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1 : 베트남현지환전 | 포한푹 | 포티크호텔 | 믹스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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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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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박 8일의 나트랑 여행이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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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 있어도 나트랑이 그리운 이 기분은..

내년에도 나트랑에 꼭 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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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트랑에 있는 동안

나트랑 여행을 되새김질하면 어떨까 싶어서

블로그 포스팅 시작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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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내 감상위주라서 가독성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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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50분 비행기를 예매 했는데

딜레이 되어서 2시 20분인가에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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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벽비행은 또 처음인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말레이시아 교환학생갈때가 새벽이었고

유럽 여행 갔을 때에도 밤인가 새벽인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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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랜만에 밤에 인천공항오니까 기분이 색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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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리 달러로 환전을 해놨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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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신한 쏠환전 신청해뒀었는데

인천공항 신한은행 ATM기가 11시엔가 다 꺼버리고

창구는 다 퇴근한 상태라 쏠환전금을 찾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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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행 꽤 많던데

신한은행 ATM기.. 좀 너무 하지 않나..^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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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은행 창구는 열려있더라,

급한 대로 지갑에 있는 현금 달러로 바꾸고

소액 베트남동으로도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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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까지 가는 비행기에서는 걍 기절로 숙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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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빈자리가 많았는데

나중에 자다가 잠깐 꺠어나보니

사람들이 그냥 뿔뿔히 흩어져서

한 줄씩 차지하고 발뻗고 누워서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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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꽤나 자유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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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비엣젯 많이 좁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냥 저가항공 다 비슷한 것 같은디..

딱히 안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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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트남 도착하고 나서

입국심사가 엄청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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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직원들이 준비를 되게 느리게해서

한국인들 줄서서 마냥 한 2-30분 기다리니까

그제서야 입국심사 창구 3개 열어서 시작하는데

되게 느릿느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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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다 끝내고 공항 나오니까

현지시간으로 거의 6시 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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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는 8시반.

어차피 시내 바로 가도 체크인까지 시간비고

딱히 할것도 없으니까 공항에서 밥부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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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트남 여행하고 남았던 동들 챙겨서

야무지게 잘썼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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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의 해변가 물색은 좀 뿌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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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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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숙소는 나트랑 시내의 포티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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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크인 절차 밟고 짐부터 맡기고

시내에 환전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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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이 제일 많이들 가는 곳이라서 갔는데

오늘은 환전 못해준다고 발렛?경비 분들이

입장을 막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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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건데 안되냐했더니

이유는 자기도 모르고 오늘은 안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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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대각선에 있는 김빈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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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쌓인 소중한 유튜브 수익을

하나은행에서 이미 인출해온터라

바-로 베트남동으로 환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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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이렇게 쳐줬다.

뭐 달리 비교할 선택권이 없기에 그려려니 하고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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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베트남 금은방은 불법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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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전에는 벌금을 말도 안되게 쎄게 때렸었고

지금은 경고 수준으로 벌금 내렸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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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벌금이 없어진건 아니라서

김청금은방에 단속뜨기로 한 게 정보가 새서

이 날만 환전을 안하기로 한게 아닐까 합리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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