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호핑투어 스노쿨링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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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물놀이 좋아하는 사나엘라에요.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일정 짤 때 가장 먼저
쏘옥 넣어준게 바로 스노쿨링을 실컷 할 수 있는
호핑투어였습니다.
제가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가장 염두에 둔 건
아래 다섯가지 였어요.
1.한국어가이드가 있는지
2. 이동수단=스피드보트
3. 노는건 목선에서
4. 점심 식사 포함
5. 간식은?
다들 이정도는 고려하실 듯 싶은데요.
이 모든 것을 만족 시키는 곳을 찾았답니다.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계획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곳에서 정보를 찾고 예약을 했는데요.
그건 바로 나트랑 도깨비에요!
▼▼▼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여기엔 실시간 현지 정보가 올라와요.
여행전, 그리고 중간중간 필요한 정보를 찾기 좋고
또 서로 고오급 정보도 가득한 곳이랍니다.
나트랑 호핑투어 당일!
숙소에서 선착장까지 그랩을 타고 갔어요.
시간을 잘 계산해서 미리 도착하시길 추천해요.
시간이 되면 다른 일행 분들이랑 같이 출발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저도 20분 전에 넉넉하게 도착했어요.
이동은 이날 같이 온 다른 분들이랑 모두 다 같이
스피드보트로 이동하고 목선으로 갈아타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요트로 나가서 바다에서 놀게 되면 파도가 심할 땐
엄청 많이 흔들려서 어질어질하고요.
또 많은 사람들이 타다보니 스노쿨링 한다고
바다로 들어오고 나갈 때도 정신이 없거든요.
우리는 오늘 베트남 나트랑에서 가장 크다는
80인승 목선에 탈 거랍니다.
그리고 거기서 스노쿨링과 선상낚시도 하고요.
또 맛있는 간식도 먹을거에요!
목선에 도착하니 이렇게 스노쿨링 장비가 있었어요.
구명조끼는 아이들 사이즈까지 완비되어 있군요.
가족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도 좋겠단 생각이 들며
집에 있는 울 아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조만간 아이랑 같이 다시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가야겠어요.
목선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처음 들어가면 한국어 가이드님께서 자리를 착착
안내해주시는데 그 자리에 짐을 두고 다니면 되고요.
나중에 간식도 거기서 먹으면 됩니다.
일행이 많으면 한 테이블을 단독으로 사용하고요.
두명이서 왔다면 가끔 다른 팀이랑 조인해서
같은 탁자를 사용해야하는데 워낙 배가 크고
우리의 주목적은 물놀이라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모두 매우 신나있었지요.
대형 선크림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쓰셔요.
물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바다생물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게 좋고 다 놀고 나서 선상낚시 때
슥슥 발라주는 걸 추천합니다.
스노쿨링은 정말 너무 신났어요.
이 맛에 나트랑 호핑투어 오는 거죠.
생각보다 물고기들도 많아서 광대폭발 중인 사나엘라.
근데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스텝분들의
섬세한 케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다에 들어와있는 스텝이 꽤나 많았고요.
그래서 수영을 잘 못하는 분들 밀착케어도 해주시고
또 신기한게 보이면 막 불러서 보여주셨어요.
흡사 1대 1로 보이는 케어 현장.
보통은 테두리에 몇분이 계시고 그 반경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 정도만 봐주시는 곳이 많은데요.
럭셔리호핑투어는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선상에서는 콩커피도 주문가능합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필수메뉴죠.
그걸 바다 한가운데서 맛 볼 수 있다니 넘 좋고요.
물놀이 후 피로감이 살짝 올라올 때 마시니까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답니다.
스노쿨링 후에는 간식 타임이에요.
과일 메뉴는 시즌별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망고가 있어서 더 신이 났죠.
수박도 엄청 시원하고 달았어요.
거기에 물놀이하면 빠질 수 없는 라면까지!
부족함 없이 넘치는 양으로 각 테이블 마다 놔주세요.
그릇에 착착 나눠서 먹었는데 다들 처음에는 안 먹는다고 하더니 왠걸, 국물 하나도 안 남았다니까요?
뜨끈 매콤 국물은 국룰이야.
목선에서 미리 저희를 기다리던 스텝분들이 잡아둔
싱싱한 생선을 회로 착착 떠서 맛보게 해주세요.
이건 매일 잡히는 걸로 주셔서 매번 다르데요.
쫄깃하니 육지에서 먹던거랑 맛이 다르더라고요.
이러고 선상낚시도 했는데요.
저는 당연히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잘 놀고 스피드보트로 갈아타고 랑차이섬으로!
여기서 물놀이 2차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혹시나 샤워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가능해요.
갈아 입을 옷과 수건을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샤워시설은 막 초고급은 아닌데 그래도 깔끔하니
씻을만 했어요.
그리고 선배드랑 수영장도 무료 이용가능합니다.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 섬이었어요.
아가들은 여기서 물놀이를 한 번 더 하더라고요.
저랑 친구들은 바다에서 하얗게 불태웠으니
여기에서는 점심을 먹으며 쉬기로 했지요.
나트랑 호핑투어 기본일정에 점심식사 포함.
간식으로 라면을 먹었는데 이게 들어갈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요.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맛있거든요!
엄청 깔끔하게 차려주셨고 여기서는 일행별로
개별 테이블을 지정해주셔서 친구들이랑,
혹은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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