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래디슨블루 깜란 가족여행 체크아웃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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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래디슨블루 깜란 가족여행 체크아웃 조식

이번 베트남 여행은 가족들끼리 떠나는 거라서 맏이인 제 역할이 좀 컸어요.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베트남이라는 나라에서 알차게 놀다 갈 수 있을까?를 궁리했다면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만큼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야 했죠. 그래서 3박 4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뒤돌아서 보면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저도 부모님도 모두 만족했던 여행이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온 가족이 떠나는 여행에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우선 저는 베나자카페의 회원으로서 숙소 예약부터 픽업 서비스까지 모두 이 카페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3박 4일간 타지에서 머물 예정이기 때문에 원활한 휴대폰 사용을 위해 유심도 사전에 선구매했어요. 신청한 유심은 트래블라운지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고 사전에 예약하신 분들은 현장 결제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나자회원들만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라운지는 깜란공항 내에 있어요. 여기에서 유심도 발급받고 소액 환전도 하고 만약 짐 보관이 필요하다면 48시간 내로 맡겨놓을 수 있는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이 밖에도 카페에서 손수 엄선한 나트랑 코스가 담긴 시티맵도 제공하고 있어서 자유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트래블라운지에 온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픽업서비스때문이었는데요. 3박4일간 머물 나트랑 래디슨블루로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서 일부러 픽업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이 또한 베나자카페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기에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라운지 앞에서 배정된 기사님을 만나면 이렇게 짐을 먼저 챙겨 차량 뒷 칸에 바로 실어주신답니다. 안 그래도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굳이 그랩이나 택시를 부를 필요 없이 기사님께서 하나하나 옮겨주시니 숙소까지 매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죠.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는 차량인데다가 차량 내부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열대야가 한창인 베트남 날씨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이런 더위는 인생을 살면서 처음 느껴보셨을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에 나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픽업 서비스 덕분에 여행의 시작을 순조롭게 이어 나갈 수 있었어요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시간이 너무 늦기도 했고 다들 시차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해서 바로 객실로 들어가 곤히 잠을 청했어요. 그리고 날이 환해졌을 때 나트랑 래디슨블루가 어떤 곳인지 본격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죠.

아침 일찍 로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진 않았어요. 그리고 로비 안으로 햇살이 들어오니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체크인을 하는 동안 다들 소파에 앉아 대기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테이블 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일행들끼리 일정을 조율하고 체크할 수 있어 좋았어요.

5성급 호텔의 나트랑 래디슨블루는 총 292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 가족은 그중에서도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3박 4일간 머물렀는데요. 주니어 스위트룸은 방이 여러 개 나뉘어있진 않지만 침실 바로 맞은편에 소파가 있고 넓은 통창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지 해변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주니어 스위트룸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어요. 그리고 천장을 따라 간접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너무 환하지 않은 느낌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소파가 있는 공간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카펫이 설치되어 있어서 맨발로 걸어 다녀도 부담이 없었답니다.

침실소개를 빼놓을 수 없죠! 별 5개짜리 호텔이라서 그런지 침구에 무척 신경 쓴 느낌이 나더라고요. 더블베드는 2x2m의 사이즈로 넉넉한 느낌을 주었고 낮에는 커튼을 젖혀두었는데 환한 햇살이 침실로 들어오는 모습이 예술이었답니다.

포근한 침대에 누워 낮잠을 때리는 것도 오로지 래디슨블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죠.

나트랑 호텔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미니바! 커피포트와 커피머신이 있어서 온 가족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웰컴티 형식으로 생수 2병이 나란히 놓여있고요. 밑에 서랍장을 열면 여분의 컵과 오프너 그리고 유료로 제공되기에 미니바 가격이 적혀있는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욕실은 2개의 세면대와 함께 일회용 세면도구가 준비되어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물이 나오는 곳 양옆으로 물의 세기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신기했는데요.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는데 하루 정도 계속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이게 더 편한 거 있죠?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세면대 바로 뒤에는 받침대가 있는 욕조가 준비되어 있어요. 녹슨 자국 하나 없이 관리가 잘 된 욕조에서 우리 가족 모두 저녁마다 반신욕을 했죠. 받침대가 있어서 핸드폰을 올려두고 음악을 들으면서 반신욕을 즐겨도 좋고 가져온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객실 내 테라스에서 보는 나트랑 래디슨블루의 전경을 잠깐 구경하고 가실게요. 바로 앞에는 숙소 전경과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3박4일동안 테라스에서 아침바다 밤바다 그리고 노을이 지는 선셋바다까지 바다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나트랑 래디슨블루는 3개의 야외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3개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사람들이 안 몰리는 곳에는 마치 개인 풀장을 쓰듯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게 매력이에요.

3개의 야외 수영장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니까 가급적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시간대를 피해서 오전 일찍이나 느즈막한 오후에 와서 잠깐 즐기다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 한 켠에는 물놀이를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음료와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대부분 물놀이를 하다 밖으로 나와서 음식을 주문하는데 여기는 수영을 하면서 바로 앞에서 목을 시원하게 축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 편하고 좋더라고요.

수영장 곳곳에는 쉴 공간이 많아요. 해변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선베드도 있고요.

편하게 앉아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된 공간도 있었죠.

래디슨블루는 3개의 야외 수영장 외에도 3개의 호텔 레스토랑이 완비되어 있더라고요. 그중 선라이즈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나머지 2곳은 커피숍과 카페인데 간단한 스낵이 제공된답니다. 사진 속 레스토랑은 선라이즈라는 곳이에요.

리셉션 맞은편에 있는 선라이즈레스토랑은 뷔페 하면 떠오르는 기본적인 만찬들을 제외하고 직접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계란과 쌀국수는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갓 조리해서 만들어주시니 확실히 음식의 본연에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요. 특히 쌀국수는 향신료가 그렇게 세지 않아서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선라이즈 레스토랑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수용인원이 무려 308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실제로 보면 넓은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사람들이 몰려 웨이팅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무엇보다 나트랑 래디슨블루는 조식을 포함해 점심 저녁 언제든지 배고플 때마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온종일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3박 4일의 나트랑 가족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여정을 기록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이번 여행은 계획할 때만 조금 힘들었지 막상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는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면 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에서는 리조트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꼭 추천드리고요.

현재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5성급 호텔 래디슨블루는 베나자 카페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얼리버드 할인부터 연박 할인까지! 다양하게 적용해볼 수 있는 사항들이 많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보다 즐거운 여행 이어 나가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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