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여행] 호텔방 이사.나트랑 <스시 마니아>에서 회랑 소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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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8일 목요일
어제 다녀온 빈윈더스의 여파로
오늘은 늦게 눈을 떴다.
어제 보다 여유있게
8시쯤 내려가서 아침을 먹었다.
오늘도 에그베네딕트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감탄을 했다.
물론 쌀국수.
베트남 스타일의 달달한 아이스라떼 커피도 만들어 마셨다.
아침에는 항상 뜨거운 커피를 마셨는데
이곳은 더운 베트남!
이틀밤을 잤고 3박이 남았다.
옆호텔 수영장 뷰가 신경쓰여서 커튼을 쳐야하고
오늘 아침에는 일찍 수영하러 나온 사람들의 소리가 요란했다.
방을 옮길 결심을 하고 카운터에 가서 사정
이야기를 했다.
옆 호텔 수영장 사람들과 자주 만난다.
따라서 안쪽 방으로 옮기면 앞이 뚫려 있으니 신경이 안 쓰일 것 같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고층을 원한다.
친절한 카운터 직원들은 알아보더니
한층위의 5개의 방을 지나 안쪽에 있는 방으로 옮길 수 있다고 했다.
단 오후 5시가 되어서.
좋다고 하고
그리고 첫날에 발견한 침대 시트의 얼룩.
두 침대 모두 얼룩이 있었다.
사진을 보여 주었다.
직원은 미안하다고 했다.
방을 옮기게 되니 괜찮다고는 말했지만
깨끗이 세탁이 안된 듯 하고 시트를 정리할때 눈에 보이는 얼룩인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금 옮겨도 된다고
연락이 왔다.
벨보이가 와서 짐을 옮겨 주었다.
두개의 작은 배낭과 대충 넣은 에코백이랑 비닐 봉지에 담은 짐이라서 벨 보이가 가져온 커다란
카트는 더 커보였다.
옮긴 방에서 벨보이에게 이전 방 키를 주면 되니
간단했다.
그리고 잠시후에 룸서비스로 과일을 가져 왔다.
웰컴 푸룻도 아닌거 같은데
잘못 가져온 거라고 생각 하고 카드를 받아보니
내 이름이 쓰여 있었다.
아침에 말한 침대 얼룩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과일세트를 갖다 준 것.
예쁘게 세팅을 해주었다.
얼떨결에 받은 사과의 선물에 감동이!
그냥 말로만 사과하는게 아니라 표현을 하는 호텔!
역시 빈펄 이라는 베트남의 유명한 호텔 그룹은 다르구나!.
이리하여 오래 살고 있는 집은 못 바꾸지만
호텔방은 바꿀 수 있다.
기분 좋게 이사도 했고 이사 선물도 받았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다를 보니 짐작컨데
앞방들은 바다 뷰!
그러나 세일링 클럽과 도로의 소음이 한밤중에 들린다고 호불호가 있다.
시티뷰인 우리방은 조용하다.
하바나 호텔에서 바다뷰를 실컷 봐서 나는 바다뷰에 여한이 없다.(그래도 바다뷰가 좋겠지만 비쌈)
엘리베이터는 8개 정도 되지만 층수 표시가 옆에 있고 어떤게 도착하는지 잘 안보인다.
하바나 엘리베이터는 위에 큼직하게 도착하는 엘리베이터에 불이 들어와서 깜박이고 딱 딱 소리도 나서 편리하다.
한낮의 태양을 즐기는 사람들
오토바이 위에서 낮잠
호텔 전용비치.
카자흐스탄 언니들
오후에 수영장에서도 만났다.
시원한 방에서 변하는 하늘을 실컷 보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후 4시 부터 6시에 할인 이벤트가 있다!
5시반에 후딱 나감.
스시 마니아.
골목안에 위치.
어제 저녁에 미리 위치 파악을 끝냈기에 금방 찾아 왔다.
아담한 로컬 일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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