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8박10일 자유여행] 나트랑 원스파 6살 키즈마사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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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루안이랑 엄마랑 단둘이 하는 첫번째 해외여행이라 긴장반 두근반으로 온 나트랑에서 3일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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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밤뱅기로 도착이라 끝

둘째날은 풋마사지 받고 쇼핑하고 키카도 갔구요.

세째날은 원래 계획은 나트랑 빈펄리조트 들어가서 동물원과 수족관 보고 놀이기구도 나는 것 혹은 아이리조트 가서 머드스파 하는 것이였거든요.

그런데 날이 워낙 덥다보니 이런 날 굳이 온천 가서 머드스파 하는 것도 별로일 것 같고

땡볕에 동물원은 2월 호치민에서 해봐서 아는데 넘나 힘든그...

그래서 그냥 오늘도 시내에서 쇼핑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좀 하고 느긋하게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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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마사지가 만족스러웠던지라

원래 동남아는 1일1마사지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도 마사지로 결정 ㅋㅋㅋ

루안이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 취향은 일정 대부분이니 엄마 취향도 한두개 반영해줘야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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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원스파 도착

전날 미리 카톡으로 예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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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과 해피아워때는 할인도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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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이에요.

저희는 아침 10시타임이라 얼리모닝

원스파스페셜 60분 (304,000동), 키즈마사지 (304,4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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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이라 한적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무척이나 많아서 붐비던 원스파

웰컴티도 우리만 안주심 ;;;

직원들이 정신없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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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인지라 무조건 마사지 시간은 1시간

저야 ... 뭐 2시간 받고 싶죠 ㅠ_ㅠ

마사지 강도는 저는 보통 루안이는 약하게

좀 특이한게 마사지 후에 마시고 싶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있더라구요.

녹차, 커피, 오렌지쥬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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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계산부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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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안내 받았고

안에 열쇠 있는 락커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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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이용 어린이 바지도 줬는데 크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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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파는 마사지 전에 타이머 맞추고 시작하고 벽시계가 바로 앞에 있어서

시간 정확히 맞춰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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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풋마사지 잘 받길래 전신마사지도 잘 받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애들 후기보면 마사지 받다가 잔다는 후기가 많던데 우리애는 안그랬어요.

평소에도 워낙 낮잠도 없고 활동적인 아이라 사실 자는건 기대도 안했어요.

30분쯤 지나니 쫑알대기 시작합니다.

언제 끝나나? 얼마나 더해야해? 엄마 손 잡아줘요. 등등

얼핏얼핏 보니깐 아이도 어른이랑 똑같은 순서로 하더라구요.

저희만 있는 룸이라서 진짜 다행이다 싶었어요 ㅎㅎㅎ

엄마 어깨에 피로가 잔뜩이라 좀 풀고 가야하니 제발 좀 기다려줄래?

마사지야 워낙 케바케인데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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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룸 내부에 화장실이랑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딸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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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끝나고 나온 루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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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지 끝나고 오렌지쥬스는 다행히 잊지 않고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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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표를 주시는데 루안이꺼랑 제꺼 2개 주더라구요.

루안이가 자기껀 자기가 하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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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이미 4살때 뗀 아이인지라 읽는 건 전혀 문제 없어요.

마사지 중 타이머를 저한테만 보여줬는데 그게 아이는 무척 싫었나봐요 ㅋㅋ

자기는 왜 타이머 안 보여줬냐면서 ㅋㅋㅋㅋㅋㅋ

루안이가 작성한 마사지만족도 조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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