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아이리조트 나트랑 머드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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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자유여행 아이리조트 나트랑 머드온천

추천하는 나트랑 머드온천

나트랑 자유여행을 다니면서 맛을 들이게 된 것 중에 하나가 있다. 바로 나트랑 머드온천이 그것인데 피부에 좋은 머드를 가지고 온천욕을 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한다.

아무리 관심이 없다고 해도 예뻐진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기도 하지만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기에 여행 갈 때마다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나트랑에서 머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이 아이리조트일 것이다. 단순히 머드스파만 즐길 수 있는게 아니라 수영장에 워터파크까지 있어서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아이리조트의 머드온천 후기, 시작해 보겠다.

나트랑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운영시간 및 비용

나트랑 머드온천으로 세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할 수 있는 아이리조트의 운영시간은 매일 8시30분부터 19시까지 오픈한다.

오랫만에 나트랑 자유여행으로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이미 사람들로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나트랑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종류로 몇가지 옵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하게 미네랄 머드스파만 진행할 수도 있고 특별하게 허브 미네랄 머드온천, 차콜 미네랄 머드스파를 고를 수도 있다.

그 밖에 60분간 진행되는 볼케이노 미네랄 머드온천 등 여러가지 타입이 있으며 이것저것 포함해서 패키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몇명이 이용하느냐에 따라 티켓가격이 달라지는데 하나의 욕조 안에 여럿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머드온천 비용은 더 저렴해진다.

우리는 기본 머드온천 2인으로 선택해서 체험해 보게 되었다.

나트랑 머드온천 실제 체험 후기

티켓 구매를 마치고 안으로 입장하면 우선 스파할 때 입을 옷과 타올을 받아와야 한다. 머드온천을 하기 때문에 버리는 옷을 입고 와야 하나 싶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다만 수건은 1인1매만 제공하고 추가 제공은 안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옷과 타올과 함께 락커키도 함께 주기 때문에 안쪽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소지품도 함께 넣어 두고 나오면 될 듯하다.

생각보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나는 카메라와 핸드폰을 가지고 나왔는데 조심만 하면 괜찮은 것 같다.

아이리조트 안쪽으로 들어 오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 간 곳은 머드온천장. 그 밖에 다른 시설물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우선 머드스파부터 경험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할 생각이었다.

온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카운터에서 우리들의 티켓을 한번 더 확인하게 되니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올 때 꼭 가지고 나와야 한다.

온천장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머드온천을 즐기고 있었고 우리들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우리들만의 머드 욕조에 도착하게 된다.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따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정겹게 얘기를 나누며 반신욕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곧이어 직원이 나타나서 우리가 배정 받은 욕조에 머드미온수를 채우기 시작했다. 맨처음 머드온천을 체험할 당시에는 머드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주는지 매우 궁금했었다.

찐득한 진흙을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물에 최대한 풀어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냥 물 속에 들어가듯이 입수하기만 하면 끝이다.

본격적으로 머드 물 속에 들어가면 따뜻한 물 온도 때문에 온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다. 머드를 최대한 온몸에 발라야 피부가 고와질거란 생각에 열심히 팔, 다리할 것 없이 끼얹었던 것 같다.

특히 얼굴 세수를 많이했는데 강한 햇빛 속에 오랫동안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 줄 것 같은 기분 때문이었다.

다만 진흙 성분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얼굴이 말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빨리 씻어내거나 계속 머드물을 추가해 주어야 할 듯하다. ㅎㅎㅎㅎ

약 30분간의 머드온천을 마무리하고 근처 야외 샤워장에서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남은 시간은 아이리조트 내의 다른 시설물들을 본격적으로 이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굳이 머드스파가 아니더라도 수영장은 물론 미온수 온천장들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은 포인트들도 많았는데 특히 폭포수가 내리는 수영장은 인기가 많아서 지나치는 사람들마다 인증샷을 남기곤 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한번씩 몸을 담구지 않을 수 없었다.

워낙 이용객이 많아서 자유형이나 평형 같은 수영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물놀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씻겨 내려 가는 것 같아서 좋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리조트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 이곳!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여기는 온천이어서 물 속에 들어가면 따뜻한 물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세번의 방문 중에 한번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비가 오니 이용객도 거의 없어서 우리끼리만 이곳에서 온천을 즐긴 적이 있다.

몸은 따뜻한데 머리 위로는 차가운 빗방울이 떨어질 때의 그 행복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리조트 안에는 이렇게 레스토랑도 있어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예전에 식사 포함으로 이용해 보았는데 맛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점심까지 먹고 나오는 일정으로 진행하기를 원한다면 선택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도 좋지만 이곳에서 나오는 온천물에 삶은 삶은 계란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다.

한국에서도 찜찔방 필수코스처럼 맥반석계란을 먹듯이 아이리조트에서 즐기는 삶은 계란맛이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즐기고 있는 파도풀도 있어서 이곳의 다양한 시설들에 놀라게 된다.

사실 아이리조트에는 이 공간 말고도 따로 워터파크를 운영 중이며 우리가 구매한 온천티켓 안에 포함되어 있다.

다만 워터파크로 가기 위해서는 따로 버기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날 빡센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을 소진하는 바람에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이처럼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재미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 많고 유명한게 아닐까 싶다.

아이리조트 스파

75CG+X3W, Tổ 19, thôn Xuân Ngọc, Vĩnh Ngọc,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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