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달랏 여행코스 크레이지하우스 맛집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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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랏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2박3일동안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며 동남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왔어요. 베트남에 오면 한 번쯤 가보아야 할 곳들은 다 가보았다고 자부했었는데 이번 지인과의 나트랑 달랏 여행을 통해 생각보다 내가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구나를 느꼈었죠. 생각보다 알뜰하게 곳곳을 투어하고 온 느낌이라서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후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01. 크레이지하우스
제가 첫날 숙소에서 짐을 부랴부랴 풀고 도착한 첫 번째 여행지는 크레이지하우스라는곳이에요. 보통 1시간 정도면 구경할 수 있는 가벼운 관광지인데요. 무엇보다 놀이기구는 없지만 음산한 느낌이 드는 게 마치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에서 홀로 공포체험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이곳은 곡선을 활용한 기괴한 모습으로 가우디의 작품들을 연상케 하는 당 비엣냐의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찾는 달랏 여행코스 랜드마크라고 해요.
장소마다 컨셉이 각각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서 덥고 습한 동남아 날씨에 적응하기 딱 좋은 곳이었죠. 안으로 들어오면 카페와 기념품 숍도 마련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가득했답니다.
그리고 크레이지하우스는 숙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내부를 구경하다 객실 내부가 보여 당황했었는데 알고 보니 10개 정도의 룸을 함께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조금 독특한 숙소에서 머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1박 정도 가볍게 묵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약 40분 정도 실내 외를 구경하면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그냥 걷는 게 전부인데도 가지각색의 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게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크레이지하우스라는 명칭답게 길을 찾기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마치 복잡한 미로를 탈출하듯 퀘스트를 깨는 기분으로 곳곳을 둘러보니 오히려 재밌게 즐기고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02. 반미가게 Lien Hoa
이번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발견하게 된 반미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는 간판에서도 쉽게 보이듯 Lien Hoa라는 달랏을 대표하는 빵집인데요. 숙박시설도 운영하고 베이커리도 판매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저희는 간단하게 허기진 배를 채우러 방문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겨운 한국 먹거리들도 보이고 숙소에서 가볍게 한 잔하기 좋은 와인도 있더라고요. 만약 숙소가 이 근처라면 한 번쯤 방문해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포장해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달랏을 대표하는 빵집이라서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1987년에 생긴 곳이라 무려 35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곳인데요. 2층은 베이커리와 다양한 먹거리들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고 1층에 베이커리가 판매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도 있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베이커리들이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어요. 다 한 번씩 맛을 보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어서 눈으로 이색적인 디자인의 베이커리들을 구경하고 왔는데요.
구비된 쟁반을 들고 빵을 고르면 되는데 빵 종류가 확실히 다양한 편이라서 한 번 담으면 집게를 내려놓지 못하는 마법이 일어나겠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금액대도 착한 편이라서 빵순이 빵돌이분들에게는 달랏 여행코스가 필수이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리엔호아에서는 베이커리 이외에도 요거트와 케이크 등도 함께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 켠에서는 반미 주문도 받고 있어서 굳이 2층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1층에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포장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리엔호아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되고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맛도 맛이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의 먹거리들이 많아서 구경삼아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가 조금 좁은 편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피해서 가시면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03. 야경이 훤히 보이는 카페
저는 성격상 카페에 가는 걸 좋아해요.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에게 집중하며 보내는 그 시간이 참 귀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온전히 우리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것 같아서 한국에서도 카페 투어를 즐기는 편인데요. 이번 나트랑 달랏에서도 무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에 방문하게 됐어요.
아직 날씨가 확 어두워지지 않았는데도 곳곳에서 반짝반짝하게 들어오는 조명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더라고요. 야경 카페라고 해서 야경만 보면 좋을거라는 소박한 기대를 하고 왔는데 막상 높은 곳에서 보는 달랏의 도심 속 풍경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 안에는 자그맣게 기념품들과 각종 액세서리 및 장난감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눈에 확 틔는 그림도 비치되어있었고요. 해가 저무는 동안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서 간단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요. 직원분들이 다 젊고 밝은 기운이 뿜뿜해서 카페에 머무는 내내 기분이 덩달아 좋았던 것 같아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번역기로 애써 돌리면서 말을 하는데 웃으면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이게 웬 떡이냐 싶을 정도로 갑자기 조명이 비치는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 시간을 노리고 일부러 온 건 아닌데 덕분에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언어가 아니라서 전부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천장에 있는 노란 조명들이 분위기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주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만 내내 들더라고요.
본격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에요. 의자에 앉아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어둑어둑한 야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사색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장소 불문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심 속 야경은 언제나 필승인 것 같아요.
달랏 카페에서 보는 야경 사진으로 마무리하면서 저의 나트랑 달랏 2박 3일 자유여행 후기 어떠셨나요.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요. 여태껏 다녀본 여행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정신없이 움직였는데 짧은 시간 안에 달랏이란곳에 문화를 이해하면서 눈도 입도 호강한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야경이 훤히 보이는 카페부터 크레이지하우스까지 더 많은 여행객의 실제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베나자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뭐니 뭐니 해도 실제 다녀온 분들의 후기가 가장 궁금한 법인데 검색만으로는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베나자에서는 나트랑 달랏을 어떻게 가야할지 숙소정보부터 각종 투어 예약까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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