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카페 야시장 나트랑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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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베트남 나트랑을 다시 찾는다. 이 공간에 숱하게 소개했다시피 베트남 나트랑은 세계적인 휴양지다. 예부터 한국, 중국, 러시아 여행자들이 유독 나트랑을 선호했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과 중국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물가, 여행 인프라 때문이었고, 러시아는 노보시비르스크 직항 노선이 있다는 이유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 여행자가 주춤하면서, 우리나라 여행자가 뭉게구름처럼 이곳으로 몰려드는 모양새다.
나트랑은 다낭과 함께 베트남 여행의 큰 축으로 통한다. 나트랑 여행을 결정했다면, 호캉스와 투어 등을 고민한다. 어떤 여행자는 달랏이나 무이네 같은 장거리 투어도 고려할 테고, 빈펄섬으로 들어가 빈원더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루 정도는 시티투어를 참여할 텐데, 나트랑 가볼만한곳 몇 군데를 추려 봤다.
야시장
그동안 '나트랑 가볼만한곳' 정보를 다루면서 담시장, 포나가르탑, 혼쫑곶 등을 자주 이야기했다. 오늘은 그동안 잘 언급하지 않은 명소 위주를 골라봤다. 먼저 나트랑 야시장이다. 야시장은 도심에 자리하기에 접근성이 좋다. 베트남 전역에서 흔히 구경할 수 있는 야시장인데, 저렴하면서 퀄리티가 좋은 물건을 찾아 쇼핑하는 재미가 크다.
나트랑 야시장 풍경은 위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담시장에서 취급하는 물건과 엇비슷한데, 의류와 잡화 따위가 스테디셀러인 모양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은 뒤, 소화도 하고 쇼핑도 할 겸 야시장을 기웃거리는 우리나라 여행자도 꽤 많이 보인다. 야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충분한 베트남 동 화폐를 챙겨야 한다. 특히 잔돈을 많이 챙기자.
야시장 쇼핑리스트는 단연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다. 원피스나 티셔츠, 신발 같은 아이템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각종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데, 현지에서 코디로도 훌륭하다. 워낙 저렴하기에 원단의 퀄리티까지는 기대할 수 없다. 이미테이션 신발이나 티셔츠 역시 여행자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모양새, 상인과 거듭 흥정할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액세서리 역시 인기다.
CCCP 카페
베트남 나트랑은 수준급 카페도 즐비하다. 보통 콩카페를 많이 찾는데, 이곳에서만큼은 CCCP 카페가 강세다. 역시 도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꽤 규모가 큰 실내 공간과 독특한 인테리어, 훌륭한 커피 맛 덕분에 매일 여행자로 붐빈다. 나도 나트랑에 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이곳에 들러 코코넛 연유 커피 등을 마신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CCCP 카페는 콩카페와 마찬가지로 '베트콩' 관련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카페 내부에는 그들의 군복이나 군모, 군화 등의 장식이 보였고, 베트남 전쟁 관련 사진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카페 내부를 부지런히 오가는 종업원들 역시 군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복장이다.
이곳의 스테디셀러 메뉴는 코코넛 연유 커피다. 콩카페의 인기 메뉴인 코코넛 연유 커피는 CCCP 카페에서도 여행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린다. 특유의 달콤한 커피 맛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후텁지근한 바깥공기를 피해 카페 내부로 들어와 이것을 맛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맛과 분위기 모두 합격점을 줄 만하다.
엘스토어
CCCP 카페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면, 다시 쇼핑에 집중할 시간이다. 바로 길 건너편에 자리한 엘스토어는 '기념품다운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스폿이다. 다낭과 나트랑에 지점이 있으며, 여러 종류의 베트남 쇼핑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내부로 들어서자 한 무리의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이미 쇼핑하고 있었고, 그 너머로 직원이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온다.
드립커피와 믹스커피, 노니 아이템, 꽃차, 말린 과일 따위가 엘스토어의 주력 아이템인데, 대부분 수준급 퀄리티를 자랑한다. 포장도 범상치 않은데, 그런 이유로 지인 선물로 돌리기에도 그만이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회사 직원이나 가족이나 친지에게 돌릴 선물로 부족함이 없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고르는 품목은 말린 과일과 커피다. 꽃차와 커피, 말린 과일은 카운터 앞에 비치되어 있는 샘플을 맛보고 구매해도 늦지 않다. 일단 시식을 해보고 물건을 고르면 된다. 여러 종류의 커피와 꽃차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직원이 작은 종이컵에 따라준다. 말린 과일의 경우, 위 사진처럼 시식 코너가 따로 있다.
말린 일은 파인애플, 망고, 잭프루트, 파파야 등 여섯 종류가 구비되어 있다. 밀봉된 비닐에 말린 과일이 덩어리째 담겨 있는데, 가위로 잘게 잘라 즐기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해 어른은 물론 아이 간식 용으로도 그만이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원고 작업을 하며 이것을 간혹 맛보는데, 꽤 입이 즐겁다.
포장이 잘 되어 있고,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해서 가격대가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여긴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 물건들은 여전히 저렴하다. 베트남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괜찮은 쇼핑 스폿이나 카페를 고르고 있다면, 지금 소개한 세 군데 명소를 메모해 두자. 도심에 자리하기에 접근성이 우수해 동선 상 모두 찾기에도 좋다. 더 많은 나트랑 여행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자.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22 Tô Hiến Thà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37 Tô Hiến Thà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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