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푸꾸옥 야시장 즈엉동 맛집 및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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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하면 야시장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저렴한 식재료와 과일들
그리고 꽤 괜찮은 그럴싸한 맛집들까지!
주머니 사정 생각할 것 없이 팍팍 써도 큰돈을 나가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 좋고요.
무엇보다 다양한 여행자들이 모여있는 야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정말 여행 왔다는 기분이 팍팍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베트남 여행, 푸꾸옥 야시장 즈엉동 맛집 및 이모저모
푸꾸옥 야시장은 시셸 리조트 옆쪽에 위치해 있어요.
야시장 이름은 즈엉동이고요.
다양한 해산물은 물론, 푸꾸옥의 특산물이 맛 좋은 땅콩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다양한 비치웨어를 비롯해 하루 가볍게 입고 말 가벼운 것들도 있어서
급하신 분들 찾아가서 가벼운 쇼핑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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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Duong Bach Dang, TT. Duong dong, Phu Quoc, Kien Giang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 ~ 밤 12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야시장 특유의 분주함이 정말 정신없기는 하더라고요.
땅콩을 파는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손에 땅콩을 쥐여주는데
어찌나 귀찮던지..
그래도 공짜로 주는 땅콩 한 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거기다 직원분들 어찌나 한국말을 잘 하던지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언제나 멋지잖아요!?
아무튼, 힘들게 땅콩 호객 군들을 물리치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오면
다양한 과일주스 파는 노점들을 볼 수 있어요.
알록달록한 다양한 과일 주스들은
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탈이 안 나요.
대충 푸꾸옥 야시장의 초입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은 현지인들의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이에요.
그러다 보니 호객 군들도 많고,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도 많아요.
유럽에 비해 치안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방이나 카메라, 지갑 꼭 조심하시고요.
길 가다가 큰 개들을 정말 많이 보는데
될 수 있으면 눈으로만 귀여워해주셔야 해요.
푸꾸옥은 베트남에서도 휴양지 섬이라 그런지
특히 다양한 해산물 파는 식당이나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확실히 시장에서는 다른 식당보다 저렴한 해산물들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사실 저는 사 먹지 않는 편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상태가 어떤지 미리 구워둔지 얼마나 되었는지
우리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육안으로는 알 수 없으니까요.
괜히 탈 나면 여행 내내 너무 시간이 아깝잖아요!?
또 노점이 아닌 시장 내 식당에서도 해산물을 파는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해산물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것보다는 낫지만
푸꾸옥 야시장 근처에 괜찮은 크랩 맛집이 있으니
조금 돈을 들이더라도 저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곳은 <크랩 하우스>라는 곳인데요~!
맛있는 칠리 크랩을 드실 수 있는 곳이에요.
당연히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거!
단, 야시장 물가에 비해 다소 나가는 편이고요.
꼭 크랩이 아니더라도 깔끔한 맛집들이 많은데
제일 아래 제가 따로 괜찮은 곳 추천해 드릴게요!
시장을 걷다 보면
발 마사지해주는 숍들도 볼 수 있어요.
가격이 꽤 저렴하고 발만 마사지하는 곳이니,
마스크 착용하시고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인데,
사실 특별히 흥정하지 않아도 가격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단, 시원한 곳인지 확인하시고 들어가시고요~
현금밖에 안 받는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시장이 꽤 큰 편이라 돌고 돌고 돌다 보면
사실 이제는 거기서 거기!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조건 초입보다는 둘러보신 후 물건 구매하시는 걸 추천!
그렇게 푸꾸옥 야시장 구경을 하다 보면
어느새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생겨요.
다양한 상인들의 표정이 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재미있거든요.
거기다 한국 관광객을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는지
한국 관광객을 보면 유창한 한국말로~
또 다른 나라 사람에게는 그 나라말로 아주 그냥 언어 천재들을 볼 수 있다니까요!
아, 그리고 음식 말고도~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도 있는데
이런 수제로 직접 만드는 곳이 보이면
생각한 가격이다 싶으면 무조건 구매하세요!
질이 생각보다 좋고 손재주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그 밖에도 이 밤인데도~
살 디륵디륵 찔만한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저를 유혹하니~!!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절대 푸꾸옥 야시장 가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닷!
물론 더워서 제대로 식욕이 돋우지 않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테지만 말이죠.
저도 돌아다니면서
유혹들 참아내라 아주 혼났거든요.
거기다 어찌나 목이 마르던지.
그런데 당도 놓은 음료 파는 곳은 잘 보이는데
시원한 물 파는 곳은 찾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볍게 시원한 물 챙기는 걸 추천해요.
어른부터 아이들용 비치웨어를 파는 곳도 있고
한두 번 신고 버려도 될 정도로 가격 좋은 아쿠아슈즈 등도 판매하기 때문에
혹 비치웨어 부족하시거나 급하게 오신 분들은
푸꾸옥 야시장에서 가볍게 구매하셔도 되고요~
또 알록달록 귀여운 튜브들도 많은데
가격도 괜찮아서 가볍게 물놀이용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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