에 베트남을 다시 간다면 푸꾸옥을 가겠다는 글을 읽고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곳을 가게 된 것이다. 이것 또한 인연이리라. 나라와의 인연, 장소와의 인연 .. 너무 운명론자인가? ㅎ
1. 비행기표 예매 : Skyscanner 어플을 통해 구매
2. 광주-인천공항 왕복 공항버스 : T-money Go 어플
3. 베트남 유심 : 쿠팡에서 모비폰유심 구매(8일무제한데이터 및 현지 통화), 현지번호를 받아 사용 가능.
4. 환전 : 하나1Q 어플로 사이버환전 신청후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수령(150만원 환전)
5. 숙소: 구글지도에서 원하는 위치의 숙소를 검색해보고 부킹닷컴(booking.com) 에서 숙소 예약
6. 베트남 택시어플 : Grab 깔아서 푸꾸옥공항에서 등록(폰번호, 얼굴사진, 이름)하고 택시이용. 카드 등록 대신 현금이용. 왠지 해외에서 카드 등록하기 꺼려서.
티머니Go 어플~~ 공항버스 예매 어플인데 보통 해당 날짜 3주전에 예매 가능하다. 너무 일찍은 예매가 안된다.
하나원큐어플을 통해 사이버환전하면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어 편하다.
현지 유심. 베트남 모비폰유심은 데이터 무제한에 현지에서 통화도 가능해 편리하다. 쿠팡에서 구매.
8월 13일 이른 오전시간인데 잼버리 기간이라 인천공항에 사람이 참 많았다.
Vietjet 항공을 이용했는데 음료 및 식사 서비스가 괜찮았다. 저 맥주는 베트남 맥주가 아니라 호주 맥주였다.
호치민 공항도착(인천에서 호치민까지 4시간 30분)
호치민에서 푸꾸옥 가는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한다.
(호치민에서 푸꾸옥 비행기로 1시간 15분)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표 두개를 처음에 발권해주었다.
(인천-호치민, 호치민-푸꾸옥)
베트남 입국 절차를 밟고 짐을 찾아 다시 환승표시가 있는 곳에 짐을 맡기고, 베트남 국내선 타는 T1으로 이동해 다시 국내선 입국 절차를 밟고 전광판을 보고 해당 비행기편명 탑승 Gate를 찾아 가면 된다. Gate가 수시로 바뀌니 잘 봐야 한다.
푸꾸옥 가기가 쉽지 않았다. 환승절차도 복잡하고 비행기도 두번 타야하고... 아들이 이때부터 짜증 냈다. 사실
나도 약간 힘들었다. 환승 절차가 환승 느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절차를 다시 밟아야 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인천공항에서 발권할때 분명히 짐은 바로 푸꾸옥으로 보낸다고 했는데, 호치민 공항에서 다시 찾아 붙였다.
호치민 공항에서 나는 반미, 아들은 햄버거~
호치민 공항 블루 라벨 술병도 예술이군..
호치민 공항 반미 파는 곳. 맛은 그닥
호치민 공항 국내선 입국 하며 짐검사 하는데 신발까지 저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맨발로 공항 바닥 걸어다님
드디어 푸꾸옥 가는 비행기 탑승~~~~
푸꾸옥 숙소에 저녁에 도착. Dugit princess Moonrise Resort (5성급). 완전 좋다.
호텔로비에서 수영장과 바다가 보여 깜짝 놀랬다.
저녁에 도착해 어둡지만 환상적인 수영장과 바다뷰
숙소에서 수영장과 바다가 보인다.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전경이 멋지다.
수영장이 꽤 넓고 바다랑 접해있다.
야간에 수영장 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숙소 체크인 후 동네 마트 구경을 갔다.
해마술? ㅎㅎㅎ 징그럽다.
전갈술? 더 징그럽다 ㅎ
해마 여러마리 술? 해마가 무슨 죄니... 불쌍타
갖가지 마른 안주 ㅎ
저녁식사는 May 라는 식당에서..고기굽는 냄새에 끌려 들어갔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볶음밥을 시켰는데 볶음밥은 맛있고 소고기는 맛은 그럭저럭 했는데 질겼다.
예쁜 카페.. 문이 개방되 있고 에어컨 안 켜짐~
로컬 식당. 숯불에 해산물과 치킨 등 구워 판다.
플라스틱의자가 정겨운 곳
아주아주 조그만 미니푸들 같은 녀석 ㅎ
식당이 다 오픈형~~의미는 에어컨 작동 안된다는 의미
베트남 ATM ~~쓸일이 있으려나...
조그만 동네 가게에서 과자 좀 사고
여행가기 하루 전날 숙소 예약하고 짐을쌌다. 뭐든 미리미리 하자. 여행 당일날 피곤하니..
푸꾸옥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5성급 멋진 호텔을 착한 가격에 즐기기 좋은 곳이다. 럭셔리 여행이 가능한 곳~~ 비행기 두번씩 갈아 타는 여행은 체력 좋을 때 다니자. Bravo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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