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아나만다라 깜란 나트랑 리조트 신상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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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나트랑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 중에 한곳이 바로 나트랑 아나만다라 깜란이다. 올해 나트랑 여행을 두번 다녀왔는데, 첫 여행때는 신상 리조트랍시고 견학(ㅋㅋ)을 다녀올 일이 있어 다녀왔다. 그때 다양한 객실을 종류별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투숙도 해보게 되었다. 어떤지 한번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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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시내로 올라오는 해변 라인 중간쯤에 있다. 공항 아주 가까운 것보다는 그나마 시내가 가까워서, 나는 여기가 위치적으로 더 괜찮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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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은 14시, 체크아웃시간은 정오이다. 웰컴음료는 내스타일이 아니었다. (맛있는데가 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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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때, 금연을 하겠다는 것과 객실 내에서 외부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동의 후 싸인을 해야 한다. 마트에서 음식을 사와 먹는건 안된다는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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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객실은 1베드룸 풀빌라로 21호이다. 호텔 객실 말고 빌라 객실 중에서는 가장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이동은 버기로 하지만, 캐리어 끌때면 몰라도 그 외에는 그럭저럭 걸어다닐만 한 규모였던 나트랑 아나만다라 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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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트윈베드룸과 킹베드룸 둘다 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숙소 답게 새삥이만이 줄 수 있는 느낌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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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과 황토 느낌, 그리고 그와 비슷한 톤의 쿠션까지 잘 어울리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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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쉬러 오기 참 좋은 객실 구조이다. 소파베드에 걸쳐진 한마리의 나무늘보가 되어보자. 생각만해도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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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가 잘 되어 있긴 하다. 진짜 음식 못먹게 하는 것만 견딜수 있으면 가성비도 괜찮고 참 좋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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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트랑 풀빌라의 풀장과 썬베드. 느긋하게 쉬다 갈 생각으로 다녀온 여행이었기 때문에 그 목적은 충분히 충족했다. 성수기 시즌이다보니 알마 모벤픽 이런데는 진짜 사람 미어 터지는데...... 조식 식당 가보니 여기도 예약율이 높은지 사람이 많긴 했지만, 초대형 리조트만큼은 아니었다. 성수기에 여행갈거면 대단지 리조트는 좀 피하는게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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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욕실이 넘넘 맘에 든다. 객실에서 들어온 후 꺾어서 들어가야 욕실이 나오기 때문에, 딱히 출입문이 없지만 프라이빗함이 보장된다. 욕실에 통창으로 크게 나있는 것도 너무 좋았다. 풀로도 가려져 있지만 객실 구조를 잘 빼서 나름 프라이빗하게 잘 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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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 돌 모양으로 된 세면대 말이지. 이거 호텔동에는 이렇게 안되어있고 일반 세면대로 되어있거덩? 비교해보면 확실히 고급스러움에서 차이가 난다. 휴양지 느낌에서 아파트 느낌으로 떡락-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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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소금이랑 다 있어서 반신욕도 하고. 포옥 안겨있다가 떠나는 것 같이 포근한 느낌의 객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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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레스토랑 가서 사먹어야 한다. 두곳 있다. 하나는 해변에, 하나는 로비 근처 건물에. 나는 애매한 시간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비치레스토랑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주문한 메뉴는 분짜와 모닝글로리, 맥주였고.... 분짜는 쏘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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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건 다 있는 조식. 특이하게 내세울만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빠지는 것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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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맛있음....ㅋㅋ

나트랑 아나만다라 깜란의 경우 리조트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마음에 드는데 그게 조식 식당에서도 느껴졌다. 이 초록초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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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쪽으로 나오면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큰 수영장, 해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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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양지 여행 가서 리조트 고를때, 너무 뻣뻣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빌딩 있는 건물보다, 이렇게 지푸라기??로 휴양지 느낌을 많이 낸 곳들을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다. 여태까지 가본 이런 느낌의 리조트들은 연식이 좀 된곳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새거라서 너무 좋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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