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호텔추천 인터컨티넨탈 수영장부터 조식까지 명불허전 후기

베트남 나트랑은 진짜 주변에서 여행 많이 가던 지역이었는데, 정작 솔직히 나랑은 인연이 좀 없었었다. 내가 유난히 다른 여행지들보다 베트남을 상대적으로 적게 갔던 편이었는데, 작년 2주간의 베트남 여행 빼곤 하노이랑 하롱베이를 묶어서 2번 다녀온거, 그리고 2015년에 다낭 한번 다녀온게 끝이었는데, 당연히 나트랑도 한번도 여행해본 적이 없고 푸꾸옥도 한번도 여행해본 적이 없긴 했었다. 이랬던 곳을 그래도 드디어 작년에 한번 다녀올 수 있었는데, 푸꾸옥은 진짜 워터파크만 생각나고, 나트랑은 딱 하나, 이 호텔이랑 아미아나 리조트 두개만 생각나는 것 같다. 나트랑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아마 공감 많이 하실 것 같은데, 나트랑이 진짜 은근 할 게 별로 없어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호캉스 하러 가는 여행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호텔이 더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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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는 기존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만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아미아나 리조트도 있지만, 굉장히 유명한 호텔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데 개인적으로 꼽는 호텔 top 3는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뫼벤픽 나트랑, 알마 호텔&리조트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최고의 만족도는 역시 인터컨티넨탈이었다. 인터컨티넨탈은 시드니에서 한번 이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워낙 좋기도 했었지만, 나트랑에서 경험한 인터컨티넨탈 역시 솔직히 만만치 않은 만족도를 보여줬던 것 또한 사실! 난 솔직히 호텔 이용할 때 브랜드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처음에 가기 전부터 엄~청 기대했던 것도 사실인데 실제로도 만족도가 너~무나 좋았었다.

체크인할때 이렇게 웰컴 드링크 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이런 감성서비스가 난 솔직히 너무 좋아서 ^^;; 만족도가 1점이래도 더 올라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체크인 리셉션에서 호텔 안에서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과 조식, 수영장 이용시간과 같은 내용들 브리핑 받고 바로 방으로 이동! 방은 16층 객실을 배정받아서 이동했었다.

입구는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 2014년에 오픈했다고 하던데 10년 안된 호텔이라서 적당히 앤티크하고 적당히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방 입장! 내 블로그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연히 체크인하고 짐 풀기 전에 아래처럼 영상으로 먼저 쓱 찍는데..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워낙 방 안에 이것저것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영상 길이도 상당히 길어졌었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으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혹시 영상 보시고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네이버TV 구독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

일단 한켠엔 욕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었는데, 일단 방 자체가 너무 커서 분명 두명이 이용하는 트윈룸이긴 했는데.. 마음만 먹으면 다섯명도 잘 수 있겠다 싶은 크기였었다. 예전엔 호텔에 욕조 있으면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매번 여행나가면 하루에 3만보 이상 걸어다니는게 기본이라서 그런지 매일 일정 끝나고 욕조에 물 담아서 쉬는게 진짜 피로회복에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

워낙 유명한 고급 호텔 체인이다보니 침구류 퀄리티는 뭐 말할 것 없이 좋았었다. 이건 뭐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사실!

이렇게 마카롱, 케익이 기본으로 제공됐었는데, 나도 단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같이 갔던 친구도 엄청 단걸 땡겨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던지라 하나도 먹진 않았었다. (좀 아쉽긴 했다는..)

대충 봐도 방이 엄청 넓어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아마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들과 비교하면 방 3개가 여기 방 하나보다 작지 않을까 싶은 크기..

참고로 발코니 공간도 따로 있었는데, 발코니에서는 이렇게 나트랑의 끝없이 펼쳐진 바다 그리고 바로 앞에 쉐라톤 호텔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우린 흡연자가 아니기도 했고(일단 발코니에서 흡연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워낙 나트랑이 더워서.. 발코니에 나갈 일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 후딱 찍고 들어왔다. (그 이후로 나간 적이 없었다.)

푹신푹신했던 쇼파, 이거 그냥 비행기에 실어서 한국에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굉장히 특이했던 바. 물론 하나도 손을 대진 않았었지만 이렇게 열리는 바가 있다는 건 또 처음 보는 사실이었다. 역시 나트랑 인터컨티넨탈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굉장히 멋지긴 했었다.

나트랑 인터컨티넨탈에서는 어메니티 제품을 요새 정말 핫한 바이레도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비싸서 그런지 조그마한 세트를 주는게 아니고 이렇게 리필 형태로 사용하고 있었다. 해외 5성급 호텔 가서 어메니티 가지고 오는 취미가 있는 나였는데, 여기선 그게 가능하진 않아서 쬐끔 아쉽긴 했었다.

솔직히 이렇게 시설이 좋으니까 호텔 안에만 있고 싶긴 했었는데.. 또 멀리 나트랑까지 왔는데 이것저것 안해볼 수도 없고 해서 애매하게 호캉스도 하고, 애매하게 수영도 하다가 밖에서 시간도 보내고 했었는데.. 나중에 진짜 나트랑 한달살기를 이렇게 멋진 호텔에서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통장은 그야말로 텅장이 되겠지만 말이다.

TV는 그리 크지 않았었는데, 스피커가 JBL... 역시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었던 나트랑 최고의 호텔이었었다.

아쉽게도 나트랑에서는 욕조 이용할 시간이 없어서 따로 사용은 안했었는데, 다음에 또 갈 수도 있으니까 그때 써보고 후기 남기는 걸로!

그리고 대망의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수영장 편! 수영장은 호텔 저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여기가 바다랑 바로 연결되어 있진 않았지만 수영장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궁금하긴 했었는데, 일단 방 사진 다 찍고 밖에 나가기 전에 잠깐 들려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

해가 좀 지는 시간에 방문했기도 했었고, 수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이 좀 덜 예쁘게 나와서 이때는 그냥 SKIP하고 아침 시간에 조식 먹고 다시 방문하는 걸로!

나트랑에서의 저녁시간 잘 보내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대망의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식을 먹으러 조식당으로 이동했다.

당연히 5성급 호텔, 그것도 나트랑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 그리고 인터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힘을 믿었기 때문에 퀄리티에 대해서는 1도 걱정 안했었는데..

솔직히 사진만 봐도 이건 걱정할 일이 하나도 없어보이는 게 사실이지 않을까 싶다. 너무 조식 메뉴 가짓수가 많아서 어떤 걸 먹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참고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조식 뷔페 이용시에는 이렇게 한국어 메뉴가 히든 메뉴로 숨겨져 있는데(은근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신다는..), 한국어 메뉴 달라고 해서 보면 이런거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까 필요하면 시키면 된다.

조식 3접시 신나게 클리어 하고! 마지막까지 나트랑 최고의 호텔을 즐기기 위해 수영장으로 출발!

수영장은 엄~청 크진 않았었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나트랑의 멋진 바다를 한눈에 조망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인피니티풀은 없어서 인피티니풀에서 찍을 수 있는 각도의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다.

진짜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최고의 호텔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실제로도 내 주변에서 나트랑 여행 간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트랑호텔추천으로 꼭 여길 추천해주고 있는데, 베트남이 또 전체적으로 호텔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브랜드를 10만원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추천드린다는!

참고로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만 예약하는 걸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스카이스캐너에서 호텔도 예약 가능하다는 사실!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들을 플랫폼 안에서 여러 여행사&호텔들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저가 검색이 용이하니까 나트랑호텔 예약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 통해서 최저가 먼저 검색해보고, 후기들도 찾아보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