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한식당 두 곳, 시내 김치식당 / 아미아나 근처 인디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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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한식당 두 곳, 시내 김치식당 / 아미아나 근처 인디스키친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해도-

베트남 한식당만큼 가격 맛 양을

모두 충족하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베트남 음식도 워낙 맛있고,

익숙한 맛 그리울 땐 한식당 가면 되니까

오래 머물며 지내도 걱정 없음!

김치를 먹어본 지가 언젠지...

요즘 한국 음식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쓰는 나트랑 한식당 후기 ㅋㅋㅋ

김치식당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 화요일 휴무

예전에 비해 나트랑 한식당이 많이 생겨서

지금은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지만-

김치식당은 개인적으로 저희에게 특별한 곳이에요.

첫 베트남 여행, 야간버스 타고 나트랑 도착했던 날.

그때부터 지금까지,

냐짱 갈 때마다 매번 들르는 한식당이랍니다.

정말 돈 없이 여행할 때,

이곳에서 느낀 한국 맛에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

추억의 장소라, 나트랑 여행은 김치식당에서부터.!

작년 여름 기준 메뉴판.

진짜 한식당이라면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찬 없이 메뉴만 대충 나오는 곳들도 정말 많거든요.

나트랑 한식당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는 2-3배 비싸지는 한식 ㅠ_ㅠ

이날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물냉면, 삼겹살 먹었어요.

사실 호치민이나 다낭에 비하면

나트랑 한식당 퀄리티는 조금 아쉬운 편.

그래도 해외에서 이 정도면 정말 감사하죠.

삼겹살은 다 구워져서 나오니 편하고, 쌈도 넉넉해요.

상추에 밥, 고기, 고추, 쌈장 올려서 한 입-

이 집 김치찌개는 신김치를 써서,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어요. 속이 풀리는 기분.!

삼겹살 주문했으니 냉면이 빠질 수 없죠.

물냉면에 식초랑 겨자 넉넉히 두른 뒤 고기에 싸서...

나는 왜 지구 반대편에서 이 사진을 보고 있는가...

요즘 계속 더운 곳을 여행해서 그런지

찬 음식이 그렇게 당겨요.

냉면, 냉국수, 시원한 물회같은 것들...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 ㅠㅠ

인디스키친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 오후 5시 ~ 자정

여긴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

그랩 타고 다녀왔습니다.!

한식당보다는 카페처럼 생긴 아담한 공간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끝나는 오후 5시 딱 맞춰 도착했답니다 :)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기!

직원들 세 명, 사장님 계셨고-

작년 여름엔 식사보다 안주 느낌의 메뉴가 많았어요.

그사이 베트남 여행하는 한국분들이 늘어서인지,

메뉴가 훨씬 다양해졌더라고요.

아미아나 근처에 먹을 곳이 별로 없으니,

그쪽에 머무시는 분들이라면

인디스키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같은 분위기.

이날 주문한 돼지국밥세트(20만 동), 보쌈(35만 동).

메인 메뉴와 밑반찬이 한 상에 정갈하게 나와요.

고기는 잡내 없이 푸짐!

엄청 고기고기했던 저녁 식사.ㅋㅋㅋ

늦게까지 영업하니 저녁 식사 하러 가시면 좋겠죠.

그나저나 한국식 보쌈, 삼겹살도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너어무 한식 당겨서,

먹고 싶은 거 생길 때마다 메모장에 써두고 있어요.

저희 둘 다 한식파라,

한식당이 비교적 많은 나라를 여행할 땐

확실히 덜 힘든데...

중미 여행은 많이 힘드네요.ㅋㅋ

슬슬 한계...

현지식 입에 잘 안 맞으시거나,

익숙한 맛으로 속 정화해야겠다! 그런 분들이라면

나트랑 한식당 여러 곳 있으니

찾아보시고 가까운 데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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