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버고호텔 시내 중심 위치 알찬 관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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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한 친구와 함께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시내 위주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서 그 근방으로 숙소를 알아보았어요. 아무래도 나트랑 시내에 볼거리들이 인접해있다 보니 그 근처로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2박 3일간 최적화된 동선을 위해 선택했던 나트랑 버고호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게 이번 나트랑 여행의 목적이었기에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자 픽업 차량부터 예약했어요. 차량은 숙소를 예약한 베나자카페에서 도움을 받았고요.
나트랑 도착 예정이 밤 10시였기 때문에 한밤중에 그랩을 부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예약을 한건데 기사님께서 저희 항공편 시간에 맞춰 만남의 장소에서 대기하고 계셨고 덕분에 빠르게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나트랑 버고호텔은 시내 중심지에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로 유명해요. 무엇보다 2019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시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부터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무척 신경 쓴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이곳은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저희처럼 나트랑에 늦은 밤 도착하시는 분들이나 늦은 밤 출발하시는 분들에게 가볍게 머물다 가기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어요.
체크인은 오후 2시이며 1박 기준으로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예요.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시원한 웰컴 티 한잔을 건네주시는데요. 4~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온 나에게 고생한 보답으로 주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원샷했습니다.
얼리체크인 및 레이트체크아웃도 가능한데 미리 확인해야 하고 1박 요금의 50% 정도 비용이 들 수 있으니 따로 체크하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2박 3일 동안 머문 곳은 디럭스 시티뷰에요.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티뷰와 함께 디럭스룸인데도 방 크기가 넓어서 친구와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디럭스룸은 침실+욕실 구조로 된 원룸 형태로 더블과 트윈 중 선택이 가능한데 더블베드는 1.8m x 2m의 큰 침대로 준비되고요. 트윈베드는 1.2m x 2m 크기의 작은 침대가 2개 들어가는 형태로 준비되어 있어요.
한 켠에는 2인용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요. 침대에 눕기에는 몸이 무거울 때 가볍게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이용하기 좋았어요.
침실 바로 옆에는 수월한 아침 준비를 도와줄 화장대가 준비되어 있고요. 7월의 나트랑은 30대 중후반의 기온이 웃돌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지만 고층으로 배정받아서 그런지 창문을 활짝 열어두면 기분 좋은 바람이 들어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한 켠에는 나트랑 버고호텔에서 준비하는 미니바가 보였는데요. 객실 안에서도 향긋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커피포트와 티백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인원수에 맞춰 커피잔과 생수도 놓여있었고요.
입구에서 침실로 들어오는 쪽에 넓은 옷장이 하나 놓여있었데 안전 금고와 샤워가운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나트랑 버고호텔은 욕실마저도 깔끔했고 오랫동안 관리가 안 된 호텔에서는 화장실 특유에 꿉꿉한 냄새가 나는데 맨발로 타일을 밟아도 될 정도로 깨끗함이 물씬 묻어난 곳이었어요.
VIRGO HOTEL은 넓은 객실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어요. 첫 번째로 만나볼 곳은 2박 3일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던 수영장이에요. 사방이 오픈된 루프탑 형태의 야외 수영장은 생각보다 수심도 깊고 성인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었어요.
고층에 마련된 풀장은 대부분 천장이 뻥 뚫려있어 한낮에는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는 편인데 이곳은 강한 오존층에도 끄떡없는 천장이 막혀있는 구조라 한낮에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에너지가 소진되었을 때에는 한 켠에 마련된 선베드와 플라스틱 의자에서 편하게 쉴 수도 있었어요.
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pool bar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며 나트랑 시내를 꼭대기 층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거든요.
저의 아침을 책임져주었던 나트랑 버고호텔의 식당! 3층에 있는 식당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9시쯤 넘어서 도착하면 이미 투숙객분들이 많이 와 계신 상태이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할수록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뷔페 형식으로 운영되는 조식은 즉석 계란요리와 함께 쌀국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음식을 바로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보통 가성비 호텔이라고 하면 조식은 간단하게 나오는 게 정석인데 여기는 5성급 호텔답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맛도 만족스러웠던 편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VIRGO HOTEL의 부대시설은 헬스장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곳일 것 같은데요. 유산소+근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가성비 좋은 호텔이자 시내 관광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나트랑 버고호텔 투숙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시내 관광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근처에 있는 바다를 즐기러 갈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관광+휴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었어요.
참고로 픽업 차량 및 숙소 예약을 도와준 베나자카페에서는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에요. 베나자에서만 진행하는 단독 특가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첨부된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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