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_4박 5일 나트랑 숙소 예약 (인터컨 나트랑, 미아리조트)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56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영캔두 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번 8월 나트랑 여행가기로 결정했는데요.
비행기 값을 싸게 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기준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동남아 같은 경우에는 덥고 습한 날씨 탓에 관광을 메인으로 하기보다는 휴양. 리조트에서 수영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는 일정에 더 집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숙소에 있을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는 여행 일정이 잡히면 항공권보다도 숙소를 먼저 예약하는 편입니다. ㅎㅎㅎ 이번에도 비행기 특가를 노리기 전에 숙소를 먼저 예약했는데, 제가 일정을 짜는 법이나 숙소를 찾아보는 방법을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가고 싶은 곳 정하기
→ 여행지를 가면서 꼭 여기는 가야겠다! 하는 장소가 있는지를 먼저 체크합니다.
오사카 여행 때는 USJ. 후쿠오카 때는 유후인 온천이었는데, 이번 나트랑 여행에는 관광이 주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은 없었습니다 ㅎㅎ 나트랑의 경우 무이네를 1박 정도 껴서 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와 와이프는 더운 날 하루종일 움직일 계획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2. 여행사 상품 확인
→ 보통 동남아는 한국에서 밤 출발해서 현지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 많아서 3박 5일 혹은 4박 6일 일정이 제일 많이 보이더라구요. 혹시라도 알찬 여행 계획을 하고 싶은데, 자유 여행으로 가고 싶다는 분들은 "나트랑 3박 5일 패키지"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시면 여행사 상품 및 세부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검증된 업체에서 많은 인원들은 대상으로 짠 계획이다보니 웬만큼 들어본 것들은 다 볼 수 있고 동선도 합리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패키지 계획 안에서 내가 궁금하다고 생각한 곳들은 지명이랑 위치정도만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3. 구글맵/카페/블로그 등 후기 확인
→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방법을 제일 많이 쓸 것 같은데요.
특히나 동남아는 카페-현지 업체간 제휴된 곳들도 많아서 정보를 받거나, 할인 쿠폰을 받기에 용이해 보이더라구요 ㅎㅎ 어떤 곳은 숙박 업체랑 계약을 맺어서 싸게 숙박권을 파는 경우도 봤는데, 극 성수기에 가는거 아니라면 본인이 발품 팔아서 예약하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블로그가 아무래도 다녀오신 분들의 자세한 후기를 볼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블로그 주인과 나의 성향이 비슷한 것 같고 체험 요소들이 같다면 좋은 정보가 됩니다.
근데,, 이 방법이 확실한만큼 발품을 좀 팔아야 되서 피곤하기도 하죠 ㅎㅎ
4.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확인
→ 이건 제가 여행 가기 직전에 좀 보는 편인데, 검색 후 최근 게시물 순으로 해서 날씨나 옷차림 등을 파악하고 인기게시물을 봐서 멋진 곳이 있는 지 따로 확인해봅니다.
5. 구글지도 확인
→ 이제 공항을 포함해서 제가 머물 숙소, 놀러갈 곳, 식당 등을 미리 즐겨 찾기 표시를 해둡니다. 아래 지도에 보는 것처럼 나트랑은 깜라인 국제공장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는데, 시내와 공항과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도를 잘 보시면 Nha Trang이라고 하트가 몰려있는 시내 지역과 깜라인 국제공항 사이에 하트가 하나 보이실 겁니다. 제가 머물게 될 숙소가 있는 지역있는데, 저렇게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 중간에 독립적으로 숙소를 만든 리조트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내의 장점은 마사지/먹거리 등 즐길 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고, 리조트 지역은 아무래도 따로 구성을 환경이 안락하지만 반대로 리조트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서비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시내 2박 / 리조트 2박 등 반반 나눠서 하고, 시내가 먼저냐 리조트가 먼저냐는 개인 결정에 따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저희는 시내 2박/리조트 2박을 하기로 했는데, 시내에 롯데마트도 있고 마사지샵도 많아서 먼저 시내에서 간단한 장도 보고 환전도 한 다음. 마사지 받은 다음에 귀국하기 전 리조트에서 조용히 쉬다가 들어오는 계획을 짰습니다
6. 숙소 정하기 (숙박어플 리뷰, Chat GPT?)
→ 마지막으로 예산과 위치, 조식, 액티비티 등을 고려해서 숙소를 정하시면 됩니다. 사실 숙소 기준은 개인별로 너무 천차만별이라 여기서 이렇게 자면 제일 좋습니다!!! 라는 건 없는 것 같고, 저희는 휴양을 하러가는 만큼 베트남에서는 5성만 가자고 정했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했을 때는 몇 군데 정해놓은 숙소들을 추려서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등 숙박 어플을 일정/가격별로 비교해서 정했는데.......... 세상에 얼마전부터 핫한 Chat GPT 혹시 써보셨나요?
제가 한번 써보니까 뉴스에 계속 나올만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숙박을 예약한 뒤였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Screening 하는 차원에서 한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ChatGPT>
화면 좌측하단에 Try ChatGPT를 누르면 로그인 후 채팅을 이용할 수 있음
New chat (openai.com)
<Chat GPT-나트랑 호텔 추천>
저는 나트랑의 5성급 숙소를 구글 평점으로 10개로 추리고 표로 만들되 장단점을 같이 표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공항과의 거리, 23년 8월 주말 기준 1박 가격, 조식 포함 유무, 조식 가격 등을 함께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나트랑 숙소 추천 by Chat GPT
이 결과를 받아보는데, 1분이나 걸렸을까요? 평소 정리하는 거 좋아하는 엑셀돌이인 저로서는 너무 좋으면서도 사람보다 훨씬 낫다는 씁쓸한 감정이 동시에 들긴 했습니다. ㅎㅎ 위에 나오는 결과들이 완전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Fact기반의 사실을 조사하거나 처음 감을 잡지 못할 때 걸러주는 정도로 활용하면 굉장히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번에는 숙소를 예약한 다음에 알아봤지만 다음에는 ChatGPT에 먼저 물어보고 알아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의 나트랑 숙소는 아래와 같이 예약했습니다.
- 비엣젯 항공 2인 63만
-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2박 (토~월) 킹사이즈 침대 바다전망. 2인 47만 (포함)
- 미아리조트 2박 (월~수) 클리프 빌라 바다전망. 2인 60만 (조식 무료)
→ 총 170만
예약은 1월 쯤에 환불불가 조건으로 해서 현재랑은 많이 다를 수 있고, 환불불가로 예약한만큼 지금 가격이 더 떨어져 있을까봐 지금이 얼마인지 다시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혹시 저보다 싸게 하신분 있다면 축하드리고,,,,,,,너무 자랑하진 말아주세욬ㅋㅋㅋㅋ
여행은 다가오고 받아들일 정보는 많아져서 더 선택하기 어려워진 요즘인 것 같은데, 특별하게 가는 여행인만큼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영캔두였습니다 ^_^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