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유모차 필요할까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베트남 푸꾸옥

저희 아이도 얼마전 다녀온 푸꾸옥 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말하는데요.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올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유모차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주변에 5,6,7세 아이랑

베트남여행 계획하는 분 계시면

휴대용 유모차나 유모카

꼭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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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세가 되니 제법 무거워지기도 했고

엄마 아빠의 체력도 썩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한번씩 안아줄 때마다 에너지 소모가 크기도 하고

여행다닐때는 특히나 컨디션이 중요하기에!

고민없이 작년에 산 휴대용 유모카를 가져갔는데

아주 잘 가져갔다고 셀프칭찬했다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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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용한 비엣젯항공 VJ979편

출발시간이 새벽 2시 10분이었는데요.

평소라면 꿈나라에 있을 시간이잖아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하고

셔틀트레인으로 탑승동까지 이동하는 동안

거리도 꽤 길고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요.

아이를 유모카에 태우고 다니니

졸려하긴 해도 칭얼거리지는 않더라고요.

이때부터 정말 잘 가져왔다 싶었는데요.

베트남 푸꾸옥에 도착해서도

유모카의 활약은 계속 되었답니다.

볕이 뜨거운날 빈펄사파리나 빈원더스 등

많이 걸어야 되는 관광지를 돌아다닐 때도

캐노피가 있는 유모차 덕분에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았고요.

짐도 유모차에 걸어놓고 다니니

그렇게 편할수가 없었네요ㅋㅋ

푸꾸옥 그랜드월드 야시장에서

분수쇼를 감상할 때는

유모카시트를 밟고 올라가 서게 하니

아이 키가 딱 어른키만해져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음악도 좋고 한번씩 불꽃도 터지는

환상적인 레이저 분수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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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어리다면 휴대용 유모차

5,6,7세 아이라면 휴대용 유모카나

트라이크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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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가져간 유모카는

에이블유모카플러스 트라이크 예요.

원터치방식이 아니다보니

처음엔 접고 펴는게 익숙치 않아 불편했지만

여행다니면서 여러번 반복해서 하다보니

이젠 익숙해져서 아주 잘합니다ㅎㅎ

그리고 유모차나 유모카, 트라이크 악세사리에

가방처럼 매는 어깨끈이 있으면 꼭 가져가세요.

저희는 평소 어깨끈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가져가는 걸 깜빡했거든요.

유모카를 접어서 들고 있어야 할때마다

이 어깨끈이 어찌나 생각나던지ㅋㅋ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유모카도 가져가고 어깨끈도 꼭 챙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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