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가성비 숙소 네이비호텔 깜란 공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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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휴가철을 맞이해 3박 4일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동남아는 거리상 가깝기도 하고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부부의 최애 여행지 중 한 곳이랍니다.
3박 4일 중 1박 2일간의 여정은 나트랑 네이비호텔과 함께 했어요. 공항 근처에 있어 여행 첫날 혹은 여행 마지막 날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요. 나트랑 가성비 숙소라 현지인의 수요가 더 높은 곳인데 요즘에 한국 분들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2018년에 오픈한 나트랑 네이비호텔은 오픈한지 약 5년쯤 되다 보니 건물 곳곳에 신식의 느낌이 남아있어요. 깜란 공항에서는 차로 8분 정도 소요되고 그랩을 타고 오니 10만동 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더라고요.
깜란 공항에서는 아주 가까운 편이지만 시내까지는 40km정도 되는 거리라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그래서 시내 투어가 목적이신 분들은 시내 근처 숙소를 알아보거나 여행 첫날 혹은 여행 마지막 날 네이비호텔에서 머물다 가는 게 더 이득일 수 있어요.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남편은 체크인을 진행하고 저는 소파에 앉아 잠시 대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트랑 가성비 숙소치고 로비도 크고 너무 좋았죠. 날이 좋아서 햇살이 통창을 뚫고 그대로 들어오더라고요. 따뜻한 햇살에 잠이 물 밀듯 밀려왔죠.
Navy Hotel Cam Ranh의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이고요. 얼리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도 함께 신청이 가능한데 1박 요금의 50% 비용이 부과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했어요. 우리가 예약한 룸은 스위트 1베드룸이고요. 군더더기 없이 침실과 욕실 그리고 거실 겸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선 침실부터 가볍게 둘러볼까요? 침실은 편안하게 잠을 청하기 좋은 구조로 형성되어 있어요. 1.8mx2.m의 푹신한 더블베드 침대와 양옆으로는 은은한 조명을 내뿜는 간접 조명등이 있죠.
침대 바로 옆에는 가볍게 앉아서 쉬기 좋은 컬러풀한 색감의 1인용 의자가 있고요. 커튼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잘 때는 암막 커튼으로 햇빛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었고 낮에는 햇살이 들어올 수 있도록 실크 소재의 커튼만 쳐놓았어요.
침대 바로 옆에는 가져온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넓은 옷장이 마련되어 있고요. 앞에는 벽걸이 티비가 있어 침대에서 늑장 부리고 싶을 때 여유롭게 보기 좋았어요. 채널도 여러 가지고 송신호도 괜찮아서 끊김없이 볼 수 있었어요.
침실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오면 공용공간으로 사용하기 좋은 방이 나옵니다. 여기에도 평면형의 티비가 있고요. 곳곳에 의자와 소파가 있어 남편과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주전부리들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곤 했어요.
침실 바로 앞에 있던 옷장에는 2개의 샤워가운이 걸려 있었어요. 그래서 샤워 후 가볍게 걸쳐 입고 방 안을 돌아다니기 좋았는데요.
한 켠에는 편리한 객실 사용을 위한 물건들이 수납장 안에 담겨있었어요. 핸드용 드라이기부터 다리미 안전 금고까지! 나트랑 네이비호텔에서 제공하는 미니바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늑한 분위기의 욕실은 널찍한 세면대와 함께 얼굴을 예뻐 보이게 만들어주는 노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세면대 바로 위에는 직사각형의 기다란 거울이 있어서 외출하기 전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한 켠에는 일회용 어메니티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어요. 따로 세면용품을 챙겨오지 못하셨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어요.
샤워하는 공간과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좀 더 볼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는데요. 샤워하는 곳과 화장실이 붙어있다 보면 바닥 곳곳에 물이 튀어 화장실만 단독으로 이용할 때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객실 안에 있는 테라스에서 마주한 풍경이에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테라스에 나와 숙소 전경과 푸른 바다를 마주했어요.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굳이 객실 밖을 나가지 않아도 방 안에서 언제든지 시원한 공기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성인 2명이 머물다 가기 좋은 객실에는 슈페리어/디럭스/스위트 정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위트1베드룸로도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이곳은 공용 공간으로 투숙객들은 free로 사용할 수 있는 나트랑 네이비호텔의 수영장인데요. 사실 베트남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져서 막상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수영장에 도착하니 나트랑에 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동남아스러운 느낌의 야외 수영장! 사방이 야자수라 마치 숲속에서 수영을 하는듯한 기분을 안겨주었어요. 나트랑 가성비 숙소라 수영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크게 기대를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낮에 수영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그늘진 곳에서 열심히 물놀이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땡볕에 나와 수영을 즐기는 게 그닥 유쾌하진 않더라고요. 차가운 물도 온수처럼 느껴지고 햇빛 때문에 눈이 안 떠지는 기분이었죠.
이렇게 나트랑 가성비 숙소 네이비호텔에서 보낸 1박 2일간의 여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공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곳!
그리고 예약하실 때 베나자카페를 통해 진행하시면 조식 무료/웰컴 드링크/매일 생수 2병이 프로모션 혜택으로 함께 제공된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가성비 호텔을 편하게 예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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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3.08.19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