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리조트 가족여행 나트랑 미아리조트 조식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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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다낭 여행 중이다. 나트랑 출장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낭과 마찬가지로 나트랑 역시 '국민 휴양지'에 가깝다.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은 동남아 여행의 으뜸이 된 모양새다. 인천과 나트랑을 연결하는 비행기가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것만 보더라도 이곳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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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마찬가지로 나트랑을 찾는 이유 역시 명확하다. 휴양과 호캉스 등을 즐기기 위함이다. 여기에 미식 투어, 스파, 관광 등의 목적이 뒤따른다. 휴양에 초점을 맞추는 여정인 만큼, 수준급 리조트와 호텔에서의 숙박은 당연한 이야기다.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 위해 나트랑을 찾는 여행자는 드물다. 나트랑 도심을 시작으로 남부 깜란 일대까지 내로라하는 고품격 리조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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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공간에 나트랑과 깜란 지역의 수많은 리조트를 다뤘다. 오늘은 새로운 리조트 정보를 들고 왔다. 나트랑 미아 리조트다. 취재 시점은 지난 3월, 반 년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 분위기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나트랑 미아 리조트에 투숙하려는 이들에게 작지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이곳 관련 정보를 흘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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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나트랑 도깨비 카페를 통하면, 이 지역 리조트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아 리조트의 경우 모든 룸타입 15% 할인 혜택을 준다. 얼리버드와 연박할인은 중복이 불가능하며, 체크인 기준 12월 31일까지다. 그러니까 올해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모두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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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도깨비를 통해 미리 예약했다면, 바우처를 받는다. 그 정보를 잘 간직하고 있다가 당일 체크인 시각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체크인 시각은 오후 2시 전후인데, 미리 도착할 경우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에 시간이 뜬다면, 그들의 렌트카를 타고 시티투어 등을 진행해 보자. 명소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뒤, 느긋하게 현장에 방문하면 얼추 시간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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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과정은 빨랐다. 투숙객의 여권과 바우처 정보를 확인하고 나면, 룸키가 나온다. 이때 다른 직원이 웰컴드링크를 서비스하고 이곳의 지도를 보여주며 레스토랑과 전용 해변 등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했다. 자신이 묵는 객실의 위치를 먼저 파악한 다음, 수영장과 레스토랑 등이 어디에 있는지 눈대중으로 파악하고 움직이면 된다. 이후 로비에서 전용 버키를 타고 객실로 이동한다. 이때 큰 짐은 따로 배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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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미아리조트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커플이나 부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 등 자신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어울리는 객실을 택하면 된다. 대부분의 객실은 오션뷰 구조를 띠고 있기에 커튼만 젖히면, 시원한 바다 풍광이 펼쳐진다. 참고로 내가 묵었던 트윈룸 객실은 대략 이런 구조를 띤다. 침구류와 책상, 붙박이 장롱, 소파 등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야무지게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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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부는 여행자가 바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끔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의 속도도 빠르다. 침대와 책상, 소파 근처에는 각종 전자기기를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보인다. 침대 반대편에는 큼지막한 TV가 놓여있다. 객실마다 차단벽이 완벽히 설치되어 있기에 테라스 등에서도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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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미아리조트는 기본적으로 콘도형 리조트 객실, 그리고 풀빌라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풀빌라 객실의 가격대가 더 높다. 신혼여행 같은 특별한 이벤트로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보고 있는 리조트 객실보다는 풀빌라를 추천한다. 독채풀빌라의 경우 전용 수영장이 딸린 큼지막한 독립형 침실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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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의 규모는 상당히 크다. 로비나 레스토랑 등으로 이동할 생각이라면, 객실에서 미리 버키를 불러야 한다. 수화기를 들고 자신의 객실 번호를 말한 뒤, "버키, 플리즈"라고 이야기하면 되니 어려울 것은 없다. 아침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시간대라면, 해변이나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어도 좋다. 리조트 내부에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여기저기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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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미아리조트의 조식 사진이다. 전용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준비되며, 베트남 음식과 서양 음식이 동시에 준비된다. 음식의 가짓수도 많기에 기호에 따라 적당히 먹을 만큼만 덜어오면 된다. 레스토랑은 메인 수영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기에 경치가 제법 훌륭하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에도 테이블이 많고, 야외 수영장 옆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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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포함한 일부 메뉴는 셰프가 직접 조리해 준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주는 시스템, 따로 말을 섞을 필요도 없다. 그들 앞에 다가가 조용히 오른손 검지를 들기만 하면 된다. 추천하는 조식 메뉴는 쌀국수다. 베트남의 리조트에 투숙한다면, 매일 아침에 일단 쌀국수 한 그릇은 반드시 주문하자. 기본 이상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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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조트의 메인 수영장은 이렇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자리하기에 겸사겸사 들러도 좋다. 가장자리를 따라 파라솔이 설치된 선베드가 놓여 있는데, 선착순으로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이곳에서 태닝이나 수영을 즐기는 투숙객이 꽤 많다. 일부 여행자는 멀리 보이는 전용해변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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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괜찮은 리조트를 찾고 있는가? 시내 남쪽 깜란 지역에 자리한 미아리조트는 어떨까? 분위기와 서비스, 시설 모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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