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숙소 추천 스완도르 리조트 올인클루시브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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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나트랑 여행을 일주일 정도 다녀왔는데요. 저는 관광지에 따라 숙소를 나눠서 잡을 생각이었는데 베나자를 통해 찾아보니까 공항과도 가까운데다가 시내와 관광지에도 가까운 나트랑 숙소가 있어서 바로 예약 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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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트랑 스완도르 리조트로 결정한 이유! 바로 올인클루시브 때문인데요. 베트남 나트랑 리조트들은 대부분 깜란지역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맛집이 많은 시내로 나가려면 편도 40분정도 나가야하는데요. 시간, 돈(그랩 or 렌트카) 비용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트랑 올인클루시브가 되는 리조트 중에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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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배부른 나트랑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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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나트랑 스완도르라는 리조트인데 터키와 그리스 이집트와 태국에 진출해있는 전문 브랜드로 지난 17년에 오픈했다고 해요. 세월이 조금 있는 숙소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화려해서 말하지 않으면 신축이라고 생각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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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가능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길래 로비에 앉아있었는데 바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어요. 보통은 수영장이나 식당에 바가 있는데 로비에 있는 곳은 흔치 않으니 이용하러 가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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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바는 로비와 의자가 다르면서 뷰도 차이가 났는데요. 야외 자리와 내부 자리가 있어서 원하는 곳에 앉아서 즐기면 되는데 저는 야외 뷰를 보면서 시원하게 한잔하는 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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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부터 시작해서 화이트 와인 샴페인 양주 등 다양한 술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취향에 맞는 걸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비싼 와인과 양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저는 이것저것 다 먹어봤었어요. 개인적으로 베트남이 더운 나라이다 보니 스파클링이 있는 와인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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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안내받아 디럭스 씨 뷰 룸으로 들어왔어요. 침대는 트윈베드로 되어있었고 트윈이지만 공간이 넓어서 바닥에 캐리어 펼치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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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4인용 정도 되어 보이는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침대 두 개에 4인용 소파가 있는 정도니까 방 사이즈가 얼마나 넉넉한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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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올려진 과일은 웰컴 푸드였는데 바나나부터 사과 리치 망고스틴 등이 있었고 바나나가 오래 나와 있으면 갈변하는 거 아시죠. 이곳은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주시니까 갈변하지 않은 싱싱한 과일들을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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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는 책상이 있는데 스탠드 조명도 함께 있어서 책을 읽거나 얼굴 상태를 점검하기 좋았는데요. 저는 갑자기 연락이 온 일을 해결하는 데 사용해봤는데 편안하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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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넓으면 티비가 작아서 보기 불편한 나트랑 숙소가 있는데 이곳은 티비 사이즈도 크고 누웠을 때 눈에 들어오는 위치라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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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티와 커피가 있었고 모두 브랜드 제품이라 가볍게 마시기 좋았답니다. 냉장고에는 있는 음료도 나트랑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무료입니다. 매일 리필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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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뷰 룸인 이유가 바로 이 발코니 때문인데 사각지대에서 보이는 바다 뷰지만 한눈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넓어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작지만 튼튼한 의자도 준비해주신 덕분에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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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스완도르의 화장실은 욕조와 샤워실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깨끗함은 물론이고 향기까지 좋아서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욕조는 두 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어서 반신욕 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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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를 위해 나트랑 숙소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는데요. 자리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일찍왔는데 자리도 많고 공간도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앉을 자리는 있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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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테이블에도 2명이 앉을 수 있어서 넓게 넓게 쓸 수 있는 데다가 다인용 테이블도 있으니까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편하게 앉아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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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람이 많다보면 음식이 빨리 소진되잖아요. 나트랑 스완도르 리조트는 신경써서 음식을 채워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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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클루시브 식사는 조식, 중식, 석식 다 SWAN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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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메뉴들도 있어서 모니 빵과 미니 바게트도 구워서 먹을 수 있었고 빵 종류가 다양한데 잼과 버터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니까 아침을 간단히 선호하시는 분들이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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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식과 중식 일식 등도 있어서 다양한 입맛에 맞출 수 있게 준비해놓았다는 게 감동이었는데요. 석식에 스테이크가 나와서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저도 먹어보니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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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위생은 말할 것도 없었고 식재료들도 신선한 걸 사용하시는지 본연의 맛이 느껴지면서 소스에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는데요. 이런 식사라면 매일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매일매일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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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는 과일이 유명한 만큼 나트랑 숙소 식당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파파야부터 시작해서 용과 리치 사과 바나나 등이 있었고 처음 보는 과일들도 많았어요. 음식의 퀄리티가 좋은 만큼 과일도 신선한데 당도도 높아서 디저트까지 빠지지 않는 식당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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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가려는데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왔는데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면 일찍 내려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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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숙소의 부대시설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등이 있는데요. 저는 둘째 날부터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야외에 있는 거치고 굉장히 넓어서 놀기 좋더라고요. 게다가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이니까 연결되어있는 느낌도 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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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놀면 되는데요. 작은 풀은 미지근한 듯 따뜻한 물이라 온천 같은 느낌이었고 큰 풀은 시원해서 놀다가 작은 풀에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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