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담시장 디너크루즈 나트랑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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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을 했다. 이번에도 나트랑 도깨비와 함께 움직였고, 그들 덕분에 편하게 일주일가량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들의 전용차량을 타고 당일치기로 달랏에 다녀왔고, 시내의 주요 명소도 편하게 훑었다. 나트랑은 연중 후텁지근한 날씨의 연속, 에어컨 시설이 완벽하게 가동되는 나트랑 도깨비의 전용차량으로 편하게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그들의 전용차량을 타고 다녀왔던 나트랑 가볼만한곳 가운데 몇 군데를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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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담시장이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기에 차량으로 쉽게 접근한다. 나트랑 도깨비의 렌트카로 움직였다면, 이곳 입구에서 내려 편하게 들어설 수 있다. 기사와 대략 30분 후, 혹은 한 시간 후 등으로 약속을 하고 쇼핑에 임하면 된다. 행여나 쇼핑을 마치고 일찍 나오게 된다면, 기사와 사전에 연락해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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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장은 나트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다낭에 한시장이 있고, 호찌민에 벤탄시장이 있다면, 나트랑에는 이곳이 '메인 재래시장' 역할을 한다. 베트남에서 취급하는 기념품과 의류, 잡화, 식품 등의 아이템이 총망라된 재래시장인데, 예나 지금이나 꾸준한 주목을 받는다. 나도 나트랑에 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이곳에 들러 아이쇼핑을 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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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장은 원형 건물을 따라 둥글게 형성되어 있다. 바나나 문양의 티셔츠와 원피스, 코끼리 바지 등은 이곳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워낙 저렴한데, 여기에 흥정하면 더욱 가격이 내려가니 여행자 입장에서는 구매해서 손해 볼 것이 없다. 게다가 이러한 의류 아이템은 휴양지에서 훌륭한 코디 아이템이 된다. 주요 명소와 해변에서 이것을 입고 기념사진만 건져도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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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장 추천 쇼핑리스트는 단연 의류다. 위생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식품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대가 저렴한 반면, 품질은 당연히 떨어지기 마련, 여행지에서 몇 번 입고 버릴 생각으로 구입하는 것이 알맞다. 그럼에도 관리만 잘 하면, 여행지에서 자주 입을 수 있을 정도의 품질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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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썩 괜찮은 쇼핑을 고민한다면, 시내에 자리한 나트랑 엘스토어로 향하면 된다. 다낭에 이어 나트랑에도 자리한 매장인데, 이미 입소문이 나서 제법 많은 여행자가 다녀가는 모양새다. 말린 과일과 꽃차, 노니 비누, 드립 커피, 코코넛 커피 등이 주력 상품,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은 물론 포장까지 꼼꼼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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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포장이 우수하기에 개인 전리품으로도 좋고, 지인 선물용으로 돌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품목은 말린 파인애플, 그리고 드립 커피다. 최근에 출시한 코코넛 커피도 괜찮다. 집에서 아침에 드립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오후에 코코넛 커피를 즐기는데, 꽤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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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낭과 나트랑의 엘스토어에 방문할 때마다 하나의 제품에 집중한다. 이번에는 코코넛 커피만 잔뜩 선택해 들고 왔고, 실제로 크게 만족하고 있다. 달달한 맛의 코코넛 커피는 식후에 즐기기 적당하다. 나트랑 도깨비 카페 회원 가운데, 동방망이 이상이라면, 엘스토어 상품 3%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나트랑 도깨비의 전용차량을 타고 움직이니, 쇼핑백에 잔뜩 상품을 담아 나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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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도는 나트랑 디너크루즈에 올라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트랑 선착장에서 오후 6시 무렵에 출발, 9시까지 진행하는 크루즈인데, 고품격 디너와 각종 퍼포먼스가 포함되어 있기에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다. 3층 규모의 크루즈에 입장하니 선원들이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넨다. 우리 테이블은 3층 전망 좋은 창가 좌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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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착석하자 직원들이 모두에게 웰컴 드링크 한 잔을 서브한다. 이후 여행자들은 자유롭게 크루즈 내부를 오가며 시설을 엿본다. 갑판에 올라가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고, 안쪽 바에서 칵테일과 맥주부터 주문하는 이들도 있다. 참고로 나트랑 크루즈에 오른 동안, 여러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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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가 천천히 시동을 걸고 출발할 무렵, 핑거푸드가 서비스된다. 저녁 식사에 앞서 간단한 핑거푸드가 서브되는데, 김밥과 베이커리 메뉴, 과일 등이 준비된다. 곧 저녁을 먹을 예정인 만큼, 적당히 덜어와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시에 바 근처에서는 중후한 색소폰 연주가 등장해 멋진 음악을 들려준다. 그들이 하나의 연주를 마칠 때마다 지켜보던 여행자들이 크게 손뼉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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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와 피나콜라다, 블루 오션 등의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칵테일을 주문해 홀짝이는 재미도 있다. 칵테일은 핑거푸드와 곧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휴양지에 올 때마다 블루 오션 칵테일을 주로 주문한다. 보드카 베이스에 블루 큐라소, 설탕 시럽, 자몽주스 등이 들어간 칵테일인데, 꽤 맛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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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 오른지 90분 정도 지날 무렵, 디너 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연어와 스테이크, 크레이피쉬를 미리 골라야 하는데, 어떤 것을 선택하든 수준급 맛을 경험한다.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디저트가 완벽하게 준비되며, 여러 종류의 칵테일이나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다. 고급 요리에 걸맞게 와인을 따로 주문해서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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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트랑 도깨비 네이버 카페를 통하면, 럭셔리 디너 크루즈를 쉽게 예약한다. 픽업과 샌딩, 식사, 입장료, 무제한 음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나트랑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도 내고, 멋진 일몰과 야경도 구경한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싶다면, 일단 럭셔리 크루즈에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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