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57] 2022.9.25 베트남 나트랑 여행 // 새벽에 직원 난입, 나트랑 머드온천 투어, 란응온, 마사지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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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플세계여행 시즌 2 D 157] 2022.9.25 베트남 나트랑 여행 // 새벽에 직원 난입, 나트랑 머드온천 투어, 란응온, 마사지 받기

[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57] 2022.9.25 베트남 나트랑 여행 // 새벽에 직원 난입, 나트랑 머드온천 투어, 란응온, 마사지 받기

새벽 6시에 갑자기 객실문이 열렸다. 잠이 깰랑 말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린 문 때문에 둘 다 놀라서 일어나 객실문을 연 직원을 잡아 물개씨가 왜 문을 열었냐고 물어보자, 어리바리하게 행동하면서 베트남 말로 머라 머라..

물개씨 완전 빡쳤어... 말이 안 통하는 것 같아 일단 돌려보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숙소 예약을 따로 예약했더니 조식 쿠폰도 다 안 줘서 받아야 하기도 해서 리셉션에 내려갔다.

일단 조식 쿠폰을 받고, 방금 전에 직원이 문 열고 들어왔다. 이게 맞는 거냐고, 엄청 화를 냈다. 청소하는 시간도 아니고, 뻔히 객실에 투숙객이 있는데 새벽 6시에 객실 난입이라니... 리셉션 직원들에게 따지니까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를 해 일단 다시 방으로 돌아가 물개씨랑 조식 먹으러 갔다.

역시 식당에 사람이 많아, 자리부터 잡고 음식을 담기 시작했다.

조식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늦게 가면 채워져 있지 않은 음식이 많으니 참고하시길.

이것저것 막 담아와서 먹기 시작.

맛은 뭐.. 그냥 그래, 아침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그런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맛은 별로라고 했지만 안 먹는다고는 안 했지 ㅋㅋ

조식을 먹고 방으로 돌아오니까 과일 접시와 편지가 있었다. 이렇게까지 해주니 조금은 마음이 풀리긴 했지만 혹여나 우리가 없을 때 들어와서 짐을 뒤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들긴 했다.

투어 시간에 맞춰 픽업 온 차를 타고 투어 시작. 이번 투어는 나트랑 머드온천 투어이다.

투어의 시작은 쌀국숫집부터, 노란색 벽면이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쌀국수와 분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남들은 다 쌀국수 먹는데 혼자 분짜 주문을 했다. 백깡오빠가 저녁에 분짜 먹으러 간다고 했지만 쌀국수는 당기지 않아 결국 분짜로.

이때 좀 청개구리였네~

든든하게 채우고는 머드온천 즐기러 고고!!

나트랑 머드온천은 아이리조트에서 하는 거라 리조트까지 데려다주고는 직원이 입장하는 것까지 도와주고는 몇 시에 픽업 올 거니 그때 보자고 하고 잠시 바이바이.

리조트 내로 들어오니까 동남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여기 동남아인데...? ㅋㅋ 머드온천을 이용하면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온천 하고 수영장에서도 놀 예정이야.

탈의실에서 찜질방 옷 갈아입고는 머드온천장으로 고고!! 사람이 오면 욕조에 머드를 채워준다. 3명, 4명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미끄덩거리지만 따뜻한 정도의 온도라 온천 즐기기 좋았다. 뽀언니랑 기분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탈의실에 있는 샤워실 이용하기 전에 머드부터 제거해야 하니까 나트랑 머드온천에 있는 샤워실에서 머드 제거하기.

근데 다실 여기보다는 바닥 분수에서 제거하더라 ㅋ

우린 수영장에 놀 거라 머드만 제거하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해안가 근처 리조트가 아닌데도 모래가 있어 신기했다. 뭐든 진심인 베트남이야.

수영장도 큰 풀이 여러 개 있고, 머드온천처럼 조그마한 풀장도 있었다. 우린 큰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 즐겨보는 걸로.

이제 다 즐겼으니 씻자!

혹시 몰라서 챙겨온 일회용 세면도구 때문에 다들 깨끗하게는 아니지만 머리카락만큼은 뻣뻣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픽업 기다리는 중, 비가 오는구나.

비를 맞지 않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기다릴 수 있어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나트랑 머드온천을 즐기고 바로 숙소에 갈까 하다가 저녁 먹을 시간도 다 되어서 기사님께 식당으로 데려다 달라고 해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 먹으려고 간 곳은 베트남 현지식을 베트남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란응온이다. 입구부터 포토존이라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어 신나게 찍었다.

비 오니까 분위기 더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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