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앞두고 인천공항 긴급여권 발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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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여행 앞두고 인천공항 긴급여권 발급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저는 이번주에 베트남의 휴양도시 나트랑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초등2학년 딸 아이와 둘만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진작에 항공권도 발권하고 열심히 후기를 찾아보며 숙소 예약도 끝냈습니다.

베트남 여행사를 통해 공항 픽업서비스와 투어 프로그램도 예약을 끝냈어요. 이제 즐겁게 다녀올 일만 남았었는데요.

아니 근데 짐을 싸는 도중에 딸아이 여권 기간이 얼마 안남은 걸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기간 만료일이 2024년 3월 15일까지이니 5개월이 좀 더 남아 있는 상태인데 베트남에 입국하려면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출국까지는 1주일도 남아 있지 안은 상황이었는데 추석 연휴라 여권 신청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검색을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저 같은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되었을 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얼마 남지 않았을 때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베트남은 원칙적으로 긴급여권이 인정되지 않는 국가 중 하나더라구요.

다행히 최근 후기를 찾아보니 대다수 분들이 긴급여권으로 별도의 비자 없이 무사히 입국했다는 후기들을 보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에 긴급여권을 만들러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 외교부 여권민원센터

인천공항 2터미널 정부종합행정센터

09:00-18:00(12:00-13:00 점심시간)

연중무휴

032-740-2782~3

긴급여권은 시청이나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추석 연휴라 유일하게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어요. 여권민원센터는 인천공항 2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위치합니다.

보통 여행 당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후기 중 긴급여권이 다 소진되어 발급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어 미리 방문했습니다. 미리 전화로 물어보려 했지만 전화 통화는 불가능했어요.

정부종합행정센터에서 여권민원, 병무, 통관, 검역등의 민원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저희 말고도 긴급여권을 발급 받으려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센터 안에 여권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고 비용은 10,000원으로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안내에 따라 결제를 하고 촬영을 하니 1분만에 여권 사진이 나왔습니다.

긴급여권 발급 신청 준비물

신분증

여권사진

긴급여권 수수료 50,000원

국제교류 기여금 3,000원

여권사진을 찍은 뒤 여권발급신청서와 긴급여권신청사유서, 분실신고서(분실자, 미소지자만 작성), 법정대리인 동의서(미성년자만 작성)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되는데 저는 유효기간 만료 전의 여권을 가지고 갖기 때문에 1번, 2번, 4번 서류만 작성했어요.

접수서류가 비치된 데스크 위해 작성 요령 샘플이 있어서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접수 센터에 계신 분이 여행지를 물으시더니 베트남은 원칙적으로 긴급여권으로 입국이 안되는 곳인데 최근에는 항공사에서도 탑승을 허가하고 베트남에서도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나 입국에 대한 권한이 베트남에 있기 때문에 혹시나 입국이 거부되거나 다른 불이익이 있더라도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긴급여권이 발급되기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딸 아이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도 먹고 쇼핑도 하다보니 금방 발급시간이 되더라구요.

1시간 30분 만에 손에 쥔 대한민국 긴급여권입니다.

지금부터는 나트랑 무사입국 후기 입니다.

에어서울 티케팅 할 때 직원분께 긴급여권으로 베트남 갔다가 바꾸맞은 사례가 있냐고 하니 최근엔 없었다면서 그래도 긴급여권으로 인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진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라고 하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나트랑행 에어서울 체크인을 하고 공항으로 무사히 들어왔구요,

약 5시간 비행끝에 나트랑에 도착,

아무 탈 없이 입국심사를 마쳤습니다. 항공권, 숙소 예약정보 혹시 몰라서 프린트 해서 들고 왔는데 관심도 입국심사관이 관심도 없더라구요.

나트랑 입국심사 후에 숙소 도착하니 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잘 자고 첫 날 일정 잘 마쳤습니다. 나트랑 너무 좋네요. 긴급여권 받으시는 분들 나트랑 입국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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