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새벽도착 얼리모닝투어 패스트트랙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휴양지를 검색하다 보니 괌은 다녀왔고 하와이는 아직 멀고...

필리핀보다는 베트남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근데 베트남도 다낭, 호이안은 다녀왔던터라 나트랑으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이게 웬걸...

항공권을 예약하려고 보니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대가 새벽 1시나 6시 넘어서나 저녁 비행기를 타고 늦은 밤 도착하는 편 밖에 없더라고요

늦은 밤 도착하는건 웬지 하루 날리는 느낌이라 차라리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를 더 벌자라는 생각으로 비엣젯항공 새벽 1시 50분 출발-현지 새벽 5시 35분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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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새벽 1시 비행기 탑승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쌩쌩해서 오히려 어른인 저희가 더 힘들었구요

비행기 타자마자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더라고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항공권 예약할때 비행기 맨 끝좌석이나 그 앞쪽같이 자리가 늦게 차는 곳을 유료로 좌석구매하시고 카운터 수속할때 아이가 둘이라고 옆자리가 비어있는 좌석으로 최대한 부탁드린다고 하면 배려해주시더라고요

다만 내가 좌석을 부여받았을때는 옆자리가 비어있을 수 있지만 후에 옆자리가 찰 수도 있다고는 공지를 받았어요

저희는 아빠와 아들, 저와 딸 이렇게 둘둘 나눠앉았는데 아빠와 아들쪽은 옆자리가 비어있어 아들 눕혀재우며 편히 갔고 제 좌석은 옆자리가 차서 제 무릎 위로 아이 눕혀 재우며 갔네요

여튼 #나트랑새벽도착 인 경우엔 일찍 도착한건 좋지만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보통 오후이기때문에 약간 애매한 상황이 발생되거든요

이럴때 2가지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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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약한 리조트 얼리체크인

리조트마다 다르지만 보통 1박 요금의 50%가 추가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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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얼리모닝투어

#나트랑자유여행 준비하시다보면 베나자는 모를 수가 없는 곳이쥬~

베나자에는 저희처럼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들을 위한 #나트랑얼리모닝투어 가 있어요 공항 픽업~투어~호텔 드랍까지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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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인지라 코스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일찍 호텔 들어가서 하루는 푹 쉬려고 했는데 베나자 얼리모닝투어는 코스가 빡쎄지도 않고 딱 마음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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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란공항 픽업-아침식사-환전소-카페-롯데마트-직영 마사지샵-점심식사-호텔드랍 (오후1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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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할때는 100달러로 환전한 다음 현지에서 동으로 환전하는게 더 이득인거 아시죠?

근데 투어에서 환율을 잘 쳐주는 환전소까지 들리고 호텔 체크인 전 먹을거 장봐서 들어갈 수 있게 롯데마트까지 들리는 코스라 이거다 싶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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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소개해드리자면 #나트랑패스트트랙 인데요

요새 동남아에 여행객들 정말 많은거 아시죠?

얼마 전에 일본 갔다 입국하는데만 한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리고 학을 뗐거든여...

근데 나트랑 입국 패스트트랙이 있어 예약했는데 진짜 대박......!!!

입국 패스트트랙은 입국심사할때 줄 서서 입국심사 기다리잖아요

그 기다림 없이 VIP창구를 통해 빠르게 입국심사가 가능한거예요

비행기 내리면 바로 직원이 이름 팻말을 들고 있구요 따로 줄이 없는 VIP창구로 안내해서 바로 입국수속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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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사람들이 줄을 쫙~ 서고 있는데 저희 가족만 쏙 먼저 VIP창구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니 다들 뭔가 쳐다보더라고요 ㅎㅎㅎ

덕분에 기다림 1도 없이 제일 먼저 공항으로 나와 편안하게 의자에서 수화물 대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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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밖으로 나오면 픽업 포인트가 있어 예약자 이름 확인 받고 잠시 대기해요

얼리모닝투어 신청자들이 다 모이면 버스타고 공항에서 시내로 출발합니다.

차량에 캐리어 보관이 가능한 투어라 차 탈때 캐리어 넣고 편하게 여행이 가능해 좋아요~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꽤 되서 한시간 이상 소요되더라고요

가는 내내 아이들과 함께 머리 붙이고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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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도착하면 베트남 자유여행 #나트랑얼리모닝투어 가 시작되요

제일 먼저 아침을 먹으러 쌀국수와 반미가 유명한 식당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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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도 생각보다 널널하게 주어져서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해요~

식당도 분위기가 너무 좋고 아침 햇살 받으며 시작하는 여행 1일차 아침이 정말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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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한국어로 잘 써있는데다 함께 동행하는 가이드님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주문하는데도 어렵지 않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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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여기 최고 반미 맛집........

제가 베트남 여행 내내 아니 지금까지 베트남 와서 먹어 본 반미중에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ㅠㅠㅠ

빵이 얼마나 쫀득바삭한지...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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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아침을 먹고는 환전소로 갑니다.

금은방 처럼 생긴 곳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해요

나트랑 자유여행 중 어차피 환전때문에 환전소를 찾아가야하는데 이렇게 얼리투어로 방문하니 넘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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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트랑에서 유명하다는 CCCP커피.

뭔가 군인 컨셉의 카페였는데 커피 맛이 꽤나 좋아요

카페에서도 자유시간이 넉넉해서 가족들과 커피 먹고 밖에 산책도 하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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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롯데마트.

나트랑 롯데마트는 나트랑에서 최대규모 마트라 여행시 한번쯤은 들리게 되는 곳인데요

본격적인 여행 시작 전 미리 들려 필요한 물건들과 음식을 장봐두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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