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 신상 리조트 보마리조트 나트랑 여행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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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한 언니 동생과 함께 힐링하러 다녀온 나트랑 여행. 휴가 테마가 힐링이었던 만큼 숙소 선택이 가장 고민이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나트랑 리조트 중 우리의 눈에 들어온 곳은 보마리조트. 언제나처럼 베나자 카페를 구경하다 먼저 다녀온 분들의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던 곳이다. 직접 다녀와보니 기대보다 좋았는데, 특히 가성비가 뛰어난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나트랑 시내 신상 리조트 보마리조트
나트랑 여행 숙소
글/사진 : 에피
오늘 포스팅에서는 신상 나트랑 리조트로 주목받고있는 보마리조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트랑 여행 숙소를 고민중인 분들께서는 특히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라며 시작!
우드톤 메인의 인테리어는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로비 시설부터 친환경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친환경적인 숙소는 종종 자잘한 날벌레가 많거나 하는 등 깔끔함이 아쉬워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보마리조트는 딱히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다. 신상 나트랑 여행 숙소로 쾌적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
로비에 앉아서 보이는 뷰도 환상적이다. 로비에 앉아서 바라보는 수영장과 바다 사이에 야자수가 늘어선 모습은 휴양지 감성 그 자체였다. 2박3일간의 휴식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산뜻한 웰컴드링크와 타올, 다과를 예쁘게 챙겨주셔서 환영받는 느낌이들어 은근 기분 좋았다는 것은 안 비밀.
보마리조트는 가격도 착하고 시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니 괜찮다.
위치도 나름 선방이다. 시내 약간 북쪽의 조용한 해변가에 위치해있는데, 주위에 이것저것 개발중이니 조만간 핫플로 제대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깜란 국제공항까지는 1시간정도, 야시장까지는 약 10km 정도 떨어져있어서 택시 이동도 부담은 없다.
나트랑여행 숙소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온 객실은 모던하면서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방이 널찍해서 두사람이 캐리어 펼쳐놓고 쓰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다.
눅눅함 없이 포근한 기분. 살짝 바스락거리는 전형적인 호텔st침구는 얼룩한점 없이 깨끗했다. 베이지와 우드톤에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센스도 훌륭하다.
채광이 좋은 방은 세심하게 고른듯한 아이템으로 채워져있었다.
간단히 업무를 보거나 화장할때 편했던 책상과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더해준 조명.
그리고 방을 구성하는 것들 하나하나가 유니크하고 예쁘다. 동남아여행 중 인테리어에 너무 힘을 준 숙소는 그 투머치함에 오히려 촌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긴 신상 호텔이라 그런지 과하지 않은 세련된 느낌이 좋았다.
보들보들한 가운...♡
모처럼의 휴양지니까~라는 생각에 원피스를 많이 가져갔는데 옷걸이가 넉넉해서 살았다.
찻잔과 티백, 커피포트 등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해둔 공간. 그 아래의 냉장고에는 캔으로 된 물이 들어있었다.
얼핏 보고 주스나 맥주일줄 알았는데 물이라니 왠지 더 특별한 느낌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공간 욕실겸 화장실. 이곳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다. 다만 샤워부스 벽이 투명유리라 객실이 훤히 보여서 살짝 당황스러웠다(이런식으로 인테리어하는 호텔 많던데..... 에피 선정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인테리어 1위다. 나만 유교걸이야?응?)
다행히 블라인드를 내리면 전혀 보이지 않으니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회용품과 다회용 펌프로 된 어매니티는 투숙시 필요할만한 왠만한것이 다 갖춰져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어매니티를 담아둔 상자도 깔끔하니 예쁘다.
나트랑 보마리조트 수영장
객실에서 바라본 수영장의 모습. 두개의 크고작은 풀이 어우러지고, 중앙에는 풀사이드바와 썬베드가 놓여있는 모습이다. 그 뒤로 해변까지 나가볼 수 있으니 어디 가지 않고 호캉스 하고 싶은 분들께 제격이다.
수영장에는 오리튜브가 비치되어있는데 체험(?)삼아서 이용해 보는 것은 무료고 본격적으로 빌리고 싶다면 소정의 렌탈료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무료대여인 줄 알고 빌렸는데... 굳이 렌탈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패스했다.
나트랑리조트 조식
한국인은 밥심이지만 면도 괜찮다는 에피는 아침부터 쌀국수를 먹을 생각에 드릉드릉 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리조트 조식당은 맛도 좋고 종류도 많기로 꽤 입소문이 나있더라.
인터컨티넨탈 스타일의 뷔페로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널찍한 공간에 좌석은 여유있는 편. 메뉴는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열되어있다.
일반 호텔 조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 씨리얼, 요거트, 샐러드, 계란요리 등에 베트남음식인 쌀국수와 반미, 열대과일까지 다채로웠다.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해놓고 거하게 차려놓은 한 상. 이번 여행을 함께한 언니&동생은 다들 비엣남 음식에 진심이 틀림없다.
메뉴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맛도 좋았는데, 특히 뜨끈한 국물의 쌀국수가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다양한 음식들로 든든하게 하루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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