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리조트 셀렉텀노아 객실부터 워터파크까지

안녕하세요. 최근 바쁜 일상이 계속 반복되어서 그런지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얼마 전 시간을 내서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풀빌라에서 제대로 된 호캉스를 즐기고 왔어요. 마음에 꼭 드는 숙소라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해요. 나트랑 셀렉텀노아 리조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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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텀노아는 2022년에 오픈한 4.5성급 나트랑 리조트인데요. 객실이 무려 506개에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메인빌딩과 노아빌딩 2개가 나뉜 구조인데요. 메인빌딩은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편하고 노아빌딩은 야자수와 바다가 펼쳐진 청량한 뷰가 매력이에요.

관광 위주의 여행이라면 공항과 좀 멀어도 괜찮지만 호캉스는 숙소 위치를 더 꼼꼼히 살피게 되더라고요. 셀렉텀노아는 깜란공항과 가까워요. 차량으로 15분 내외의 짧은 거리라 좋았어요. 숙소로 이동하는 날도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어요.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체력 부담도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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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해변도 많아요. 셀렉텀노아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바이다이 해변의 400m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나트랑 비치와 슈가케인 비치도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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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은 15:00 / 체크아웃은 12:00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노아빌라의 1베드룸 풀빌라에서 머물렀어요.

나트랑 리조트 1베드룸 풀빌라는 성인 2명이 머무르기에 딱 좋았어요. 침대와 테이블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테이블 바로 옆으로 프라이빗 풀장과 초록빛 발코니가 연결된 구조예요. 덕분에 화사하고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호캉스를 즐겼어요.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침대에 누워서도 풀장과 발코니 뷰가 보인다는 점이에요. 통유리라 자고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예쁜 뷰를 볼 수 있으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침구 컨디션도 좋았고 포근해서 잠도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텔레비전도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구조예요.

미니바도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프리워터에 티백 몇 종류와 캔음료가 들어있는데요. 세심하게 와인잔 머그잔 유리잔까지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커피포트도 있어서 따뜻한 차를 마시기에도 좋았어요.

옷장 안에는 여행에서 필요한 물품이 빠짐없이 들어있어요. 옷걸이와 가운 안전금고 런더리백 헤어드라이어 다리미 우산까지 다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구김이 잘 가는 셔츠와 원피스도 깔끔하게 다려입을 수 있었어요.

나트랑 리조트를 고를 때는 욕실 컨디션도 꼭 살펴보는데요. 셀렉텀노아의 욕실은 차분하고 깔끔한 감성 욕실이더라고요. 세면대 옆에 예쁜 욕조가 있어서 배스밤을 풀고 반신욕하기 좋았어요.

어메니티는 부족한 것 없이 비치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잘 썼어요. 수건도 도톰하고 깨끗했어요.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확실하게 구분된 구조라 더 청결한 느낌이었어요. 샤워부스에는 샴푸 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이 놓여 있어요.

제가 기대했던 프라이빗 풀장! 트로피컬한 야자수 사이에 둘러싸여있고 바로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 예쁜 뷰예요. 놀기에 좁지 않아서 계속 프라이빗 풀장으로 들어가게 돼요.

선베드 위에는 파라솔까지 세팅해둔 센스 있는 나트랑 리조트였어요.

셀렉텀노아는 메인 풀장도 여러개 마련되어 있는데요. 메인빌딩 수영장은 30cm의 얕은 풀과 60cm의 키즈풀 1.2m의 풀까지 수심이 다양해요.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에도 딱이에요. 노아빌라 수영장은 바이다이 비치가 보이는 인피니티풀이라 사진 찍기에 좋아요.

메인 풀장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타월 튜브 구명조끼도 이용할 수 있어요. 넓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지만 사진이 참 예쁘게 잘 나오는 풀장이라 더 좋았네요.

셀렉텀노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리조트 내 워터파크예요. 500평 규모의 아쿠아 워터파크가 있거든요. 워터슬라이드가 6개나 있어서 어른도 어린이도 신나게 놀기 좋아요.

저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마음껏 놀았어요. 재미있어서 피곤한 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오랜만에 워터슬라이드를 타면서 스릴을 즐겼어요.

호캉스 목적으로 휴양지를 찾았다면 나트랑 리조트의 꽃은 역시 조식이죠! 조식은 인피니티풀 1층 노아빌라 레스토랑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동남아 요리는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요. 셀렉텀노아는 베트남 현지식 외에도 한식 일식 중식 씨푸드까지 골고루 제공되어서 동남아 요리가 입맛에 맞지 않아도 걱정이 없어요. 특히 한식 메뉴는 한국인 셰프가 직접 요리해서 아쉽지 않은 맛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열대과일과 빵도 여러 종류라 실컷 먹었어요. 쌀국수가 나오는 라이브스테이션까지~ 제공되는 메뉴가 워낙 많아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맛은 합격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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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룸컨디션 부대시설 음식 맛까지 아쉬움이 없어서 만족스러웠던 숙소예요. 여행 커뮤니티인 베나자를 통해서 예약하면 프로모션 혜택까지 챙길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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