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비행시간 & 날씨 실시간

저는 지금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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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베트남 푸꾸옥에 왔어요. 2019년 9월 짝꿍과 함께 푸꾸옥에 왔었고, 지금은 동생과 함께 푸꾸옥 여행 중입니다.

베트남 푸꾸옥 직항은 현재 (2023년 4월 기준) 비엣젯 항공만이 인천과 푸꾸옥을 운행 중입니다. (1일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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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엣젯항공 VJ975 을 이용했어요. 새벽 01시 4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인데요. 온라인 체크인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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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부터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여는데 저는 3시간 반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줄을 서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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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VJ975이 출발하고 25분 후인 새벽 2시 10분에 VJ979편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푸꾸옥을 운항합니다.

베트남 저비용(LCC)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좌석 간격이 좁고, 시트가 불편하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에서 베트남 푸꾸옥 까지 가는 직항편이 비엣젯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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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푸꾸옥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 늦은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그나마 빨리 잠을 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작은 위로(?)입니다. 비행기 거의 만석이었지만 재빠른 눈치 게임에 성공해 저는 눕코노미로 갔는데요. 동생은 꼼짝없이 5시간 반을 비상구석 바로 앞자리 (시트가 뒤로 안 넘어가는 자리)에서 3인이 빼곡하게 앉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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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늦은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얇은 담요 또는 목베개를 챙겨가면 좋아요

5시간 반 비행시간을 견디고(?) 베트남 푸꾸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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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베트남 다른지역과는 달리 30일간 무비자 체류를 할 수 있어요. (베트남 다른 지역은 14일)

베트남 푸꾸옥 현지시간 아침 5시가 조금 넘어 푸꾸옥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별도의 입국 서류 및 질문도 없이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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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날씨 정보를 찾아보고 갔는데요. 푸꾸옥 날씨는 1년 내내 더운 아열대 기후 입니다. 푸꾸옥 날씨 특징은 1년 내내 여름 날씨씨를 나타내고, 하노이, 나트랑, 호치민 등에 비해, 월별 기온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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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날씨는 4월 현재 29도~35도. 습도가 80%에 이릅니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습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푸꾸옥 공항에 도착해 짐 찾고 나와 처음으로 간 곳은 한식당 식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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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은 푸꾸옥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한식당인데 간단하게 죽을 먹고, 푸꾸옥 여행을 시작했어요.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푸꾸옥 카페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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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관광지보다 더 일찍 카페가 문을 열더라고요. 푸꾸옥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씩 마시며 릴렉스.

베트남 푸꾸옥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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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 : 11-4월

- 우기 : 5-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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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인 지금은 건기 마지막 시즌이고, 5월 초부터는 우기에 접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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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여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 여행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푸꾸옥 여행 최적기는 건기 중에서도 청명한 날이 이어지는 11월에서 3월까지 입니다. 4월 중순 이후에는 우기로 접어드는 시즌이라 습도도 높고, 구름이 몰려오기도 하더라고요.

베트남 푸꾸옥 여행 1일차.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호국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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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불교 사원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사원 (Chùa Hồ Quốc)'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2012년에 완공되었다고 해요. 바닷가 언덕 위에 있어 전망이 멋집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호국사에 이어 사오비치에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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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섬이라 어딜 가도 해변이 있는데요. 많은 해변 중에서도 사오 비치가 유명한 이유는 별처럼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해변 이름 ‘사오’는 베트남어로 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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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사에서까지 맑고 쨍쨍했던 날씨가 사오비치에 도착하니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왔어요. 종잡을 수 없는 건기 막바지. 베트남 푸꾸옥 날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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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를 둘러보고, 잠깐 킹콩마트에 들러 쇼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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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과일, 과자 등 리조트에서 먹을 간단한 먹거리를 샀습니다. 킹콩마트는 푸꾸옥 대형마트인데요. 푸꾸옥 가면 꼭 한 번. 아니 두 세 번씩 들르는 마성의 (?) 종합 마트 입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북쪽으로 쭉 올라가 그랜드 월드에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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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없었던 곳인데 세상에! 또 하나의 관광단지가 생겼네요. 이탈리아에 베네치아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푸꾸옥 그랜드 월드(Vinpearl Grand World Phu Quoc)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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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 들어선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그랜드 월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한 마을이에요. 한낮에는 날씨가 더워 길에 사람이 거의 없지만 밤에는 이곳에서 분수쇼가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요.

푸꾸옥 날씨 (4월 기준)는 그야말로 습 사우나 수준. 낮에 돌아 다니면 땀이 줄줄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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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필요한건 뭐다?! 수영장 물놀이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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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 숙소는 멜리아 빈펄 리조트에 2박,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2박 입니다. 멜리아 빈펄리조트는 독채 풀빌라 형태의 숙소인데요. 스페인 브랜드의 리조트 특성을 살린 유러피안 감성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체크인 하자마자 야외 수영장에 풍덩 빠지고 싶었어요. (현실은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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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 가는 분들 많으시? 푸꾸옥에서 실시간으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 베트남 푸꾸옥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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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진주, 베트남의 몰디브 휴양 섬

✔ 베트남 호캉스 성지

✔ 인천 - 푸꾸옥 비행시간 직항 5시간 30분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 테마파크, 워터파크, 사파리, 챔피언십 골프 코스, 케이블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