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0.5박 숙소 레갈리아골드 호텔 새벽 도착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28 조회
- 목록
본문
Nha Trang
✔ 나트랑 0.5박 숙소 추천
나트랑 여행의 첫날은 역시나 밤 비행기로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트랑의 최대 단점은 나트랑 시내와 나트랑 공항이 꽤나 멀다는 것.
차로 약 50분은 이동해야한다. 물론 나트랑 공항 바로 가까이 깜란 지역이 있지만 이 지역은 대형 리조트만 모여 있는 리조트 지역이라 새벽 도착해서 아침까지 몇시간 잠만자기에는 아깝다는 것!
역시나 돌아오는 날도 밤 비행기가 많은데, 공항과 나트랑 시내가 먼 부분이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서 나트랑 여행에서는 0.5박 숙소의 존재가 더 중요한 듯 하다.
0.5박 숙소란 ?!
실제로 0.5박 전용 숙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1박이 아닌 0.5박에 가깝게, 자정에 체크인해서 잠만 자고 낮 12시 체크아웃하거나, 낮 2시에 체크인해서 그날 밤 10시 11시 늦은 밤 체크아웃해서 공항에 가는 , 온전히 1박을 이용한다기보다 밤 비행기때문에 잠깐만 사용하는 용도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은 요즘 흔히 0.5박 숙소라고 한다. 따로 할인이 있는 것은 아니고 , 그래서 저렴한 20~30달러 정도의 중저가 숙소를 0.5박 숙소라고 부르면서 이용하는 것 ... ^^
아무튼 여러가지 선택이 있겠지만 우리의 이번 선택도 지난 나트랑 여행과 같이 일단 새벽 도착이라도 ! 공항에서 약 1시간 달려서 나트랑 시내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자고 나트랑 여행을 시작하는 것.
나트랑 지역 특성상 여행 초반에 공항+ 나트랑 시내 + 깜란+공항 또는 공항 + 깜란 + 나트랑 시내 + 공항 이런식으로 조합되는 식이다. 우리의 경우 초반에 나트랑 시내에서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하고 맛집도 누리고 마사지도 받고 하다가, 깜란으로 넘어가서 리조트에서 푹~휴양하다가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 좋다고 생각~! 숙소가 항상 덜 좋은 곳에서 >>>> 좋은 곳으로 넘어가는 것 / 관광 먼저 열심히 하다가 >>> 휴양으로 마무리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
아무튼 설명이 길었다. 다행히도 나트랑은 공항과 시내는 다소 멀지만 그 단점을 커버해줄만큼, 나트랑 시내의 숙소들은 20-3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제법 멀쩡한 중저가 호텔들이 무척 많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위치, 비슷한 컨디션의 숙소가 너무 많아서, 이거 고르는 것이 대형 리조트 고르는 것보다 더 고민스러워짐.. )
0.5박 또는 1박 이상 숙박으로
인기있는 나트랑 시내 중저가 호텔들
✔ 레갈리아골드 호텔
✔ 버고 호텔
✔ 르모어 호텔
✔ 레스참 호텔
대표적으로 이 4곳 정도가 있고 그 외에도 무척 많다. 이 버뮤다 삼각지대와 같은 비슷한 가격 / 비슷한 평가 / 비슷한 컨디션의 숙소들때문에 여기 한번빠지면 진짜 고민에 허우적거리게 된다. ㅋㅋ 나는 이번 베트남 한달살기 여행을 하면서 버고 빼고는 다 투숙을 해봤고 또 추가로 파노라마 / 멜롯 / 이비스 등등 비슷한 가격대의 나트랑 시내 호텔들을 다 가봐서 이제 이 고민들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
레갈리아 골드 호텔 Regalia Gold Hotel
주소: 41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이번 후기는 우선 레갈리아골드부터. 사실 레갈리아골드 호텔은 후기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다. 이유는 이상한 타월 이슈 때문에. 자꾸만 올라오는 후기에 체크아웃할때 타월이 분실되었다는 이유로 실갱이가 일어난다는 것.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녀봐도 타월 분실 타령을 하는 곳은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이곳은 후기 올라올때마다 잊을만하면 타월 이슈가 올라와서 걱정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일단 가성비가 좋고 위치 좋고, 규모도 크고 ! 또 타월 이슈가 없는 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꽤나 좋아보여서, 타월 이슈에도 불구하고 첫 호텔로 예약!
