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1. 베트남 자유 여행의 시작,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 4년여만이라 그런지 이만하면 훌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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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트랑 여행] 1. 베트남 자유 여행의 시작,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 4년여만이라 그런지 이만하면 훌륭하네...

드디어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자유 여행 출발하기 하루 전...

작년에 코시국 이후 첫 여행으로 호치민 + 발리 가면서 이용했던 항공사 역시나 이번 여행과 같이 악명 높은 비엣젯 항공...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던 시기다 보니 항공권 가격이 평소 보다 훨씬 비싼데다 경유하는데 짐 많고 무거우면

지치기에 무려 따로 위탁 수하물을 추가하지 않고 기내용 캐리어 하나에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는 트래블 백에 백팩 2개로만

여행했었는데 여행은 가능했지만 면세품도 현지 마트나 기념품 쇼핑도 거의 불가능했기에 이번에는 위탁수하물 하나 추가해서

어떤 캐리어를 가져가야 하나 고민 중...

작년 무려 8박 10일 일정의 호치민 + 발리 여행 때 챙겨간 가방...

당연히 리모와 토파즈가 아닌 살사 스포츠를 가져가는 게 무게를 생각하면 맞는데 문제는 살사 스포츠가 전자태그가 들어간 모델이다

보니 토파즈나 살사 스포츠나 무게가 거기에서 거기라는 사실...ㅋㅋ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번 베트남 나트랑 달랏 여행에서는 오랫동안 집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었던 리모와 토파즈에

에센셜 라이트의 조합으로 결정...

여행 출발 전 비행기에서(그것도 비엣젯이니) 숙면을 취하기 위해 이번에도 밤을 꼴딱 새우고는 김해 공항으로 출발...

아침 9시 30분 비행기라 늦지 않기 위해 새벽 5시에 어린이 깨웠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짜증 한 번 내질 않고

벌떡 일어나 묵묵히(?) 여행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ㅋㅋ

17개월 때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가 아침 7시 15분 출발이라 새벽 4시에 깨웠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울지 않고 벌떡 일어났었는데...

무튼 아주 어릴 적 갓난 아기 때부터 낮잠은 필사적으로 안 자려고 하고 지금도 그러하며 밤에는 재우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

자다가 일어나라고 할 때는 짜증 한 번을 낸 적이 없으니 이걸 잠투정이 있다고 해야 하는 건지 없다고 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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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fightclub/221093918787

조금 시간 여유를 가지고 김해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부터 했는데 김해 공항에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니 아주 잘한 결정...

리모와 토파즈의 무게는 18KG...

트래블 백은 접어서 따로 챙겨 왔으니 이번 나트랑 + 달랏 여행에서는 그래도 뭘 좀 살 수 있겠다...ㅋㅋ

과연 리모와 토파즈는 악명 높은 비엣젯의 수하물 처리를 잘 견딜 수 있을것인지...ㅎㅎ

체크인 마치고 김해 공항 2층으로 올라와서 사진 한 장...

이제 본인 백팩에 짐 챙겨서 나트랑 여행 가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오늘의 어린이 공항 패션은 피케티 - 라코스테, 반바지 - 라코스테, 신발 - 반스 슬립온...

그런데 2층으로 올라와서 보니 김해 공항에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7월 말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 기간이긴 했지만 코시국전에도 이 정도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

코시국 동안 참았던 여행 수요가 폭발했는지 여행객들의 숫자가 엄청나다...

이건 하루 출발하는 비행기가 총 5편이었던 불과 10개월 전인 작년 9월의 김해 공항 모습...

환율도 좋지 않고 판매하는 물건도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면세품도 구입했기에

출발 전에 면세품도 수령하고...

그리고 어린이가 김해 공항에 오면 꼭 가고 싶다고 했던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작년 여행때만 해도 라운지는 커녕 편의점도 오픈하지 않아서 엔제리너스에서 산 맛없는 반미로 배를 채워야 했었는데...ㅠㅠ

2019년 코타키나발루 갈 때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한 게 마지막이었으니 무려 3년 8개월만...

우리는 라운지 입장 가능한 카드가 있었고 어린이는 동반자 할인을 이용해 3명이 만 몇천 원이었으니 밥 한 끼 먹는 것보다 저렴한 셈...

3년 8개월 만에 공항 라운지라고 신난 8살 어린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구경하실게요...ㅋㅋㅋㅋㅋ

스크램블 에그도 있고...

연두부...

돼지간장불고기와 소시지 볶음밥...

소시지 야채볶음에...

콘스프도 있고...

미역국이랑 국물 떡볶이에...

비빔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에 샐러드와 간단한 과일 코너...

시리얼까지 2019년과 놀랍게도 준비되어 있는 메뉴 구성이 비슷했는데 4년여만이라 그런지 김해 공항에서 이만하면 완전 훌륭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코로나 덕분에(?)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완전 만족하게 됨...

평소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버터와 잼이 있어야 먹지만 오랜만에 공항 라운지에서 먹으니 꿀맛이라던 모닝빵...ㅋㅋ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의 음료 구성은 여전히 좀 아쉬운 편으로 콜라나 환타도 없는 너무 저렴이 구성...

그래도 김해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 맥주는 있어 비행기 타기 전에 한잔 마시기 좋았다...

비엣젯에는 먹을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더니 시리얼에 콘스프, 볶음밥에 이것저것 한 접시 챙겨와 아침 먹는 어린이...ㅋㅋ

그래도 공항 라운지에서 제일 맛있는 건 바로~~~

라면...

마지막으로 라면까지 하나씩 든든하게 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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