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무이네 투어 : 베트남 무이네에서 사막투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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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무이네 투어 : 베트남 무이네에서 사막투어 하기

나트랑 무이네 투어

베트남 무이네에서 사막투어 하기

글/사진 락주

베트남 여행을 가면 언젠간 나도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무이네였다. 요 지프차 타고 가서 딱 놓고 인생샷100장 찍는건 나뿐만이 아니라 아주 많~~은 사람에게 로망일듯 하기도 하고 말이지. 지난달 다녀온 나트랑 여행에서는 거의 리조트 투어를 했는데, 아무래도 리조트 근처에 별다른 것이 없다 보니 며칠 지나고 나니까 살짝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캉스 좋은 것도 하루이틀이거든. 그래서 나는 그 중간중간에 투어를 섞어서 무이네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달랏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오늘 소개하는 투어는 나트랑 무이네 투어!

이번 나짱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부터 투어까지 모든 예약은 다낭보물창고를 통해서 진행했다. 숙소야 워낙 프로모션이 잘 되어있어서 진행하게 되었고, 투어는 스케쥴 보니 딱 괜찮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기왕이면 한군데서 모두 해야 헷갈리지 않아서 나는 좋은곳 하나 찍어서 거기에 오링^^하는 편.

나트랑에서 무이네까지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아침 8시에 출발해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차에서 좀 자고 또 일행들과 수다도 좀 떨고 그랬더니 체감상으로는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린 느낌은 아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도착하면 밥부터 먹고 시작한다. 여기는 맘스키친이라는 곳으로, 무이네의 존맛탱 한식당이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또 음식도 푸짐하고 맛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다른 포스팅들 보면 알겠지만 나는 해외여행 나와서 한식당 가면 제육을 주로 먹는데, 마침 또 메뉴가 제육쌈밥이었다. 완전 한국의 맛을 느꼈음. 식후땡으로 커피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일정이 시작된다.

나트랑 무이네 투어

오늘 우리의 투어를 도와줄 노랭이 지프차이다. 일행들과 돌아가면서, 그리고 단체로 사진을 엄청 찍어야 하기 때문에 차 색깔이 중요한데, 기왕이면 쨍한 색인게 좋은 것 같다. 어머 내가 요즘 노랑이에 꽂혀있는 건 어떻게 알고 >.<

신발을 고이 벗어두고 우리가 향한 곳은 요정의 샘이다.

계곡...이라고 한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이게 뭐야 ㅋㅋ 싶었는데,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꽤 멋진 자연 풍광을 볼 수 있어서 쭉 들어갔다 나와볼만 하다. 물이 차박차박 해서 신발을 벗어놓고 오는 게 걷기 편하다. 바닥은 모래이기 때문에 어디 찔려서 아프거나 하진 않다.

천천히 따라 걸어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내 소망이라...... 상한가...?ㅋ

핵 간절. 헤헤.

멋진 자연이다. 우리가 갔던 날은 해가 쨍쨍 나고 정말 날씨가 좋아서, 좀 덥긴 했지만 사진 찍긴 정말 좋았다.

잠깐 들른 어촌 마을. 다낭에서 타던 바구니배 비슷한 애들이 엄청 놓여 있다. 뭐든지 숫자가 많으면 장관을 이루는 것 같고, 여기도 그랬다.

그리고 꼭 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지나가는 길에 요 자리에서 각각 찍어주는 우리네 인생사진. 내 친구들 중에도 여행 가면 자기 사진 남기는 것에 진심인 애들이 많은데 여기 와서 찍다 보니 친구들 생각이 나던 ㅋㅋ 왠지 내가 이거 올리고 나면 오고 싶다고 할거 같다 ㅡ,,ㅡㅋ

용과나무라고 한다.

수확시즌이 아닌건지 아직 애기다.

으른은 나트랑 여행에서 가게 되는 리조트의 조식에서 과일 코너를 살펴보면 아주 높은 확률로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이 나트랑 무이네 투어에서 최고로 꼽는 것은 바로 사막에서 타는 ATV이다. 개꿀잼.

샌드보딩도 할 수 있다. 이게 사막이 또 다 같은 사막이 아니라 샌드보딩을 하기 좋은 사막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 모래가 고와야 타기 좋다고 했는데 바로 여기가 딱 그런 곳이었다. 엎드려서 쫙 한번 미끄러져봐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ATV 타고 거의 수직에 가까운(ㄷㄷ) 모래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물론 걸어 내려오는 것도 가능!

ATV를 타면 내려주는 스폿이 몇군데 있는데, 일단 타고 간다음에 내려서 사진 찍고 여러 가지 하다가, 서있는 것중에 아무거나 잡아타고 또 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소에서 호수 보며 멍때리는게 상당히 좋았다.

여기도 지프차 사진 스폿. 뒤에 바람개비 있는데 그거랑 같이 담아도 예쁘다.

마지막으로 일몰 보러! 모래언덕을 걸어 올라가는데에는 다리 힘이 꽤 필요하더라. 날씨가 더워서 올라가는게 꽤 쉽지는 않았지만, 다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정말 예뻤음. 역시 여행은 할까말까 할때 해야 한다.

멍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나트랑 무이네 투어에서는 화이트샌듄과 레드샌듄, 그러니까 모래 색이 흰곳과 붉은곳 두종류가 있는데, 투어를 하는 동안 비교해서 보면 좋다. 한동네에 이렇게 땅(?) 색이 다르다는게 굉장히 신기하다ㅋㅋ

오늘 하루 수고해주신 나트랑 무이네 투어의 기사님과, 무이네 놀러와서 신나보이는 서양인들. 즐거운 하루였당.

단독 투어로도 할 수 있고, 혼자 여행에서도 빌려 할수 있다. 기사님 진짜 경험 많으신지 사진 엄청 잘 찍어주신다. 기술자다 기술자~! 내 사진 건져오는 것이 중요한 투어이니 만큼 신경써서 잘 골라보자. 역시 보물창고 ^^ㅋ

▲ 팬하기를 하시면 락주의 별별 여행기를 다 보실 수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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