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쇼핑리스트 : 롯데마트 + 야시장 + 엘스토어

Vietnam

- 직접 사보고 추천하는 총 8가지 기념품 -

바로 지난주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은 한 달에 한 번씩 가다보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 공항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후덥지근한 날씨 살에 닿으면, 마치 내 집에 돌아온 것 처럼 안도감이 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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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베트남 물가는 사랑이죠.! 제가 체감하기엔 딱 한국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덕분에 베트남은 이것저것 부담없이 사기 좋고, 요즘에는 디자인 예쁜 고퀄리티 기념품도 많이 생겨서요. 베트남 갈 때는 꼭 캐리어 넉넉하게 비워갔다가 돌아올 땐 두둑하게 채워오기 좋더라고요.

이제는 제발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 계속 사오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말린 과일이에요. 예전엔 너무 설탕 덩어리 같아서 잘 안먹었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이제 우리 입맛에 따라 바뀌나봐요. 제가 베트남 나트랑 갈 때 마다 쇼핑리스트로 쟁겨오는게 바로 '엘스토어' 말린 과일인데요. 여긴 설탕이 덜 들어가있고, 프리미엄 과일이라서요. 여기꺼 사오면 저희 엄마도 간간히 잘 드시더라고요.

이건 진짜 꼭 사야합니다! 한 번 맛보고 나니, 더 사올껄 후회했던 나트랑 쇼핑리스트 중 하나예요. 원두형도 있고, 드립형도 있는데요. 저는 간편하게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드립형으로 샀답니다. 드립커피는 하나에 커피 15개 들어 있어서 사무실, 혹은 집에서 블로그 글 쓸 때 하났기 타먹기 좋았는데요.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서, 쿠키랑 함께 곁들여먹으면 홈카페가 따로 없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포장도 깔끔해서요. 선물 줘도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예요.

과일이나 커피는 사실 저렴하고 호불호 없어서요.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선물하기 좋고요. 그 중에서도 좀 신경써서 선물 줄 만 한 것 찾는다면요. 꽃차랑 노니비누도 추천합니다. 왜냐면 이건 종류별로 3개씩 묶어서 세트로 사서 주면 또 예쁘더라고요. 참고로 차는 시음도 가능했는데요. 제 취향으로는 장미차가 가장 향도 좋고 화사하더라고요. 노니는 비누도 있고, 가루도 있어서 묶어서 함께 주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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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현지에서 옷사는 거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라면요. 나트랑 야시장도 한 번쯤 들러보세요. 일단 나트랑 시내 중심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요. 여긴 야시장인데 정찰제라서 여행자들이 마음 편하게 물건 사기도 좋더라고요. 원피스는 우리돈 7천원~ 1만원대였는데요. 보통 민소매에 치마가 긴 원피스가 많았어요. 이 외에도 모자, 투피스, 열대과일 셔츠도 있었습니다.

원피스 한 벌 마련하셨다면 라탄백도 하나 매치 하면 완벽한 휴양지룩 완성이에요! 라탄백이랑 라탄 소품도 사셔야죠. 예전에는 동그란 모양의 탬버린 라탄백만 유행이었는데요. 요즘은 라탄백도 종류가 많아졌더라고요. 요즘은 작은 미니 라탄백이 귀여워서 하나 데리고 왔어요. 우리돈으로 1만원~ 2만원대면 살 수 있으니 여름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좋은 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