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여행]다시 찾은 하바나 나트랑 호텔.이발소.분짜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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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12일 금요일
하바나 나트랑 호텔
+84 258 3889 999
https://maps.app.goo.gl/UQurD19pJiKqkx2CA
★★★★★ ·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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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찍어놓은 정리된 상태의 방 모습.
재미있는건 2월에 왔을때 있었던 같은방이다.
31층 방키를 주길래 설마!
했는데 낯익은 그림을 보고 확신했다.
저 소파에 앉아서 바다를 보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던 편안한 자리.
방이 넓고 가구가 많아서 위에 옷이 담긴 트레블백을 올려두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바닥에는 신발 이외에는 내려둘 필요가 없다.
옷장 안에는 편하고 예쁜 실내화등 다 있고.
저울과 해변용 조리 슬리퍼가 있다.
저 슬리퍼가 편하다고 남편은 사고 싶어해서 야시장을 다 뒤져서 똑같은 슬리퍼를 사왔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커다란 욕조와 분리된 해바라기 샤워대가 설치된 샤워부스.
욕조 안에서도 샤워할 수 있고
해바라기 샤워대에서 양손 자유롭게 샤워 가능.
별거 아니어도 이런게 편리하다.
어메니티도 잘 갖춰있다.
여기 치약.칫솔이 좋아서 따로 안가지고 와도 된다.
반짇고리가 있어서 튿어진게 보이면 바로 꿰맸다.
역시 같은 바다 전망.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두시간 시차 적응이 안되어 눈을 뜨고 아침 바다를 보았다.
개미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새벽 수영을 즐기고 있다.
대부분 현지인들.
우리도 내일부터 새벽 수영을 가기로 했다.
일출!
나트랑 오기전에 봐둔 네이버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비온다고 했지만
오늘도 맑음을 예고 한다.
얼마나 더울지 아직 상상을 못했다.
방안에서 실컷 일출을 보고
남편은 모닝 반신욕을 했다.
아침식사는 6시~10시.
사진속의 즉석요리 코너
쌀국수와 죽.오물렛이 맛있다.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코너의 음식 사진은 못찍었다.
다음에 일찍가서 찍어봐야겠다.
입에 맞는 음식들이 많았고
돼지갈비 국수
닭죽
과일등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2월보다 지금이 손님들이 더 많은 느낌이다.
더 뜨거워지기전에 이발소를 찾아서 나갔다.
햇살이 장난아니다.
다시 들어가서 우산을 빌려서 나왔다.
푹푹 찌는 더위속!
땀이 줄줄!
구글에서 대충 찾아서 간 이발소.
Barbershop Tài Barbier
+84 90 661 83 59
https://maps.app.goo.gl/XYx93XBB4Wx1gaLk8
★★★★★ · Barber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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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오니 아주 좋은 이발소!
"숱을 많이 치면서 짧게 잘라 주세요"
번역한 글자를 보여 주니 끄덕끄덕!
알겠다고 했지만 영 불안 불안~
요기 앉아서 지켜보는데 남편이 자꾸 더 잘라 달라고 말해달라한다.
어짜피 베트남어 모르는건 매한가지인데!
다시 말했다.
이번에는 바디 랭귀지다.
의성어 추가해서.
요기 슉슉~~저기 슉슉~~
뒷머리는 윙~~~바짝!
알겠다고
오케이 했지만
또다시 조금씩 자른다.
대담하게 자르지 않는다.
남편은 대만에서 자를때
바리깡으로 대범하게 머리카락 전체를 자르고 숱치는 가위로 많이 쳐서
시원하게 자른 그 대만 아주머니 이발사를 기대 했지만 베트남 이발사들은 그렇게 자르지 않는다.
몇번을 요구하고 대충 되었다 싶어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오케이!
베트남 스타일 완성!
호텔에 와서 머리 감은후에야 만족했다.
나도 잘잘랐다고 멋지다고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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