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유여행, 나트랑 호핑투어 스노쿨링 가격 버블파티까지

Nha Trang

- 세계 각국 조인투어 아니고 한국인 전용 투어 -

베트남에서도 호핑투어 스노쿨링 할 수 있습니다! 물이라면 환장하는 저는 이번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에서 1일 1 물놀이 실천했는데요. 호텔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도 좋지만요. 이건 뭐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거고. 하루쯤은 바다로 나가서 물 속에 물꼭쓰 선생님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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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베트남 나트랑은 태국이나 필리핀에 비해서 물이 맑은 건 아니지만요. 호핑투어 코스 구성이 너무 알차요. 잔잔바리로다가 물고기도 보고 낚시도 하고 선상 파티도 하고 버블파티도 하고 먹을 것도 많이 줘서요. 이건 아이랑 가족여행 코스로도 완전 찐 추천하는 곳! 그동안 호핑투어 많이 해봐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내가 제일 잘 즐기고, 제일 본전 다 뽑고 왔네요.

나트랑으로 갈까 다낭으로 갈까 고민했었는데요. 나트랑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나트랑은 다낭보다 좀 더 액티비티한 느낌이더라고요. 근교 투어도 이색적인 곳이 많고요. 바다색도 다낭은 강릉같은 쪽빛 바다라면요. 나트랑은 크림 소다색 같아서 더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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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자유여행 일정은 총 3박 4일 (실제로는 밤비행기 타고 왔기 때문에 3박 5일) 이었는데요. 첫날에는 시내구경, 둘째날에는 나트랑 호핑투어, 셋째날에는 근교 달랏까지 당일치기 투어 했고요. 마지막날에는 호캉스하고 쇼핑하면서 보냈답니다. 한정된 일정에 관광, 휴양, 근교투어, 쇼핑까지. 알차게 보내기 좋은 여행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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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0일차 : 입국

1일차 : 나트랑 시내구경 - 마담프엉 - 머드스파

2일차 : 나트랑 호핑투어 - 제이스파 - 빈산

3일차 : 나트랑 - 달랏 당일치기 투어

4일차 : 롯데마트 - 엘스토어 - 웰스파 - 출국

* 투어 예약은 싹 다 나트랑도깨비에서 했어요.

그 중에서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가장 좋았던 것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나트랑 호핑투어요! 워낙 액티비티 한 걸 좋아하고, 물이라면 환장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호핑투어 너무 꿀잼이던데요? 그동안 베트남 휴양지 바다는 많이 갔는데, 호핑투어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해본 호핑투어의 편견을 깨주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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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나트랑 호핑투어는 가이드가 한국인이에요. 배 한척을 전부 한국인이 타는데요. 그래서 언어 부담없이, 마치 레크레이션 투어 온 것 처럼 선상 위에서 신나는 파티 원없이 즐길 수 있고요. (파티라고 해서 막 문란한거 아니고요. 오히려 아이랑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스탭들 텐션이 저세상이라 덩달아 신나는 곳이었습니다. 호핑투어 별거 있나요. 신나고, 재미있고, 먹을거 잘주면 짱이에요.

▶나트랑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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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트랑에도 여러 호핑투어 업체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예약한 곳은 <나트랑도깨비> 라는 곳이었어요. 여긴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여행사인데요. 호텔 특가, 투어 예약, 맛집이나 마사지 제휴 할인도 가능하더라고요. 그 중에서 후기가 워낙 좋아서 나트랑 호핑투어 예약 했는데요. 이게 그냥 호핑이 아니라 '럭셔리' 붙은 호핑투어예요. 나트랑에 있는 목선 중에서 가장 큰 배로 운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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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선착장에서 작은 스피트 보트를 타고 바다로 달려 들어가는데요. 그러면 갑자기 캐르비안 해적의 웅장한 음악과 함께. 직원들이 배 2층에서 다이빙하면서 격한 환영해주신답니다. 이거 보고 있으면 괜히 가슴이 웅장해지는 마음.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ㅠㅠ 휴양지에서 찐 텐션 신나게 노는거 너무 조아...

그동안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했던 호핑투어는 하루에 3개 정도 섬을 다니면서 물고기 구경하는 스노쿨링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베트남 나트랑이 태국이나 필리핀에 비해서 물고기가 많거나, 바다가 투명한게 아니라서요. 오히려 여긴 배에서 즐길 수 있는 선상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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