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마사지 동시에 네일도 가능한 시내 가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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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마사지 & 네일아트 동시 가능한 shop
지난달에 다녀 온 나트랑 여행 중에 필수로 넣었던 일정이 나트랑 마사지 체험이었다. 가성비 좋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라면 어디든지 빼 놓지 않고 진행하는 부분인지라 이번에도 당연히 경험하고 왔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 샵으로 특히 네일과 패디도 가능해서 겸사겸사 다녀 오게 되었다.
나트랑 화이트 스파 앤 네일 위치 및 코스 & 가격 정보
이번에 다시 재방문한 나트랑 마사지 shop은 화이트 스파 앤 네일샵. 한국인 사장님이 센스와 친절을 겸비하시고 운영 중이어서 편하게 체험이 가능하니 또 올 수 밖에 없었다.
위치는 완전 나트랑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트랑 시내 마사지 잘하는 샵을 찾는다면 여기가 적격이다. 인기 많은 콩카페가 걸어서 4분 거리에 있으니 얼마나 접근성이 좋은지 알 수 있다.
이번에 머물렀던 시티호텔에서 화이트스파샵까지 도보 10분 정도 걸렸다. 오는 길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 오니 순식간에 도착하더라는.
오랫만에 찾은 나트랑만큼이나 반가웠던 화이트스파 풍경. 그사이 더욱 인기가 많아져서 매장 내에는 대기하는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역시 스파 퀄리티도 괜찮고 시설도 깔끔하고 예쁜데다가 친절하게 응대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순식간인 듯하다.
오랫만에 방문했다가 예전만큼 관리가 안되는 샵들을 몇 곳 만나서 당황하곤 하지만 화이트스파는 달랐다.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매일 매장에 나와서 매의 눈으로 살펴 보고 확인하기 때문에 이렇게 잘 관리되는게 아닌가 싶다.
첫 방문 때는 급하게 받으러 들어 가는 바람에 몰랐는데 락커도 있어서 개인 소지품 보관도 가능한 것 같았다.
어차피 스파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전용 룸 안에 개인 바구니가 있어서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 나트랑 네일 아트를 하러 온다면 이용해 보아도 될 것 같다.
웰컴드링크는 시원한 생수 한병씩.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물 한모금도 사 마셔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는 많이 요긴하다. ㅎㅎㅎㅎ
시설 구경은 이쯤하고, 이제 어떤 스파코스가 있을지 꼼꼼하게 살펴 볼 차례이다.
아로마 오일이 가장 베이직한 메뉴이지만 그 밖에 핫스톤, 썬번, 캔들맛.사.지 등 스페셜 케어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있고 건식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60분, 90분, 120분 중에 시간 선택을 하면 되는데 시간에 따라 비용은 조금씩 달라진다.
메뉴의 가격은 USD$17부터 시작하는데 스테디샐러인 아로마오일을 기준으로 살펴 보면 60분이 USD$26, 90분에 USD$32, 120분에 USD$39로 부담되지 않는 금액대이다.
한국에서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와 서비스를 받는다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스파코스 금액은 볼 때마다 놀랍다.
화이트스파샵의 메뉴가격에는 팁이 불포함이며 시간대별로 권장 tip 가격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나는 이번에도 캔들마.싸지를 선택했는데 시간은 60분으로 진행했다. 참고로 G군은 아로마오일 120분으로 골랐는데 우리가 서로 다른 시간대로 체험하게 된 이유는 하단에 밝히도록 하겠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오일 종류를 골라야 하는 코스였는데 자스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다섯가지 중에서 이번에는 로즈향으로 골라 보았다.
체험이 시작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설문지 작성을 해야 했다. 특별히 더 받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강조표시를 해 주고 압의 강도도 약/중/강 중에서 체크해 주면 된다.
나트랑 마사지 힐링 체험 후기
우리가 배정 받은 룸은 3인실로 우리끼리만 프라이빗하게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리셉션 못지 않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늑한 무드를 연출하고 있어서 보고 있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테라피스트들이 잠시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전용 복장으로 갈아 입으면 되는데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갈아 입은 옷가지와 개인 소지품은 바구니에 넣어 두면 되고 모든 체험이 끝난 후 다시 챙기면 된다.
제일 먼저 족욕으로 스타트. 피부에 좋은 재료들이 첨가된 미온수 물에 잠시 발을 담갔다가 부드럽게 씻어내 주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여독이 다 풀리는 기분이었다. 이러니 여행 중에 스파를 빼 놓을 수 없는 것 같다.
이후 수준급의 캔들 테라피는 다시 한번 깊은 잠에 빠지게 했다.
강한 압으로 몸의 구석구석을 깨워 주는 것도 좋지만 최근에는 부드러운 손길 속에서 잠드는 것을 선호하게 되어서 압은 약하게 하고 있는데 최근 내 상태와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진행하면 실패할 확율이 적다.
또한가지, 찜질용 베게와 안대를 체험 내내 해주고 바닥에는 전기장판을 깔아 주어서 더욱 스페셜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본능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게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
나트랑 네일
이번 화이트스파 방문에서 나와 G군의 체험 시간이 달랐던 이유는 스파 말고도 네일와 패디큐어를 진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맛사.지도 좋지만 더 유명한 것이 네일아트인데 그래서 그런지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덕분에 스파체험과 네일아트를 한번에 다 경험하고 올 수 있다. 우리처럼 남녀 커플로 방문해도 스파 타임을 조율해서 둘다 체험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 하나 지루하지 않는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점도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이곳에서 경험하고 온 지인의 극찬을 사전에 듣고 왔던 터라 스파체험보다 더 기대가 컸는데 막상 받아 보니 그 이유를 더 알 것만 같았다.
손질부터가 기존에 받았던 곳과는 비교도 안되게 꼼꼼하게 해주는 데다가 기본 바탕을 굉장히 튼튼하게 세워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떨어질 기미가 안 보였다.
나의 취향과 사장님 추천으로 완성된 인어공주 네일아트와 돌고래 패디큐어!
나트랑과 달리 한국은 봄이어서 봄분위기로 꾸미는 것도 고민했지만 그냥 하고 싶은거 하자는 생각에 골랐다. 그렇게 완성된 결과물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와서 대만족이다.
더군다나 진짜 오래가더라는.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떨어질 기미가 안 보였는데 오히려 손톱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내 손으로 잘라야했다. 나트랑 마사지 못지 않게 네일아트도 완전 강추한다.
스파와 네일&패디큐어를 마치고 나오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새콤달콤한 아이스티. 비주얼까지 이뻐서 감동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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