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 더아남 리조트 풀 뷰 빌라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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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여행 : 더아남 리조트 풀 뷰 빌라 추천 후기

추천받은 더아남 리조트 하나 보고 떠나게 되었던 나트랑 여행.

남편이랑 나는 여행 가면 숙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꽤 긴 편이라 숙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숙소 고를 때 조금 신중한 편이다.

예약하기 전에 퓨전리조트도 풀빌라도 고민하기는 했었는데 남편이 거긴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해서 디아남으로 땅땅땅

나트랑은 생각보다 꽤 넓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가까운 편은 아닌데 보통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숙소는 공항 근처에 모여 있고 시내권 호텔은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앞뒤로 시내 호텔을 1박씩 예약하고 중간에는 더아남에 쭉 머물기로 했다.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비행기 타려면 pcr테스트가 필수였기 때문에 조금 비효율적인 동선이었다. 지금 간다면 리조트로 바로 가서 마지막 1~2박만 시내에서 머무르는 게 동선이 훨씬 좋을 듯)

나트랑 시내에서 리조트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미리 그랩 가입 안 해서 그냥 미터 택시를 타고 왔다. 택시비 대략 45만동정도 나왔다. 살짝 바가지 쓴 건가 싶기도 한데 남편이 10만동은 한국 돈으로는 5천 원 정도 되는 돈이니까 그런 걸로 맘 상하지 말라고 해서 생각해 보니 맞는 말ㅎㅎ

로비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에 동남아 휴양지 느낌 완전 나구요~~

웰컴티랑 간단한 핑거푸드를 같이 주셨는데 맛있었다.

여권 건네주고 체크인 기다리는데 뭔가 좀 이상한 분위기. 직원들이 수군수군 거리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알고 보니 직원들 실수로 같은 날 체크인하는 한국인 커플이 우리에게 배정된 룸에 체크인한 것..

여차여차해서 다른 객실을 준비해 주시는 걸로 마무리되었다.

로비에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직원분이 너무 미안해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마음이 풀렸다!

더아남 리조트 풀 뷰 빌라

나트랑 디아남 리조트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 타입이 있는데 콘도형 부터 가든뷰, 풀뷰 빌라 그리고 풀빌라 까지 있다.

처음 예약할 때 조금 혼란했는데 리뷰들을 열심히 찾아보니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풀 뷰 빌라가 우리에게는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초록초록한 길을 따라가면 풀뷰빌라 입구가 나온다.

문을 열자마자 베트남 느낌의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정돈된 객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발코니. 발코니 앞에는 나무들이 있어서 밖에서 객실이 바로 보이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수영장!

수영장에 사람이 많아서 풀 뷰 빌라는 시끄럽다는 후기가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머무는 동안 시끄럽다고 느낀 적 없었고 낮잠도 잘만 잤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룸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닌데 공간이 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몇 달 살라고 해도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테이블에 놓여있던 웰컴푸드.

속이 핑크색인 용과는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 용과 중에 제일 맛있었다는ㅎㅎ

간단한 티와 물은 무료로 제공된다.

남편은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다고 냉장고에 있는 비싼 물을 꺼내드셨다. 밖에서 따로 장을 보거나 음료를 사 오지 않아서 이것저것 많이 꺼내마셨는데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보니 꽤 많이 나왔다ㅎㅎ

더아남 안은 베트남 로컬 물가에 비하면 꽤 비싼 편 시내에서 온다면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는 미리 구매해서 오면 좋을듯하다.

욕실로 가는 중간에 양쪽으로 옷장이 있는데 하나는 오픈 된 옷장이어서 여기에는 캐리어를 펼쳐 놓고 편하게 사용했고 왼쪽에는 문이 있는 옷장이 있어서 입을 옷들을 걸어 놓고 사용하기 좋았다.

더아남에서 머무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방과 모자.

땡볕이 내리쬐는 시간에 넓은 리조트를 돌아다니려면 엄청 더운데 저 모자 하나 있으면 시원하게 다닐 수 있고

가방은 사이즈 큰 가방을 안 챙겨서 짐이 많을 때 사용하기 좋았다. 우리 객실에서 먼 수영장 갈 때 등 꽤 유용하게 사용했다.

전신 거울도 있어서 나가기 전에 ootd도 열심히 찍어줬다.

침대 뒤쪽에는 높이가 높은 책상이 있어서 일기 쓰거나 일하기 좋을 듯? 우리는 여기서 여행 경비를 정리했다ㅋㅋㅋ

이렇게 속 커튼을 쳐주면 적당한 햇살을 들어오면서 바깥과 차단이 되기 때문에 더아남 풀 뷰 빌라에 머무는 내내 이렇게 지낸 것 같다.

객실과 분리되어 있는 욕실.

세면대가 두 개가 있어서 동시에 씻을 수 있고

욕조와 샤워하는 공간도 따로 있다.

쓰다 보니 더아남 찬양 후기처럼 되어버린ㅋㅋㅋ

처음 체크인할 때 살짝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한 번 더 불편한 일이 있기도 했지만 담당 직원이 잘 챙겨줘서 머무는 동안 잘 지낼 수 있었다.

나트랑 여행 막바지에는 물갈이로 엄청 고생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진저티도 따로 챙겨주고 머무는 내내 너무 고마웠다. 다음에 엄마 모시고 온다고 약속까지 하고 왔다는ㅎㅎ

디아남은 나트랑 리조트 중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한국 리조트나 호텔에 비하면 시설이나 서비스가 너무 좋았기에 만족스러웠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수영장, 레스토랑 등 리조트 부대시설 후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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