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이와 첫 해외여행! 베트남 푸꾸옥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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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5세 아이와 첫 해외여행! 베트남 푸꾸옥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올립니당!

인스타에는 쭉쭉 올리고 있지만

그동안 (벌써 며칠째야..) 블로그를 못했던 이유는.

5세 아이와 함께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어린이집 졸업 기념으로 2/24 금요일 졸업식 하자마자

바로 짐 싸가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고,

다음날 새벽 2시 비행기로 얼마 만의 해외여행인지..

베트남 푸꾸옥에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3/1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다행히 쉬는 날이라 하루 종일 자고..

3/2 전 출근을 하고..

이제서야 글을 적어보네요.

아직 사진 정리도 다 못해서 천천히 소개하기로 하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이야기로 가지고 왔어요.

3박 5일 아이와 첫 해외여행이었지만

아직도 스토리에 2일차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라도 쭉~~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블로그에도 올린 스토리로 편하게 써볼게요 :)

인스타 : @janenstory / 고고제인

검색해 주세요!!

18년 12월 태교여행으로 떠났던 사이판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그 뒤로 4년 2개월이나 흘렀고,

23년 2월.. 드디어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빠들 없이 엄마 둘, 애 둘 데리고^^

새벽 2시 비행기라 리무진버스도 없고,

아빠들이 한 번씩 태워다 주기로 했어요.

갈 때는 저희 신랑이 태워주고, 갈 때까지 마중해 주고

저희는 탑승동으로 향했습니다.

탑승동 유아휴게실 덕분에 1시간 잘 버텼네요.

(인스타 스토리에 사진 있음^^)

푸꾸옥 항공편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베트남 비엣젯 항공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었고, 애 둘이라 또 걱정도 되었지만

애들은 새벽 1시 넘도록 안 자고 버티며 신났네요 ㅎㅎ

드디어 탑승!!

베트남 가기 전까지 어린이집, 학원에서

만나는 선생님들, 엄마들한테 다 소문내고 다닌 아이ㅋㅋ

그만큼 아이도 설레는 첫 해외여행이었나 봅니다~

6시간 밤 비행이었는데..

3시간은 어찌어찌 잘 잤거든요?

근데 그 뒤로 안 잠.......

전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 싶어

태블릿 주고 조금 조금씩 잤어요.

그리고 푸꾸옥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입국심사하는데 아주 짜증을......ㅎㅎㅎㅎㅎ

(잠을 못 자서 이해하려고 해도 힘들긴 힘들었네요^^)

새벽 6시에 도착해서 짐 맡기고

부지런히 혼똠섬부터 찾아갔어요.

버스 타고 1시간이나 갔는데도 애들은 안 잠...^^

베트남 푸꾸옥 관광지 아이들 입장권 기준이

키 100cm 이상이었는데..

102.. 103... 살짝 넘는 아이라 내기엔 아깝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로 구입하진 않았는데

다행히 떼써서 안아달래가지고 안고 들어갔더니

키도 안재고 통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 푸꾸옥 여행 중에

Best 3 중 2위 정도?? 혼똠섬 케이블카였어요.

짜릿하면서 대단하다 느꼈던 베트남

잊지 못할 케이블카였습니다.

케이블카 탄 것만으로도 아깝지 않은 입장권이었는데

들어가면 워터파크, 놀이동산이 무료예요.

오픈런 덕분에 사람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

새벽까지 비온 날씨라 오전에는 좀 추웠지만

점점 날씨가 맑아지더니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 팔이 익어버렸어요 ㅠㅠㅠ

베트남에선 선크림 100 필수!!

아이는 넘 피곤했는지 피자 점심 먹다 졸고 ㅋㅋ

짧게 즐기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진짜 환상적인 케이블카였어요!!

다시 셔틀 타고, 장보고, 숙소인 멜리아빈펄까지

이동 이동.. 지친 날씨와 일정으로

저녁도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바로 1일 1마사지 위해 예약해둔 스파로 고고!

팔이 익어서... 마사지가 안된다고 ㅠㅠ

결국엔 하체만 받았고

아이들도 같은 룸에 있었는데 잠들어버린 짱주..

안고 들어가는데 또 짜증을 ㅋㅋㅋㅋㅋ

(뭐 이해해야죠 ㅠㅠㅠㅠㅠㅠ)

아이와 첫 해외여행이니 그래도 좋게좋게..

베트남 푸꾸옥 2일차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멜리아빈펼로 풀빌라였어요!!

너무 좋았음 ㅠㅠㅠ

2일차부터는 여유롭게~

빈펄 사파리부터 찾아갔어요.

베트남 푸꾸옥아이와 해외여행으로 가기 좋은 이유,

사파리, 놀이동산, 워터파크가 있기 때문이에요.

입구부터가 남다른 스케일~

세계 최대 사파리 규모답게 역시나 엄지척!

아이들도 엄마들도 놀랐던 곳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기린 식당...!!

사람이 많았지만 먹이 주는 재미도 있었고요~

사파리 이야기는 더 자세하게 남겨보기로 하고

3시간 알차게 즐기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풀빌라에 머문 만큼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수영하며 즐기기~~~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 체력 인정 ㅋㅋㅋㅋ

멜리아빈펼 메인 수영장도 진짜 멋져요!!

이곳에서 수영은 못했지만

선셋 보며 저녁식사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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