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동부 투어 : 스쿠터 타고 사오비치 , 껨비치(+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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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에서 지내는 동안 푸꾸옥의 동쪽, 흰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사오비치에 가기로 한 날.

그리고 사오비치 근처에 있는 껨비치도 좋다고 해서 함께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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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여행센터에서 스쿠터를 빌리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풀이라고...

소나시 쇼핑센터 근처에 스쿠터를 빌려주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해서 갔는데

명절 연휴가 시작되어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

FLORA 호텔 앞에 스쿠터가 많이 세워져있어서

물어보니 렌트가 가능하다고 했다.

휴 진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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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빌리는데 렌트비는 15만 동으로

노보텔 보다 8~9만동 정도?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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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맡기라고 하셨지만 여권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인스타 팔로우를 해서 본인 확인 후 빌릴 수 있었고

사장님께서 선셋이 아름다운 장소를 추천해주시면서 꼭 가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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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에서 사오비치까지는 20분 조금 넘게 소요됐다.

네비를 따로 오면 입구에 이정표가 보이는데

오른쪽 사진에 있는 SAO1 쪽으로 가야 비치의 메인 지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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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왼쪽 길로 가도 비치가 나오긴 하지만 쓰레기가 쌓인 곳들을 지나야 메인 지점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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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르고 그냥 직진을 해서 스쿠터를 주차하고 비치 쪽으로 갔다.

비치 입구에는 식당도 있고 매점도 있어서 물놀이 용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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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비치랑은 다르게 바다색이 정말 에메랄드빛이었다.

아무래도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즈엉동과는 거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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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는데 유료!

비치에서만 찍어도 사진은 충분히 예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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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해변으로 걸으니 쓰레기가...

사오비치 찾아보다가 쓰레기가 많다는 후기를 봤는데 여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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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보기 싫으시면 SAO1 이정표를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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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정말 곱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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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 보니 메인 비치가 나왔다.

SAO1 쪽으로 오면 이쪽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고 선베드를 빌릴 수도 있고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사오비치 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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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비치에서 가장 예쁘게 꾸며진 곳이었다.

조명이 있는 걸 보니 밤에도 정말 예쁠 것 같다.

푸꾸옥 여행 계획하면서 사오비치에서 1박 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막상 와보니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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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해변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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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비치에서는 물놀이는 하지 않고 산책하고 음료만 마시고 껨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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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비치에서 스쿠터로 10분 거리에 있는 껨비치 Khem Beach.

껨비치 주변에는 매리어트 JW 매리어트 호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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껨비치에는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선베드가 따로 없어서 다들 비치타월을 깔고 누워있었다.

우리도 비치타월을 챙겨가서 모래 위에 깔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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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비치랑 멀지 않은데 바다색이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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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잘하고 싶다... 특히 바다수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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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보니 배가 고파서 껨비치 앞에 있는 드래프트 비어에 갔다.

딱 봐도 뭔가 맛있는 게 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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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앉았는데 나무그늘이 져서 야외에 앉아도 전혀 덥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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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바로 앞에 있던 레스토랑이라 경치도 너무 좋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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