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 공항 입국 패스트트랙 신청 + 체크인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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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오빠랑은 14년만에 재방문이었던 나짱-
저는 작년에 친구랑 다녀와서 넘 좋았었기에
함께 다시가는 날만 손 꼽고 있었어요.
드디어 지난주에 다녀온 나트랑 자유여행은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넘 좋더라구요.
상공에선 구름도 많고 흐리더니
착륙하자마자 맑아지는 날씨!
이번에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서
오전 9시 50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는
꽤 괜찮은 비행 스케쥴이었어요.
아무래도 밤 비행기보다 훨씬 편해서
아이랑 같이 여행하는 경우에도 괜찮겠더라구요.
체크인 투어 신청도 할 수 있는 시간대라
첫날부터 알차게 보냈답니다.
이번에 나트랑 공항에서 입국할 때
미리 패스트트랙을 신청했는데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희는 원래 출입국 우대심사대 이용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공항에서나 빨리 나오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베트남 공항을 세 곳을 갔는데
아예 우대 심사대가 열려있지도 않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일부러 가서 막 열어달라 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고
작년엔 그리 여행객이 많지 않기도 해서
그냥 줄서서 기다려서 나오면
보통 저희 짐만 남아있곤 하더라구요.
이번에 리모트 게이트라 셔틀버스를 탔는데
다들 어찌나 빨리 내리시는지~
인천 출발 비행기의 특징이죠?
저희는 가장 늦게 내렸습니다.
카톡 안내문을 보니
직원분이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입국장 들어가기 직전에 만날 수 있었어요.
바로 이렇게 제 이름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바로 쭈욱 직진했어요.
생각보다 공항에 사람이 꽉 차서
줄서는 곳을 다 채우고도
에스컬레이터까지 쭈욱- 줄이 길게 서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취항하는 항공편들이 다시 늘어나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사람이 많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입국심사 끝내고 공항으로 내려오니
정말 너무나도 조용하더라구요.
그만큼 심사도 느리고-
기다림이 길거든요.
저희는 여기서 심카드 사고 짐찾으러갔더니
짐은 굉장히 빨리 나왔더라구요.
공항 자체는 크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미 저희 짐은 줄 세워져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렇게 기다리는 게 당연해진건지
직원분이 나오는 짐을 모두 꺼내서 줄을 세워두시더라구요.
저희 짐 다 찾고 나갈 때 까지
같은 비행기 탄 분은 한 분도 내려오지 않으셨고
하물며 승무원들도 저희보다 한참 뒤에 내려오시더라구요.
1시간 반 전에 도착했던 비행기 승객들이
이제야 짐을 찾기 시작할 정도였으니-
이렇게 베나자 카운터가 따로 있어요.
입국하고 나오면 바로 왼쪽에
정말 이 공항 전체 주인인 것 처럼 있어서
놓치기 힘들어요-
언제나 친절한 베나자 직원분들
최고입니다!
첫날은 무조건 체크인 투어 신청하고
마지막날은 체크아웃 투어로 마무리하거든요.
조인투어도 있고 단독으로 진행도 가능해서
지인들에게도 베트남 여행할 때 꼭 추천해요.
나트랑 자유여행하면서 아쉬웠던 건
공항 택시사기도 진짜 많구요.
이번에 리조트 이동 할 때나
시내 다닐 때 미리 예약 안하고 따로 택시 타서는
안타깝게도 멀쩡한 택시를 만나본 적이 없어요.
그랩은 온다고 하고 움직일 생각도 안하구요-
미터라고 하고는
2만원 거리도 5만원에 받아가는
무서운사람들!
만날 때 마다 넘 좋으셔서
늘 감사한 베나자 기사님들-
짐 다 들어주시고 배려넘치세요.
공항 도착해서 나와서 시내가면
시간 꽤 걸리겠지 생각했는데
패스트트랙 덕분에
생각보다 훨씬 일찍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하더라구요.
아 상큼한 나트랑 자유여행의 시작입니다.
체크인 투어 일정은
공항 픽업 ▶ 환전소 ▶ 점심식사 ▶
세일링클럽 ▶롯데마트▶숙소 드랍
체크인 시간 전에 알차게 보낼 수 있고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과일도 살 수 있고
믿을만한 곳에서 환전까지 가능한 일정이예요.
랑응온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이런 현지 맛집 넘 좋아요 :)
가격도 착한데 분위기도 좋고
우리 모두가 원하는 베트남 음식점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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