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호핑투어 마린 스노쿨링 가족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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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기는 나트랑 호핑투어 신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을 더 핫하게 보낼만한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은 나만 그런건 아닐 것 같다.
무더위를 피해서 추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지만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더위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남들 다 가는 인기 해외여행지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배제할 건 배제하고 갈만한 곳을 골라 보니 베트남이 가장 많네. ㅎㅎㅎㅎ
베트남에도 물놀이 할만한 휴양지가 제법 되지만 역시 단연 탑은 나트랑이 아닐까 한다. 오늘은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나트랑 호핑투어 시원하게 즐기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한국인 가이드 호핑투어
로컬 가이드와 떠나는 나트랑 호핑투어 상품도 많지만 이번에 우리 커플이 이용한 투어는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연히 한국인 여행객들만 모아서 출발했다. 따로 서로 인사를 나눈건 아니지만 오랫만에 해외에서 만나서 그런지 반가웠다.
프로그램에는 픽업&드랍이 전부 포함되어 있어서 미팅 시간만 잘 지키면 되었다.
아침 8시 정도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와 만나서 선착장으로 이동했고 투어를 마치고 다시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편하게 즐기고 오기만 하면 되었다.
참고로 숙소 위치에 따라서 픽업시간은 조금씩 달라진다.
선착장에 도착한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이전과 몬가 달라 보여서 가이드에게 물어 보니 역시나 코시국 전과 다른 선착장이라고 한다.
두곳의 포인트에서 스노쿨링 경험하기
승객 전원이 탑승한 후 드디어 출발하게 된 우리들의 보트.
깔끔한 시설이어서 확실히 로컬투어와 비교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트랑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 주는 등 배려를 하고 있어서 제대로 여행 온 기분이었다.
우리는 스피드보트에 탔었는데 빠르게 목적지에 올 수 있어서 이동 소요시간이 짧아서 마음에 들었다. 스릴감은 덤.
우리의 전담 빡빡이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라 장비 착용의 시간이 우선 진행되었다.
의외로 처음인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열심히 경청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혹은 부모님까지 모시고 3대가 함께 나트랑 가족여행 온 팀도 있었다.
하지만 워낙에 상세하게 잘 교육해 주어서 그런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무사히 물 속에 입수하고 즐길 수 있었다.
스노클 외에도 오리발, 구명조끼 등을 전부 준비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혹시 몰라서 개인 장비를 챙겨 왔는데 제공된 것들이 새거인 마냥 굉장히 깔끔해서 제공되는 제품들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확실히 날씨 좋은 날 물 속에 들어가니 시야도 좋고 물고기도 더 많다고 느껴졌다. 전세계적으로 최고다, 라고 할 수는 없어도 이 정도면 스노클링하기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다낭에서도 몇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예상보다 날씨 맞추기도 너무 힘들고 나트랑만큼 물고기가 많지도 않아서 딱 한번 성공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나트랑 호핑투어 스노클링은 훨씬 기회가 많은 것 같다. 특히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7~8월에는 무조건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첫번째 바다 입수 후 두번째로 이동한 나트랑 스노쿨링 포인트. 그새 한번 해보았다고 물에 익숙해진 우리 커플은 배가 멈추자마자 바로 뛰어 들었다. 이렇든 저렇든 물 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이다 보니 다들 우리처럼 풍덩 풍덩 뛰어 들었는데 구명조끼가 있기 때문에 다들 안정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추가 옵션으로 스킨스쿠버다이빙을 할 수도 있는데 스노쿨링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부분을 체험 다이빙 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위험 순간이 오더라도 한국인 가이드가 있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에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면 이참에 추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나니 훌쩍 지나가 버린 시간.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난다 싶어서 확인해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 역시 재밌게 보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것 같다. ㅎㅎㅎㅎ
아쉽지만 또 두번씩이나 해서 실컷 했다는 생각도 들어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서 다음 섬으로 이동했다.
담베이 해변 휴식
그렇게 마지막으로 우리가 도착한 곳은 담베이. 여기서는 따로 나트랑 스노쿨링 체험은 없고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거나 해수욕을 하며 된다. 전체적으로 예쁜 섬이라서 사진 찍으며 놀기에도 그만이다.
밥 먹기 전에 잠시 살펴 보니 조용히 쉴마한 공간이 제법 보이고 예쁜 포인트도 눈에 들어왔다. 특히 마음에 드는 공간은 다른 사람들도 욕심낼만해서 빠르게 먹기를 마치고 와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ㅋㅋㅋㅋ
어쨌든 레스토랑으로 먼저 이동했는데 종류가 꽤 다양해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되었다. 주로 해산물 위주였는데 삼겹살도 있어서 고기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결국 다 못 먹고 남기고 돌아 나온게 조금 아쉬웠는데 그만큼 넉넉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한시간 정도 해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 시간 동안 원하는 방식대로 놀면 되었다. 가족끼리 온 팀은 어김없이 아이들과 물놀이하러 바다로 들어갔다.
우리도 추가로 더 바다수영을 즐겨도 되지만 두번의 스노클링 덕분에 체력 소모가 많아졌기에 그냥 선베드에서 쉬기로 했다.
커플이나 나이 좀 있는 팀들은 대부분 선베드에서 쉬고 그 중 몇명으 사진 찍으러 다니고 있었다. 우리도 인증샷 몇장 담아 보았는데 이러고 노는 것도 은근 괜찮더라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타임. 해변가 휴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반주로 함께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바다 보면서 마실 때가 가장 행복하다.
몇가지 해양스포츠 액티비티를 옵션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특히 인기 많았던 파라세일링은 대기라인이 생길 정도였다. 쉬면서 바다감상과 함께 이렇게 보고 있노라니 재밌어 보이기는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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