예약 내역을 보니까 아고다에서 정확히 3만 500원에 결제 완료. (2인 조식포함 요금)
호텔 요금은 그때그때 달라지기는 하는데 레갈리아는 3~4만원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41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이미 나는 후기를 많이 보고 가서, 체크인할때 타월 및 어메니티 핸드폰으로 촬영 완료! 체크아웃 하기 전에도 욕실에 타월 쫙 전시 , 갯수 정확하게 보이게 촬영. 체크아웃 하면서도 타월 없어졌다고 말하기만 해보라면쒀, 사진 다 찍어놨다면쒀...
하지만 다행히 타월 이야기는 없었다. (다만 타월 세러 간것인지, 확인하러 간다고 하고 꽤나 오래 기다리게 함. 아직도 확인 중이냐고 물이니 계속 기다리라고 , 한참 기다리다 또 물어보니, 이미 다 체크했다고 , 가도 된다고 .... 체크아웃할 때 가장 오래 걸린 호텔이었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3만원 대에 예약한 것에 비해
✔ 방 사이즈 제법 넉넉함
✔ 욕실 크고 깨끗하고 욕조 있음
✔ 호텔 규모자체가 이 일대 비슷한 가격대에 비해 무척 큼 (버고랑 비슷)
✔위치가 너무 좋음 (버고도 바로 옆)
✔꼭대기 수영장이 제법 멋있음
(3만원대임을 생각하면..)
✔조식도 포함이었음!
(조식당은 무척 큰 편인데 그 큰거에 비해서 먹을 것이 진짜 신기할 정도로 없었음. 대신 3만원대임을 생각하면 조식 포함 자체가 감지덕지임..)
워낙 대형 호텔이기도 하고 위치도 좋아서 달랏 가는 리무진 같은 곳에 나트랑 시내 호텔 중에 드물게 레갈리아 골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편할 것 같았음.
내가 느낀 단점이라면 이때 바람이 강하기도 했는데 유리창이 유독 얇은 것인지 바람 소리가 너무 커서 자다가 몇번이나 깸. 그것 외에는 딱히 못 느꼈다. 조식은 먹을 것이 없었지만 가격 생각하면 불포함이어도 상관없는 가격이라서...
늦은 밤 체크인해서 사진도 별로 없고 다음날 조식 먹고 바로 체크아웃하기도 했고 날이 흐려서 수영장도 잠깐 구경한 것이 다...
비슷한 가격대의 중저가 호텔 중에서 방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한다. 비슷한 0.5박 호텔로 인기 많은 레스참 호텔은 객실이 작아도 너무 작았다!
살짝 올드한듯 하지만 룸 컨디션 자체는 생각보다 좋았다. 3만원 대임을 계속 생각해야함...
바로 옆으로는 욕실 / 욕조도 있고 !
여행 중반 정도되면 피곤해서
숙소 정할때 욕조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욕조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이때는 사용도 못하고 바로 뻗음
침구도 깨끗하고
침대도 제법 편했다
(잊지말자. 3만원임을...)
이것이 문제의 타월인가?! ㅎㅎ
다행히 아무런 이슈가 없이 넘어가서
나에게는 레갈리아 골드가
만족스러운 호텔로 !
건물이 제법 크고 높다.
40층이 수영장~
날씨가 좋았으면 수영장도 놀았을텐데!
조식당도 생각보다 컸는데
이렇게 보면 차려진 것이 많은데
정말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하지만 3만원임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조식 포함인 것이
더 놀라움...ㅋㅋ
대신 쌀국수가 있어서
그냥 뜨끈하게 국수 한 그릇!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