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메이플 시내 호텔 도심속에서 즐기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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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메이플 시내 호텔 도심속에서 즐기는 여행

오늘은 지난번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나트랑 시내 호텔 메이플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곳은 일반 호텔의 객실을 갖추고 있기도 하지만 아파트먼트룸도 있어 위치적인 면에서나 시설적인 면에서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나트랑 숙소를 알아보던 중 1베드 아파트먼트룸을 보유한 메이플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나트랑 메이플은 깜라인공항에서 36km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이고 차량으로 약 45분 정도 소요되어 공항과는 가까운 편이라고 볼 순 없었어요. 하지만 바닷가와도 가까운 시내 중심에 있는 곳이라서 오히려 관광목적으로 오시기에는 적합한 곳이라 볼 수 있어요. 굳이 그랩을 부르지 않아도 도보로 충분히 곳곳을 구경할 수 있는 거리에 있죠.

처음 나트랑 시내 호텔에 들어왔을 때 천고가 높아 외관상 보는 느낌과는 달라 놀랐었어요. 다들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덥고 습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여기는 들어오자마자 뻥 뚫린 인테리어가 더위를 한 방에 가셔주는 느낌이었어요.

체크인이 진행되는 동안 잠시 앉아서 짐을 정리할 공간도 충분했어요. 체크인은 14시이고 체크아웃은 12시인데요. 일반 숙소에 비해서 1시간 더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어 객실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단잠에 빠져버렸어요. 저희에겐 남아있는 시간이 넉넉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호텔 로비에는 비즈니스센터라는 팻말이 적힌 곳에서 간단한 사무적인 일을 진행할 수 있어요. 그 옆으로는 베트남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이 놓여있었고요.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든든한 쉼터가 되어줄 객실을 소개해볼게요. 저희는 1베드 아파트먼트룸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총 82개의 호텔 객실과 아파트 객실이 있는데 가족 단위 여행객은 아파트먼트룸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일 수 있는 공간이 있거든요. 거실이라고 볼 수 있는데 테이블 옆에는 고층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그 옆으로는 푹신한 소파는 아니지만 원목 소재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시원한 나무 소재라서 더운 여름에도 잠시 누워 단잠에 빠질 수 있는 휴식 공간이었어요.

1베드룸이라서 그런지 침실이 놓여있는 방은 하나예요. 한국으로 따지자면 안방인 셈인데 보기보다 넓어서 놀랐고요. 평면티비부터 화장대 그리고 기다란 옷장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동반하는 여행에서는 가급적 싱글베드를 선택해요. 더블베드는 이상하게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시더라고요. 그래서 분리가 된 싱글베드가 차라리 아이와 함께 자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싱글이어도 양옆에 공간이 넉넉해서 괜찮았어요.

침대에 누우면 보이는 느낌은 이렇습니다. 평면 벽걸이티비가 있고 그 밑에는 협탁이 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는 엄마 전용 공간이라 볼 수 있는 화장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마치 저희집 안방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서 숙소에 온 지 단시간만에 객실 적응 완료.

직사각형의 세면대는 물때 하나 없이 관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온수 냉수 모두 잘 나오고 그 옆으로는 센스 있게 핸드타월도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공간이 파티션으로 분리되어있어서 더욱 청결한 욕실 사용이 가능했어요.

나트랑 호텔을 예약하면서 기대했던 공간 중 하나는 테라스였어요. 엄마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어디 한 번 나가는 게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리고 이 좋은 경치도 맘 놓고 보는 건 더더욱 어렵구요. 그래서 숙소 밖을 나가지 않아도 한눈에 보이는 찬란한 바다를 맘 놓고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트랑 메이플은 저에게 100점 만점이었어요.

이곳은 푸르른 바다 전망을 한 눈에 담으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 날따라 날이 더워서 그런지 나트랑 호텔에서 체크인 후 짐을 풀자마자 나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보시다시피 수영장 규모가 꽤 있는 편이라 저희 가족들만에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수영하다 지치면 알록달록한 색감이 매력적인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고요. 고층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언제봐도 황홀하답니다.

바다가 코앞에 보이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지만 아예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에는 선베드를 이용하면 되겠더라고요. 햇빛을 가려주는 든든한 파라솔이 선베드 3개를 모두 가려줘서 다행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나트랑 호텔을 소개하면서 빠지면 섭섭한 식당을 안내해드릴게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시작하는 첫 일정은 바로 조식 먹기죠. 조식은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니 조금은 이른 시간대에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해요.

조식을 먹는 공간은 약간 어둑어둑한 분위기였어요. 제 시각에서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죠. 넓은 테이블들이 여러 개 놓여있어 직원분의 응대를 받고 자리에 앉으면 뷔페식으로 내가 원하는 음식을 골라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저희집은 다들 소식가인데 특히나 아침에는 양이 많이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하여 각자 스타일에 맞는 음식들을 담아왔죠. 음식들이 따끈따끈하게 데워져 있어서 즉석에서 해준 요리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뷔페와 테이블 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짧은 동선에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다 보면 거리가 멀 경우 번거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동선이 짧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죠. 음식의 가짓수가 다양한 편은 아니나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시작해서 메인 디저트까지 알차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저희 가족의 첫 여행지인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저희와 동일한 목적지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저희는 베나자라는 카페에서 숙소 정보를 참고했는데 나트랑 메이플 이외에도 가볼 만한 나트랑 시내 호텔이 많더라고요. 각자 이번 일정에서 다녀올 관광지라든지 취향이 다 다르다 보니 한 번 방문해서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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