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마사지 : 라운지 스파 최신 후기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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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나트랑 여행 중이예요.
베트남은 올 때 마다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트랑 마사지
라운지 스파 며칠 전에 다녀온
따끈따근한 후기예요.
최근에 저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PT도 받고 처음으로 2주 내내 주 5일을 운동했는데
너무나도 억울하게 +4kg가 되었어요 ㅠ.ㅠ
오히려 먹는 것도 줄었는데 말이죠-
특이체질인 건 알고있었지만 이럴 때 마다
좌절입니다.
가져온 옷은 80% 안 맞고요.
거기다 안 하던 운동을 해서 어찌나 피곤한지요.
이 피로를 풀기 위해 나트랑 마사지부터 찾았답니다.
나트랑 공항에서 픽업신청해서 바로 가니 넘 좋았어요.
오전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전까지 시간이 있었는데
마사지 받고 점심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받고 나니 몸이 어찌나 가뿐한지~
중독되어갑니다!
라운지스파는 지난번에도
나트랑 도착하자마자 친구랑 찾았는데
시설도 실력도 마음에 쏙 들어서
이번에 다시 찾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더 좋았어요.
마사지사분들 실력이나 매너가 그 사이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더라구요.
여행이 얼어붙어있던 작년보다
훨씬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니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지난번엔 밤에 만났지만
낮에 보니 더 상큼한 라운지스파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행복해져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급 스파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리셉션 직원분들 한국어도 참 잘하시고
상냥하게 맞아주시는데
아! 이래서 나트랑 여행을 또 왔지~ 싶더라구요.
넘 좋아요!
인기 만점의 스파라
손님들이 많아서
나가시고 들어가실 때
잠깐 잠깐 한 쪽이 비어 있을 때 사진을 찍어봤어요.
작년에 이쪽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내부 시설이 굉장히 깔끔해요.
물가도 너무너무 저렴해서 행복해요.
서울은 장보기 물가도 넘 비싸서
매일 식비만도 깜짝 놀라는데
합리적인 가격이라 넘 좋더라구요.
현재 모든 고객 20% 할인 이벤트도 하고있어서
더 부담없이 받을 수 있었어요.
가장 유명한 건 타이거밤이 들어가는
시그너쳐 마사지예요.
아로마 + 핫스톤 + 타이거밤까지
피로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코스라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파스에 알러지가 있어서
아로마 마사지로 받았아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좋았어요.
이렇게 아로마 오일 향도 고를 수 있어요.
민트, 일랑일랑, 레몬그라스, 라벤더 중에 골랐는데
늘 레몬그라스를 택했기에
이번엔 좀 더 색다르게 일랑일랑으로 했답니다.
사실 아로마 오일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호불호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어릴땐 향수에 관심도 진짜 많고
엄청나게 모았는데
오히려 20대 중반부터
향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너무 강한 향은 거부감이드는데
편안했습니다.
피부에 끈적임을 남기지도 않았구요.
어떤 부위를 집중적으로 할 지
어떤 부위는 피해야할지
이런 부분 또한 섬세하게 배려해주셔서 좋았어요.
제가 이번에 건강검진 받고
주사자국에 큰 멍이 들었는데 ㅠ.ㅠ
그 부분은 빼고 해달라고 했더니
알아서 잘 해주시더라구요.
전 늘 배고픈 사람이라
요 쿠키를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나중에 보니 4불에 판매 중이었는데
크기도 크고 리조트에서 심심할 때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ㅎㅎ
마사지에 1불만 더 추가하면
샌딩까지 되는 서비스도 있으니
나트랑 여행 가시기 전에 베나자카페에서
미리미리 혜택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깜란 공항까지 보통 그랩택시로 2만 5천원 이상 나오는데
넘 괜찮죠?
나트랑 마사지 중에
엘리베이터 없는 곳들도 많거든요.
여긴 가족여행으로 가도 걱정이 없는 곳이예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체크아웃 하고 짐 보관하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짐보관 서비스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리조트에 맡기고 체크아웃 하면
또 다시 거기까지 가야하는데
시내에 위치해 있으니
맡겨놓고 돌아보고 가까운 야시장까지 다녀오고나서
공항으로 떠나면 딱이거든요.
언제나 그렇듯 참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이예요.
시작하면 조명을 은은하고 어둡게 바꿔주셔서
지난번엔 잠을 푹 잤어요.
무엇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예전에 나트랑 마사지 샵 갔을 때
모두 개별 포장 되어있었음에도
안 좋은 향도 나고 위생이 별로라고 느껴지는 곳도 있었는데
여러모로 깔끔해서 안심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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