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 공항픽업 + 얼리모닝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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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다녀온 베트남 나트랑이 넘 좋아서
곧 한 번 다녀올까 싶어 달력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진우오빠도 휴가 날짜가 꽤 많이 남기도 했구요.
인천 나트랑 항공권 스케쥴을 보면
밤 비행기 스케쥴이 꽤 많아요.
비엣젯의 경우 새벽 1시 50분 출발이라
퇴근하고 느긋하게 출발할 수 있어서 좋지만
새벽 5시 25분 도착이라 막막하더라구요.
비엣젯 타고 베트남 나트랑 여행 가는 길
비상구 좌석으로 예약했어요.
워낙 좌석 간 간격이 좁기도 하구요.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탑승하니
피로가 어마어마하게 쌓이더라구요.
밤비행기는 생각보다 더 피곤했지만
공항가면 픽업부터 걱정이 없으니
몸만 가면 되니까 그거 하나는 안심이 되었어요.
나트랑 공항은 깜란 국제공항입니다.
시내까지는 차로 40~50분 정도로
거리가 꽤 되어서
픽업 / 샌딩 신청은 필수예요.
베나자에서 이용했는데
예약부터 간단하고
기사님도 최고로 친절하셔서
정말 편하더라구요.
렌터카부터 투어까지 몇 번 이용했지만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시니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얼리모닝투어를 신청하면
공항픽업까지 포함이고
체크인 전 까지 뭘 해야하나
고민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리조트를 하루 더 예약하기엔
너무나도 아깝고
그렇다고 저 시간에 얼리체크인 하기도 어려우니
체크인 전 까지 시간 보내기 좋아요.
나트랑 얼리 모닝투어 일정은
공항픽업 ▶ 아침식사 ▶ 환전소 ▶콩카페 ▶
롯데마트 ▶ 직영 & 제휴 마사지샵 ▶ 점심식사 ▶ 숙소 드랍
한국어 가이드 + 60분 마사지 + 공항 픽업, 드랍
모두 포함입니다.
환전소랑 마트까지 가니까
여행 첫날 모든 준비를 다 끝내서
나머지 일정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비행기가 연착하면 어쩌지? 하고
고민 할 필요가 없어요.
정상적으로 투어가 운영되니
그냥 비행기에 내려서
내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든 가이드님만
잘 찾으면 된답니다.
그 마저도 너무나도 쉬워요.
새벽 5시대에 공항에 도착 후
편안하게 픽업받고 전용 차량에 탑승해서
시내에 있는 쌀국수 집으로 이동해요.
일단 이 시간에는 문 연 레스토랑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가보는 것 조차 힘들때라
이렇게 편하게 바로 데려다주니 좋더라구요.
쌀국수 먹으면서
여기가 베트남이구나~ 나트랑이구나!
넘 좋다 싶더라구요 :)
한국에서 먹으면 왜 이 맛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아침식사랑 점심식사는 불포함이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부담없고
마음껏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 뒤에 찾는 곳은 환전소랍니다.
저는 사실 계속 여러나라를 연속해서 여행했기에
무조건 ATM에서 출금을 하는 편이예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이럴때 개인적으로 가면 사실 걱정되는 부분도 많은데
투어 일정에 포함되어 있으니
믿고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환전을 안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투어 예약하며 베나자에 문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US 달러를 동으로 환전해주는 곳이고
환율이 좋은 곳으로 데려가더라구요.
그 이후 일정은 콩카페입니다.
이쯤되니 다들 카페인 한 잔씩은 필수더라구요.
베트남 여행하며 안 가보면 서운한데
나트랑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유명한 코코넛 커피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스 코코넛 초코 음료도
무척 사랑하고요.
과일 들어간 음료들도 맛있더라구요.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너무나도 멋져서 좋아했었고
한달살기 했던 베트남 도시들 아파트 앞에
콩카페가 있기도 했었거든요.
다시가도 넘 좋더라구요.
현금만 받기때문에
기념품이나 추가 음료를 주문하고 싶으면
현금은 챙겨가세요.
환전소에 다녀갔다 가니 걱정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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