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원더스 사파리 입장권 가격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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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푸꾸옥 빈원더스인데요!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지로 푸꾸옥을 선택해
하루는 아예 빈원더스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푸꾸옥 빈원더스에 방문하실 예정이면
동선을 미리 계획하고 가시는 걸 추천.
사파리-아쿠아리움-놀이기구-워터파크
등등 가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동선을 미리 살펴보시고 거기에 맞춰
움직이시는 게 주어진 시간 내에
알차게 놀다 갈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
우리는 푸꾸옥 사파리부터 이용했어요.
사파리는 버기카나 걸어서 구경하는
ZOO 동물원과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 구간으로 나눠져 있어요.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은 분들은
900.000동을 내고 버기카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ZOO 구간을 돌 수 있어요.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의 푸꾸옥 날씨였기 때문에
가급적 이동이 많은 푸꾸옥 사파리는
버스를 타든 버기카를 타든
오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한낮에는 동물들도 밖으로
잘 나올 생각을 안해서
상대적으로 햇빛이 세지 않은
오전에 푸꾸옥 사파리를 즐기시길!
빈펄 사파리는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큰 사파리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넓은 규모에 사파리를 구경하고자
매해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하다고 하는데요.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넓어서
일찍 와서 여유롭게 구경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푸꾸옥 사파리 구간은 버스를 타고
약 3-40분 정도 돌게 되는데요.
사파리 안에서 호랑이 사자 얼룩말 등
티비에서만 보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이드분께서 베트남과 영어로만
설명을 해주신다는 점!
사자가 갑자기 버스 앞으로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렇게 코앞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동물들이 서 있는 앞으로 버스가
계속해서 정차하기 때문에
좀 더 오랫동안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강가에서 한량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백조도 볼 수 있었고요.
ZOO 동물원에서는 내부로 들어가
실내에서 사는 파충류의 동물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어요.
내부는 외부와 다르게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날은 더웠지만
동물들의 일상을 찬찬히
엿볼 수 있어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시간을 맞춰서 오면
앵무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사육사님들의 구령에 맞춰서
앵무새와 독수리가 등장해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진귀한 광경이라
비록 앞자리를 사수하진 못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었네요.
푸꾸옥 사파리 마지막 코스는 바로 기린식당!
기린식당은 식사도 하면서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기린을 이렇게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동물들이 다 온순해 보여서
처음에는 머뭇머뭇했지만 금세 정이 들었는지
발걸음을 떼기가 아쉬워질 정도였어요.
이번에 도착한 곳은 푸꾸옥 빈원더스!
사파리에서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바로 푸꾸옥 빈원더스로 넘어왔어요.
빈펄랜드 안에는 놀이공원뿐만 아니라
상점 식당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해요.
보통 놀이동산 하면
아이들만 즐거울거라 생각하는데
여기는 어른들이 즐길 거리도 많아서
이 시간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남들 눈치 안 보고 신나게 즐기다 왔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들도 많아서
한걸음 가다 멈춰 사진을 찍고
또 한걸음 가다 멈춰 사진을 찍었어요.
이곳은 실내 아쿠아리움입니다.
빈펄랜드 이용권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간대만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원하는 쇼를 감상하실 수 있고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기한
모양의 물고기들도 많이 보여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아쿠아리움 내부는
바깥 온도와 다르게 정말 시원해서
한창 더운 오후 시간대에 와서
즐기시는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족관에서
인어공주 쇼가 펼쳐지는데
상시 진행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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