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자와 함께한 나트랑 투어 하프데이 여행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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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나자와 함께한 나트랑 투어 하프데이 여행코스 후기

베나자와 함께한 나트랑 핵심 관광지 투어

나트랑 투어 하프데이 여행코스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리하파파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나트랑 여행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내고 있어요.

지금까지 작성한 나트랑 여행글은

블로그 해외여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오늘은 나트랑 핵심 관광지를 한번에 투어하는

하프데이 시내투어 후기를 공유해드릴게요!

저는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베나자 하프데이 시내투어 상품을 이용했어요. 오전과 오후 시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약 4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나트랑 관광지 여행코스로 4곳 정도 둘러본 후 식사까지 알차게 마무리하는 투어입니다.

나트랑은 제가 집필한 가이드북 지역인만큼 핵심 관광지는 자유여행으로 혼자서 많이 돌아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투어형태로 진행하는 나트랑 시내투어는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어요! 저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13시30분까지 약 4시간동안 진행하는 오전투어를 선택했어요. 오후에는 리하와 함께 나트랑 시내를 둘러볼 계획이었거든요.

투어가 시작되는 오전, 미팅시간인 9시30분 전에 미리 현지 가이드분이 호텔로 픽업을 나오셨어요.

제가 이용한 날이 마침 저 혼자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나트랑 투어 오전 여행코스 시작은 투숙하고 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가장 가까운 포나가 탑! 정말 오랜만에 방문이라 기대되었어요.

포나가 탑

사원에 도착하면 현지가이드가 표를 구매해주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입장하면 됩니다. 시작부터 자유여행과는 또 다른 편리함을 느꼈어요. 도보로 이동하거나 택시를 타지 않고 항상 대기하고 있는 투어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게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포나가 탑은 참파왕국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유적으로 포나가 여신인 티엔이아나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힌두사원이에요.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 관심이 많은 저에겐 다른 어떤 사원들보다 관심이 많은 유적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입구, 2층의 여러개 기둥이 있는 곳은 힌두 사원에서 예배를 지내는 만다파입니다.

마지막 3층에 오르면 4개의 탑을 만날 수 있어요. 25M높이의 가장 큰 탑이 포나가 여신의 탑입니다. 포나가 탑은 구운 벽돌을 이용해서 쌓아올렸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탑에서 푸른 이끼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베나자 나트랑 투어 가이드는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한글로 설명해주었어요. 일상적인 질의응답수준은 한국어로 모두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트랑 대성당

다음 목적지는 나트랑 대성당이었어요. 이곳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네오고딕 양식인 멋진 대성당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대성당 입구에서 내려서 언덕에 위치한 대성당까지 걸어올라갑니다. 멀지 않고 가까워요! 오르는 길 우측 외벽에는 나트랑 대성당을 설립한 루이 발레 신부를 포함한 약 4천여개의 무덤이 새겨져있어요.

언덕을 오르며 측면에서 바라본 나트랑 대성당 모습이에요. 성당이 10M 언덕위에 새워져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돌로 지어졌다고 하여 '돌성당'이라는 별칭이 생겼답니다.

드디어 도착! 80년이 훌쩍 넘은 멋진 네오고딕 건출물인 나트랑 대성당은 현지인의 결혼식 사진촬영장소로 유명해요. 그만큼 멋진 건축물이니 나트랑 여행에서 한번은 꼭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처럼 하프데이 시내투어를 이용하면 짧고 굵게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담시장(DAM)

더운 날씨에 대표 관광지 2개를 구경했으니 이제 쉬어갈겸 담시장에 도착했어요. 말그대로 이곳은 시장입니다. 재래시장과 실내 쇼핑센터가 함께 있으며, 여행객들은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에요.

요즘 나트랑은 자동 이수씨개 보관함이 인기가 많아요. 자영업 식당하시는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입니다.

나트랑 여행하는 동안 시원하게 입기 좋은 휴양지 풍의 원색 옷은 촌스러워보이지만 막상 입으면 사진도 잘나오고 여행온 느낌이 나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베트남모자인 농라나 라탄 제품들도 많았어요. 하프데이 시내투어는 현지 가이드가 동반하기 때문에 담시장에서 쇼핑할때 여행객 대상으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진 않아요. 조금 비싸보이면 가이드분이 적당한 가격인지 알려주시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든든한 순간입니다:)

롱손사

마지막 관광지는 불교 사원인 롱손사입니다. 예전에 왔을때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려서 입구 식당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던 기억이 났어요.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깔끔하게 무덥고 화창했어요.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거대한 좌불상을 만날 수 있어요. 좌불상의 높이는 24미터입니다. 롱선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만큼 이곳에서 바라보는 나트랑 시내 전망이 뛰어납니다.

좌불상을 구경하고 반대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와불상을 만날 수 있어요.

불교사원에서 입불상과 좌불상은 흔한데, 누워있는 와불상은 구경하기 힘들거든요. 나트랑에선 유일하게 롱선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와불상의 팔꿈치는 다른 부위와 색이 다른데요. 많은 사람들이 팔꿈치를 만지고 가기 때문입니다. 와불상의 팔꿈치를 만지면 원하는 일이 잘풀린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마무리는 점심식사!

이제 모든 관광지 투어가 끝나고 하프데이 여행코스의 끝인 점심식사를 위해 현지식당에 도착했어요.

마치 호이안에 온듯한 노란옷을 입은 가게 분위기는 안락하고 편안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따뜻한 쌀국수는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비빔 쌀국수 중 하나인 분팃느엉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저랑 같은 식당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이렇게 4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나트랑 주요 여행코스를 투어한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날 돌아본 관광지는 제가 시내에서 도보로 걸어가거나 택시로 방문해서 자유여행을 경험했던 곳이었는데요. 이처럼 하프데이 시내투어를 경험해보니 자유여행과는 다르게 교통이나 시간적인 부분에서 너무나 편리한 장점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베나자 나트랑 하프데이 시내투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카페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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