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요정의 샘물 선셋 나트랑 무이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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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대부분 호캉스와 휴양을 목적으로 떠난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늘어지게 휴식을 취하다 마사지를 받거나 미식 투어를 한다. 그러다 하루 정도는 호핑투어에 참여하거나 빈원더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일부 여행자들은 당일치기 장거리 투어에 도전하기도 한다. 아침 일찍 나트랑을 출발, 무이네에 다녀오는 투어가 대표적이다.
나트랑에서 무이네까지는 편도 4시간 거리, 왕복 8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그렇기에 튼튼한 차량과 가이드,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이다. 나트랑 도깨비의 무이네 투어 프로그램이라면, 꽤 훌륭한 선택지다. 나도 지난여름 그들과 함께 당일치기 무이네 투어를 했고, 꽤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보통 인천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저녁 무렵에 뜬다.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얼추 자정 무렵이다. 나트랑 도깨비의 렌트카가 있으니 야심한 시각에 도착하는 일정도 문제없었다. 도심에 자리한 호텔까지 쾌적하게 이동했고, 빠르게 휴식에 돌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미리 약속한 시각에 렌트카는 다시 우리를 픽업하러 왔다. 이후 무이네까지 이동하는 4시간, 쾌적한 리무진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무이네에 도착하면, 대략 정오 무렵이 된다. 도로 사정에 따라 정오를 기준으로 조금 일찍 도착하거나, 늦을 수도 있다. 여하튼 현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점심부터 먹는다. 점심은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으며, 한식당에서 백반이 나오기에 누구나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한다. 이후 사륜구동 지프 차량에 올라 본격적인 무이네 투어가 진행된다. 참, 무이네 투어 예약 관련 정보는 위 네이버 카페를 참고하면 된다.
한식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고 파스텔톤 사륜구동 지프 차량에 올라 처음 방문한 장소는 요정의 샘이다. 무이네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로 특별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맨발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걷는 명소인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장소다. 보통 '무이네 투어' 하면, 반드시 들르는 장소기도 하고 주변 경치도 좋아 한 번쯤 걸어볼 만하다.
현장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치르고 신발을 보관한 다음, 트래킹을 시작한다. 대략 왕복 1시간 정도 거리를 걷는다고 보면 되는데, 땡볕 아래 트래킹이 부담스럽다면, 조금만 걷다 돌아와도 된다. 당신이 요정의 샘을 다녀올 동안, 지프 기사들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다녀와도 되지만, 추후 방문지에서의 자유시간이 줄어들기에 최대한 빠르게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서 대략 20~3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이곳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지점이 나온다. 위 사진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 붉은 협곡이 자리한 지대다. 혹자는 이 구간을 가리켜 '베트남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칭을 붙여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베트남에서는 쉽게 구경하기 어려운 장면이기도 한데, 기념사진을 찍을 만한 포인트가 주변에 널렸다.
시냇물을 따라 걷던 여행자들은 협곡 주변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한쪽에서는 커다란 구렁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아저씨도 보인다. 이곳에서 유명 인사로 통하는데, 당연히 구렁이와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비용이 발생한다. 대략 이 지점까지 왔다면, 충분한 사진을 찍고 다시 입구로 돌아가면 된다.
이후 다시 사륜구동 지프 차량에 올라 무이네 곳곳에 자리한 주요 포인트를 들른다. 피싱빌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잠시 정차하기도 했고, 용과 농장을 찾기도 했다. 또 바다가 잘 보이는 도로변에 서서 충분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이때 여행자들은 파스텔톤 지프에 기대거나 루프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주변에 차가 오는지 잘 살피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후 무이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장소를 연이어 찾는다. 먼저 화이트샌듄이다. 이름 그대로 백색의 모래 사구를 구경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 보통 '무이네' 하면, 이곳을 제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현장에 도착하면, ATV 차량을 타고 단숨에 화이트샌듄 모래 언덕까지 오를 수 있다. 여기서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이후 다시 ATV 차량을 타고 반대편 호수 일대로 이동해 다시 자유시간을 가진다. 희망자에 한해 모래썰매 유료 체험 등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사막 지역이라 바람이 불면, 고운 모래 입자가 흩날린다. 따라서 모래로부터 고가의 카메라 장비나 스마트폰을 보호하려면, 비닐봉지나 테이프 등으로 완전히 무장하고 현장으로 향하길 바란다.
화이트샌듄 관람을 마치면, 다시 지프 차량에 올라 레드샌듄으로 향한다. 이곳에 오를 무렵이 되면, 대략 일몰 무렵이다. 자연스레 붉게 물든 사구를 구경할 수 있고 멀리 피싱빌리지 일대도 조망한다. 이곳 관람을 끝으로 무이네 투어는 끝난다. 다시 나트랑 도심까지 4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데, 전용차량이 있으니 매우 쾌적하다. 당일치기 무이네 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설명한 방법으로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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