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투어 황제 디너 크루즈 가족여행 액티비티

안녕하세요.

해외여행 블로거 Kimi입니다.

​

이번 나트랑 가족여행 엄마와

함께 다녀왔어요. 나트랑

자유여행 일정에 추가하면 좋을

황제디너크루즈 액티비티

나트랑 투어 후기 남겨 볼게요.

황제 디너 크루즈는

베트남 마지막 왕이 타던 배를

모티브로 그대로 재현된

고급스러운 크루즈를 3시간

동안 타면서 선셋도 보고

​

선상에서 라이브 뮤직도 듣고

음료와 함께 핑거푸드도 먹고,

스테이크 또는 랍스터가 포함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나트랑 투어입니다.

황제 디너 크루즈 액티비티

보자마자 엄마와 함께 하면

좋을듯하여 바로 신청했고요.

​

진행 시간 오후 4시 ~ 오후 9시

(호텔 픽업 드랍 시간 포함)

오후 4시 투어 차량이

호텔 앞으로 픽업을 와요.

​

약 30분 정도 이동하여

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면

나무로 지어진 황제 크루즈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배에 탑승하니 직원분들께서

음악을 연주하며 저희를

맞이하였어요.

크루즈 내부는 앤티크 한

유럽풍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각 테이블에는 이미 예약

손님들의 이름이 적혀 있답니다.

​

황제 디너 크루즈는 승객을 많이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과 테이블 간격이 충분히

떨어져 있었기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디너 크루즈를

즐길 수 있었어요.

우선 웰컴 드링크를 한 잔

마시고 나면 직원분께서

크루즈 이동 경로와 일정을

유창한 한국말로 설명해 주세요.

​

저녁 식사는 1층 실내에서,

저녁 식사 전 선상 파티는

크루즈 2층 야외에서 열립니다.

진행 과정을 다 듣고

선상 파티를 위해 2층 갑판

위로 다 같이 올라갔어요.

2층으로 올라가니 뮤지션

분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하기 시작했고,

​

다양한 핑거푸드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식을 이것저것 챙겨온 후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들께서

마시고 싶은 음료를 물어봅니다.

​

알콜 포함된 모든 음료

무료였는데, 칵테일,

스파클링 와인, 와인,

위스키, 맥주 모든 술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요.

술을 안 마시는 엄마는

콜라를 시켰고, 저는 모히토로

먼저 입을 축였어요!

건배!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나트랑 시내와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서 소소한 근심

거리들은 잊어버리고

​

여행지에서 바다 보며

엄마와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니 기분 참

좋더라고요.

신나는 음악도 들으며

바다 바라보고 있으니 술도

잘 넘어가서 모히또 다 마시고,

스파클링 와인도 한잔 마셨어요.

​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은

이탈리아산이었습니다.

과일 다 싱싱하고 맛있었는데,

저 빨간 용과가 특히 달아서

엄마가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나트랑 시내 뒤편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

약 1시간 30분 정도 음악 듣고

석양을 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면 크루즈는 빈펄

리조트 근처에 멈추는데요.

​

직원분들이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다고 아래로

내려가라고 신호를 줍니다.

1층 실내로 내려가니

테이블은 이미 정성스럽게

세팅이 되어 있었고, 촛불을

켜두어서 분위기는 더욱

낭만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