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 항공권, 숙소, 나트랑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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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으로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베트남 내에서 다낭, 푸꾸옥과 함께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유명하죠. 다낭, 나트랑, 푸꾸옥은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 다낭 ]
- 대도시와 휴양지가 섞여 있는 느낌
- 강(한강)과 바다(미케비치)가 함께 있어 독보적
- 공항과 시내가 매우 가까움
- 쇼핑할 곳이나 한식당이 매우 잘 되어 있음
- 근교에 호이안 및 바나힐같은 가볼 곳이 많음
- 한국에서 비행편 가장 많음
[ 나트랑 ]
- 다낭과 푸꾸옥의 중간 정도 느낌
-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한 시간이나 걸려 불편함
- 좋은 리조트들이 깜란에 있어 시내와 거리가 있음
- 맛있는 한식당이 거의 없음
- 근교에 무이네 및 달랏같은 가볼 곳이 많음
- 건기 때 바다색이 예쁘고 더 휴양지 느낌이 남
- 한국에서 비행편 적절하게 있음
[ 푸꾸옥 ]
- 다낭과 나트랑에 비하면 시골 그 잡채
- 좋으면서도 합리적 가격의 리조트들이 많음
- 그랜드월드나 선월드같은 테마파크 잘 되어 있음
- 맛있는 한식당 거의 없음
- 가장 휴양지 분위기가 많이 남
- 한국에서 비행편 (아직) 비엣젯밖에 없음
- 10월에 제주항공, 11월에 대한항공 취항 예정
나트랑 항공권
현재 인천에서 나트랑까지 직항은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그리고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어요. 10월 평일 기준으로 출발 시간대와 가격대는 아래 표와 같고, 날짜랑 시간 조합 잘 찾으면 20만원대 후반에도 나트랑 왕복 항공권 구할 수 있더라구요.
▼ 항공사별 인천-나트랑 시간표
저는 그 당시 가장 저렴했던 비엣젯항공을 타고 나트랑 자유여행을 떠났어요. 비록 지연이 잦고, 레그룸도 엄청 좁아서 숨 막힐 것 같지만... 그래도 또 4-5시간 정도 버티려면 버텨지더라구요. 사실 오늘 저녁에도 비엣젯 타야 함 ^_^
나트랑 숙소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항공권과 숙소죠? 나트랑 처음 가시는 분들은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 할지 고민이실텐데, 크게 아래의 지역으로 나눌 수가 있어요. 여행 컨셉에 따라 골라 잡으면 됩니다.
[ 나트랑 시내 ]
- 리조트(풀빌라)보다는 호텔이 많음
- 매일 시내 맛집과 카페 탐방할 분들에게 추천
-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빈펄콘도텔비치프론트 추천
[ 깜란 ]
- 대부분의 유명한 리조트(풀빌라)가 여기에 있음
- 호캉스하다가 하루 이틀 투어할 분들에게 추천
- 시내 한 번 나가려면 최소 40분 걸리는 부분 알아두기
- 아나만다라, 알마, 더아남, 두옌하, 미아, 퓨전, 래디슨블루, 모벤픽, 셀렉텀 노아 등 추천
[ 닌반베이 ]
-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풀빌라)들이 있음
- 배 타고 가야하며, 시내 및 공항과 접근성 떨어짐
- 대자연 속에서 호캉스만 할 분들에게 추천
- 안람리트리트, 랄리아닌반베이, 식스센스닌반베이 등 추천
[ 기타 ]
- 시내에서 닌반베이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아미아나리조트가 시내랑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3개의 수영장 및 프라이빗 비치를 갖추고 있어서 인기가 많음
- 시내에서 배 타고 들어가는 빈펄리조트는 빈원더스 테마파크(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음
매일 시내에 나가 맛집과 카페 탐방하고, 1일 1스파 하겠다 한다면... 무조건 인터컨티넨탈이나 쉐라톤 추천해요. 아니면 빈컴플라자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는 빈펄콘도텔도 정말 괜찮고요. 개인적으로 제 최애는 빈펄콘도텔. 혹은 꼭 리조트를 가야겠는데 그나마 접근성이 좋은 곳을 원한다 하면 아미아나가 최선인 것 같고요. 깜란 지역에서는 최근 새로 생긴 아나만다라와 알마가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을 동반한 나트랑 여행이라면, 테마파크가 있는 빈펄리조트가 찐으로 괜찮아요. 시내에 있는 관광지보다 아이들은 이곳의 놀이공원, 동물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에 더 관심가질 것 같거든요. 비록 빈펄리조트의 보트를 타고 입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내 자주 나올 예정이 아니라면 괜찮!
나트랑 에어텔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준비할 떄, 항공권과 숙소를 각각 찾아보고 예약하기 힘들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에어텔에는 왕복 항공권, 숙박, 조식, 여행자보험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베트남스토리에 인기 많은 빈펄, 알마, 아미아나, 미아, 더아남 에어텔 상품이 나와 있으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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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가볼만한곳
베트남 나트랑 가볼만한곳은 딱 정해져 있어요. 자유여행으로 가도 혹은 여행사를 통해 투어로 가도 여기만 갑니다. 이 정도만 보면 시내에서 볼 것은 거의 다 본거에요. 여기에 추가로 물놀이하려면,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이나 호핑투어 나가면 되고요.
[ 포나가르 사원 ]
매일 6:00-18:00 / 성인 30,000동
포나가르 사원은 참파 왕국이 세운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힌두교 사원이에요. 포나가르란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을 말하는데, 탑 안에 들어가면 여신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탑 안에 들어갈 떄에는 바깥에 준비된 옷을 걸쳐 몸을 가려야 해요.
[ 대성당 ]
매일 4:45-17:45 / 소정의 기부금 내야함
19세기 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성당으로 건축물 자체가 아름다워 이곳에서 웨딩 촬영하는 현지인 커플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오픈시간과 별개로 관광객이 들어갈 수 있을때가 있고 없을때가 있는데, 운이 좋으면 내부까지 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관리인분께 소정의 기부금을 내야 하더라고요. 성당 내부에 들어갈 때에는 모자를 벗어야 해요!
[ 롱선사 ]
매일 7:30-17:00 / 입장료 무료
1886년에 지어진 사찰로 롱선사의 '롱'이 '용'을 뜻한다고 합니다. 본당 뒤에 있는 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와불상 및 고타마 붓다의 좌불상을 볼 수 있어요.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엄청 큰 와불상과 좌불상을 볼 수 있으니, 꼭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담시장 ]
매일 5:00-18:30
다낭 한시장에 비하면 매우 한가로운 시장으로 의류, 모자나 가방과 같은 잡화, 소소한 기념품 등을 판매합니다. 동남아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저렴한 원피스 및 챙이 넓은 모자 사기에 괜찮아요.
[ 혼총곶 ]
매일 6:00-18:00 / 입장료 22,000-30,000동
아름다운 해안가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쪽으로 톡- 튀어나가 있는 곳이에요. 바위들을 지나 바다 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로 갈 수 있는데, 여기 앉아 있으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혹은 혼총곶 쪽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냐짱 해변, 그리고 야시장도 나트랑 가볼만한곳이에요. 야시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저녁만 되면 완전 사람들로 한가득입니다. 먹거리보다는 의류, 잡화, 기념품을 더 많이 팔아요.
▼ 포나가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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